조선족 에이스 투수, ‘코리안 드림’ 꿈꾸다
입력 2014.08.04 (21:50)
수정 2014.08.04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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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조선족 출신 프로야구 선수의 탄생이 눈앞에 다가왔습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 꿈을 잃지 않고 노력해 결실을 맺은 청주고의 에이스 주권 선수를 박선우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평균 구속 140킬로미터 후반대의 빠른 직구를 앞세운 투수 주권은 고교야구 특급 선수로 꼽힙니다.
통산 51경기에서 22승에 평균자책점 2.34라는 우수한 성적을 올렸고 10구단 KT에 우선 지명돼 프로 무대를 밟게 됐습니다.
<인터뷰> 주권 : "지명돼 정말 감사하고요. 가서 정말 열심히 해서 10승 이상 투수가 돼 신인상까지 노려보고 싶습니다."
지난 1995년 중국 지린성에서 태어난 주권은 열한 살 때 한국으로 건너와 처음으로 야구를 접했습니다.
어려운 환경 속에도 자신을 뒷바라지한 홀어머니 밑에서 연습에만 몰두했고, 중학교 이후 서서히 두각을 드러냈습니다.
그리고 청주고 진학 뒤 실력을 더 키웠고, 마침내 최초의 조선족 출신 프로야구 선수라는 꿈을 이뤘습니다.
<녹취> 전수빈(주권 어머니) : "권아, 한국 와서 절반은 벌써 성공했잖아. 지금처럼만 프로 가서도 열심히 해주길 바랄게."
<인터뷰> 장정순(감독) : "스케줄 다 끝나도 웨이트장서 나오지 않을 정도로 실력보다 노력이 100퍼센트인 선수."
주권도 어머니를 위해 공을 던지겠다며 프로에서의 활약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주권 : "열심히 해 어머님 은혜에 보답하고 싶고, 많은 사람들 앞에서 희망을 주는 멋진 투구를 보여주고 싶어요."
프로 무대를 밟는 꿈에 다가선 주권은 이제 한국야구를 대표하는 에이스라는 또 다른 꿈을 향해 도전을 시작합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조선족 출신 프로야구 선수의 탄생이 눈앞에 다가왔습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 꿈을 잃지 않고 노력해 결실을 맺은 청주고의 에이스 주권 선수를 박선우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평균 구속 140킬로미터 후반대의 빠른 직구를 앞세운 투수 주권은 고교야구 특급 선수로 꼽힙니다.
통산 51경기에서 22승에 평균자책점 2.34라는 우수한 성적을 올렸고 10구단 KT에 우선 지명돼 프로 무대를 밟게 됐습니다.
<인터뷰> 주권 : "지명돼 정말 감사하고요. 가서 정말 열심히 해서 10승 이상 투수가 돼 신인상까지 노려보고 싶습니다."
지난 1995년 중국 지린성에서 태어난 주권은 열한 살 때 한국으로 건너와 처음으로 야구를 접했습니다.
어려운 환경 속에도 자신을 뒷바라지한 홀어머니 밑에서 연습에만 몰두했고, 중학교 이후 서서히 두각을 드러냈습니다.
그리고 청주고 진학 뒤 실력을 더 키웠고, 마침내 최초의 조선족 출신 프로야구 선수라는 꿈을 이뤘습니다.
<녹취> 전수빈(주권 어머니) : "권아, 한국 와서 절반은 벌써 성공했잖아. 지금처럼만 프로 가서도 열심히 해주길 바랄게."
<인터뷰> 장정순(감독) : "스케줄 다 끝나도 웨이트장서 나오지 않을 정도로 실력보다 노력이 100퍼센트인 선수."
주권도 어머니를 위해 공을 던지겠다며 프로에서의 활약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주권 : "열심히 해 어머님 은혜에 보답하고 싶고, 많은 사람들 앞에서 희망을 주는 멋진 투구를 보여주고 싶어요."
