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에선 화합 다짐…당에선 ‘친박’ 독선 경고
입력 2014.07.16 (07:00)
수정 2014.07.16 (07:5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새로 선출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오찬 회동을 통해 당청간 화합을 다짐했습니다.
하지만, 당에서는 주류였던 이른바 '친박'계의 독선을 바로 잡을 것임을 예고했습니다.
보도에 김병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10년간 박근혜 대통령과 가깝고도 먼 관계를 유지했던 김무성 의원.
새누리당 신임 대표로 박 대통령의 초청을 받았습니다.
두 사람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당청 협조와 화합을 다짐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호흡을 맞춰서 지금 정부나 국가적으로 큰 과제인 경제회복과 국가혁신 이 작업에 많이 함께 해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녹취> 김무성(새누리당 대표) : "어떠한 비바람 속에서도 한 배를 탄 공동운명체라고 생각하고, 대통령 잘 모시고 잘 하도록 하겠습니다."
박 대통령은 오찬 뒤 따로 만나 김 대표를 예우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독대에선 당청관계 설정 등 정국 현안이 폭넓게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대표는 당초 청와대에 할말은 하겠다고 했지만 당분간은 낮은 자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당 내부에선 사뭇 달랐습니다.
김 대표와 비주류 최고위원들은 친박 주류의 독주를 더 이상은 허용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녹취> 김무성(새누리당 대표) : "그동안 당에서 소외받았던 인사들을 중심으로 운영을 할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반면, 친박 좌장 서청원 최고위원은 건강상의 이유로 모든 일정에 불참함으로써 경선 1,2위의 불화가 되풀이되는것 아니냐는 얘기가 무성합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새로 선출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오찬 회동을 통해 당청간 화합을 다짐했습니다.
하지만, 당에서는 주류였던 이른바 '친박'계의 독선을 바로 잡을 것임을 예고했습니다.
보도에 김병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10년간 박근혜 대통령과 가깝고도 먼 관계를 유지했던 김무성 의원.
새누리당 신임 대표로 박 대통령의 초청을 받았습니다.
두 사람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당청 협조와 화합을 다짐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호흡을 맞춰서 지금 정부나 국가적으로 큰 과제인 경제회복과 국가혁신 이 작업에 많이 함께 해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녹취> 김무성(새누리당 대표) : "어떠한 비바람 속에서도 한 배를 탄 공동운명체라고 생각하고, 대통령 잘 모시고 잘 하도록 하겠습니다."
박 대통령은 오찬 뒤 따로 만나 김 대표를 예우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독대에선 당청관계 설정 등 정국 현안이 폭넓게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대표는 당초 청와대에 할말은 하겠다고 했지만 당분간은 낮은 자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당 내부에선 사뭇 달랐습니다.
김 대표와 비주류 최고위원들은 친박 주류의 독주를 더 이상은 허용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녹취> 김무성(새누리당 대표) : "그동안 당에서 소외받았던 인사들을 중심으로 운영을 할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반면, 친박 좌장 서청원 최고위원은 건강상의 이유로 모든 일정에 불참함으로써 경선 1,2위의 불화가 되풀이되는것 아니냐는 얘기가 무성합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청와대에선 화합 다짐…당에선 ‘친박’ 독선 경고
-
- 입력 2014-07-16 07:02:47
- 수정2014-07-16 07:58:43

<앵커 멘트>
새로 선출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오찬 회동을 통해 당청간 화합을 다짐했습니다.
하지만, 당에서는 주류였던 이른바 '친박'계의 독선을 바로 잡을 것임을 예고했습니다.
보도에 김병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10년간 박근혜 대통령과 가깝고도 먼 관계를 유지했던 김무성 의원.
새누리당 신임 대표로 박 대통령의 초청을 받았습니다.
두 사람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당청 협조와 화합을 다짐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호흡을 맞춰서 지금 정부나 국가적으로 큰 과제인 경제회복과 국가혁신 이 작업에 많이 함께 해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녹취> 김무성(새누리당 대표) : "어떠한 비바람 속에서도 한 배를 탄 공동운명체라고 생각하고, 대통령 잘 모시고 잘 하도록 하겠습니다."
박 대통령은 오찬 뒤 따로 만나 김 대표를 예우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독대에선 당청관계 설정 등 정국 현안이 폭넓게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대표는 당초 청와대에 할말은 하겠다고 했지만 당분간은 낮은 자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당 내부에선 사뭇 달랐습니다.
김 대표와 비주류 최고위원들은 친박 주류의 독주를 더 이상은 허용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녹취> 김무성(새누리당 대표) : "그동안 당에서 소외받았던 인사들을 중심으로 운영을 할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반면, 친박 좌장 서청원 최고위원은 건강상의 이유로 모든 일정에 불참함으로써 경선 1,2위의 불화가 되풀이되는것 아니냐는 얘기가 무성합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새로 선출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오찬 회동을 통해 당청간 화합을 다짐했습니다.
하지만, 당에서는 주류였던 이른바 '친박'계의 독선을 바로 잡을 것임을 예고했습니다.
보도에 김병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10년간 박근혜 대통령과 가깝고도 먼 관계를 유지했던 김무성 의원.
새누리당 신임 대표로 박 대통령의 초청을 받았습니다.
두 사람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당청 협조와 화합을 다짐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호흡을 맞춰서 지금 정부나 국가적으로 큰 과제인 경제회복과 국가혁신 이 작업에 많이 함께 해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녹취> 김무성(새누리당 대표) : "어떠한 비바람 속에서도 한 배를 탄 공동운명체라고 생각하고, 대통령 잘 모시고 잘 하도록 하겠습니다."
박 대통령은 오찬 뒤 따로 만나 김 대표를 예우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독대에선 당청관계 설정 등 정국 현안이 폭넓게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대표는 당초 청와대에 할말은 하겠다고 했지만 당분간은 낮은 자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당 내부에선 사뭇 달랐습니다.
김 대표와 비주류 최고위원들은 친박 주류의 독주를 더 이상은 허용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녹취> 김무성(새누리당 대표) : "그동안 당에서 소외받았던 인사들을 중심으로 운영을 할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반면, 친박 좌장 서청원 최고위원은 건강상의 이유로 모든 일정에 불참함으로써 경선 1,2위의 불화가 되풀이되는것 아니냐는 얘기가 무성합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
-
김병용 기자 2by8282@gmail.com
김병용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