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볼라 감염 환자, 미 본토 도착…격리 치료 착수
입력 2014.08.04 (21:30)
수정 2014.08.04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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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된 첫 미국인 환자가 미국 본토에 도착했습니다.
바이러스가 잘 차단될 수 있을지 치료가 성공할지 전세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박에스더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에볼라 환자를 태운 특별기가, 미국 조지아주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바이러스 감염자를 철저히 격리하도록 설계된 특별기, 특수 앰뷸런스에 이어, 환자는 방호복으로 무장한 채 특별격리치료시설에 들어갔습니다.
상태는 호전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녹취> 프리드만 소장
또다른 감염 미국인도 내일 같은 방식으로 들어올 예정이어서, 에볼라 환자의 미 본토 송환에 대한 논란이 뜨겁습니다.
<녹취> 전문가 : "이곳 전문가들은, 이 격리병동뿐 아니라, 다른 환자들과 일반인들에게도 감염되지 않게 통제하도록 훈련돼있습니다."
환자가 생존할 수 있을지도 관심입니다.
에볼라에 대해서는 미국에도 표준화된 치료법이 없습니다.
두 미국인은, 자신들이 돌봤던 생존자의 혈액을 주입받은 것으로 알려져, 이 치료법의 성공 여부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서아프리카 3국의 에볼라 사망자는 826명으로 늘었습니다.
3국은 발병이 집중된 접경지역을 격리해 출입을 통제하고, 학교와 시장 등 공공시설을 폐쇄했습니다.
세계 보건기구는 오는 6일 긴급회의를 소집해 "세계적 공중보건 비상사태" 선포 등 국제적 공조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에스더입니다.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된 첫 미국인 환자가 미국 본토에 도착했습니다.
바이러스가 잘 차단될 수 있을지 치료가 성공할지 전세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박에스더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에볼라 환자를 태운 특별기가, 미국 조지아주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바이러스 감염자를 철저히 격리하도록 설계된 특별기, 특수 앰뷸런스에 이어, 환자는 방호복으로 무장한 채 특별격리치료시설에 들어갔습니다.
상태는 호전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녹취> 프리드만 소장
또다른 감염 미국인도 내일 같은 방식으로 들어올 예정이어서, 에볼라 환자의 미 본토 송환에 대한 논란이 뜨겁습니다.
<녹취> 전문가 : "이곳 전문가들은, 이 격리병동뿐 아니라, 다른 환자들과 일반인들에게도 감염되지 않게 통제하도록 훈련돼있습니다."
환자가 생존할 수 있을지도 관심입니다.
에볼라에 대해서는 미국에도 표준화된 치료법이 없습니다.
두 미국인은, 자신들이 돌봤던 생존자의 혈액을 주입받은 것으로 알려져, 이 치료법의 성공 여부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서아프리카 3국의 에볼라 사망자는 826명으로 늘었습니다.
3국은 발병이 집중된 접경지역을 격리해 출입을 통제하고, 학교와 시장 등 공공시설을 폐쇄했습니다.
세계 보건기구는 오는 6일 긴급회의를 소집해 "세계적 공중보건 비상사태" 선포 등 국제적 공조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에스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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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볼라 감염 환자, 미 본토 도착…격리 치료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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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8-04 21:32:38
- 수정2014-08-04 22:5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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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된 첫 미국인 환자가 미국 본토에 도착했습니다.
바이러스가 잘 차단될 수 있을지 치료가 성공할지 전세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박에스더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에볼라 환자를 태운 특별기가, 미국 조지아주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바이러스 감염자를 철저히 격리하도록 설계된 특별기, 특수 앰뷸런스에 이어, 환자는 방호복으로 무장한 채 특별격리치료시설에 들어갔습니다.
상태는 호전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녹취> 프리드만 소장
또다른 감염 미국인도 내일 같은 방식으로 들어올 예정이어서, 에볼라 환자의 미 본토 송환에 대한 논란이 뜨겁습니다.
<녹취> 전문가 : "이곳 전문가들은, 이 격리병동뿐 아니라, 다른 환자들과 일반인들에게도 감염되지 않게 통제하도록 훈련돼있습니다."
환자가 생존할 수 있을지도 관심입니다.
에볼라에 대해서는 미국에도 표준화된 치료법이 없습니다.
두 미국인은, 자신들이 돌봤던 생존자의 혈액을 주입받은 것으로 알려져, 이 치료법의 성공 여부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서아프리카 3국의 에볼라 사망자는 826명으로 늘었습니다.
3국은 발병이 집중된 접경지역을 격리해 출입을 통제하고, 학교와 시장 등 공공시설을 폐쇄했습니다.
세계 보건기구는 오는 6일 긴급회의를 소집해 "세계적 공중보건 비상사태" 선포 등 국제적 공조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에스더입니다.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된 첫 미국인 환자가 미국 본토에 도착했습니다.
바이러스가 잘 차단될 수 있을지 치료가 성공할지 전세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박에스더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에볼라 환자를 태운 특별기가, 미국 조지아주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바이러스 감염자를 철저히 격리하도록 설계된 특별기, 특수 앰뷸런스에 이어, 환자는 방호복으로 무장한 채 특별격리치료시설에 들어갔습니다.
상태는 호전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녹취> 프리드만 소장
또다른 감염 미국인도 내일 같은 방식으로 들어올 예정이어서, 에볼라 환자의 미 본토 송환에 대한 논란이 뜨겁습니다.
<녹취> 전문가 : "이곳 전문가들은, 이 격리병동뿐 아니라, 다른 환자들과 일반인들에게도 감염되지 않게 통제하도록 훈련돼있습니다."
환자가 생존할 수 있을지도 관심입니다.
에볼라에 대해서는 미국에도 표준화된 치료법이 없습니다.
두 미국인은, 자신들이 돌봤던 생존자의 혈액을 주입받은 것으로 알려져, 이 치료법의 성공 여부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서아프리카 3국의 에볼라 사망자는 826명으로 늘었습니다.
3국은 발병이 집중된 접경지역을 격리해 출입을 통제하고, 학교와 시장 등 공공시설을 폐쇄했습니다.
세계 보건기구는 오는 6일 긴급회의를 소집해 "세계적 공중보건 비상사태" 선포 등 국제적 공조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에스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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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에스더 기자 stella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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