프로 무대를 밟는 꿈에 다가선 주권은 이제 한국야구를 대표하는 에이스라는 또 다른 꿈을 향해 도전을 시작합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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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족 에이스 투수, ‘코리안 드림’ 꿈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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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8-04 21:53:28
- 수정2014-08-04 22: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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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조선족 출신 프로야구 선수의 탄생이 눈앞에 다가왔습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 꿈을 잃지 않고 노력해 결실을 맺은 청주고의 에이스 주권 선수를 박선우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평균 구속 140킬로미터 후반대의 빠른 직구를 앞세운 투수 주권은 고교야구 특급 선수로 꼽힙니다.
통산 51경기에서 22승에 평균자책점 2.34라는 우수한 성적을 올렸고 10구단 KT에 우선 지명돼 프로 무대를 밟게 됐습니다.
<인터뷰> 주권 : "지명돼 정말 감사하고요. 가서 정말 열심히 해서 10승 이상 투수가 돼 신인상까지 노려보고 싶습니다."
지난 1995년 중국 지린성에서 태어난 주권은 열한 살 때 한국으로 건너와 처음으로 야구를 접했습니다.
어려운 환경 속에도 자신을 뒷바라지한 홀어머니 밑에서 연습에만 몰두했고, 중학교 이후 서서히 두각을 드러냈습니다.
그리고 청주고 진학 뒤 실력을 더 키웠고, 마침내 최초의 조선족 출신 프로야구 선수라는 꿈을 이뤘습니다.
<녹취> 전수빈(주권 어머니) : "권아, 한국 와서 절반은 벌써 성공했잖아. 지금처럼만 프로 가서도 열심히 해주길 바랄게."
<인터뷰> 장정순(감독) : "스케줄 다 끝나도 웨이트장서 나오지 않을 정도로 실력보다 노력이 100퍼센트인 선수."
주권도 어머니를 위해 공을 던지겠다며 프로에서의 활약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주권 : "열심히 해 어머님 은혜에 보답하고 싶고, 많은 사람들 앞에서 희망을 주는 멋진 투구를 보여주고 싶어요."
프로 무대를 밟는 꿈에 다가선 주권은 이제 한국야구를 대표하는 에이스라는 또 다른 꿈을 향해 도전을 시작합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조선족 출신 프로야구 선수의 탄생이 눈앞에 다가왔습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 꿈을 잃지 않고 노력해 결실을 맺은 청주고의 에이스 주권 선수를 박선우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평균 구속 140킬로미터 후반대의 빠른 직구를 앞세운 투수 주권은 고교야구 특급 선수로 꼽힙니다.
통산 51경기에서 22승에 평균자책점 2.34라는 우수한 성적을 올렸고 10구단 KT에 우선 지명돼 프로 무대를 밟게 됐습니다.
<인터뷰> 주권 : "지명돼 정말 감사하고요. 가서 정말 열심히 해서 10승 이상 투수가 돼 신인상까지 노려보고 싶습니다."
지난 1995년 중국 지린성에서 태어난 주권은 열한 살 때 한국으로 건너와 처음으로 야구를 접했습니다.
어려운 환경 속에도 자신을 뒷바라지한 홀어머니 밑에서 연습에만 몰두했고, 중학교 이후 서서히 두각을 드러냈습니다.
그리고 청주고 진학 뒤 실력을 더 키웠고, 마침내 최초의 조선족 출신 프로야구 선수라는 꿈을 이뤘습니다.
<녹취> 전수빈(주권 어머니) : "권아, 한국 와서 절반은 벌써 성공했잖아. 지금처럼만 프로 가서도 열심히 해주길 바랄게."
<인터뷰> 장정순(감독) : "스케줄 다 끝나도 웨이트장서 나오지 않을 정도로 실력보다 노력이 100퍼센트인 선수."
주권도 어머니를 위해 공을 던지겠다며 프로에서의 활약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주권 : "열심히 해 어머님 은혜에 보답하고 싶고, 많은 사람들 앞에서 희망을 주는 멋진 투구를 보여주고 싶어요."
프로 무대를 밟는 꿈에 다가선 주권은 이제 한국야구를 대표하는 에이스라는 또 다른 꿈을 향해 도전을 시작합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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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우 기자 bergkam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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