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군사 위협 북한 다음 일본”…일본 “한국 부정적”
입력 2014.07.10 (21:41)
수정 2014.07.10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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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일 양국 국민의 감정의 골이 더 깊어졌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우리 국민은 일본을 북한 다음으로 위협적이라고 평가했고 한국을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일본인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노태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집단 자위권 허용으로 사실상 전쟁을 할 수 있게 된 군사 강국 일본.
우리 국민은 이런 일본의 변신 과정을 큰 위협으로 인식했습니다.
군사적 위협 국가로 북한에 이어 일본을 꼽은 국민이 46.3%나 됐습니다.
중국보다 더 위협적인 국가로 생각하는 겁니다.
반면 한국을 군사적 위협 국가로 꼽은 일본인은 15.1%였습니다.
반일 감정과 이른바 혐한류 등 상대국에 대한 감정의 골은 여전히 깊었습니다.
일본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우리 국민은 2년 연속 70%를 넘었고, 한국을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일본인들은 54.4%로 1년 전보다 크게 늘었습니다.
부정적인 이유로는 양국 다 역사문제를 첫번째로 꼽았습니다.
<인터뷰> 이숙종(동아시아연구원 이사장) : "최근의 한 흐름은 한국에서 일본에 대한 역사교육에 대해서 반감이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국민의 70%, 일본인의 60%는 현재의 상황이 바람직하지 않다고 대답해 한일관계 개선의 필요성은 상당수가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조사는 한국은 동아시아연구원이 일본은 시민단체 '언론 NPO'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공동실시했으며 신뢰수준은 95%, 오차 범위는 +-3.1%포인트입니다.
KBS 뉴스 노태영입니다.
한일 양국 국민의 감정의 골이 더 깊어졌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우리 국민은 일본을 북한 다음으로 위협적이라고 평가했고 한국을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일본인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노태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집단 자위권 허용으로 사실상 전쟁을 할 수 있게 된 군사 강국 일본.
우리 국민은 이런 일본의 변신 과정을 큰 위협으로 인식했습니다.
군사적 위협 국가로 북한에 이어 일본을 꼽은 국민이 46.3%나 됐습니다.
중국보다 더 위협적인 국가로 생각하는 겁니다.
반면 한국을 군사적 위협 국가로 꼽은 일본인은 15.1%였습니다.
반일 감정과 이른바 혐한류 등 상대국에 대한 감정의 골은 여전히 깊었습니다.
일본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우리 국민은 2년 연속 70%를 넘었고, 한국을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일본인들은 54.4%로 1년 전보다 크게 늘었습니다.
부정적인 이유로는 양국 다 역사문제를 첫번째로 꼽았습니다.
<인터뷰> 이숙종(동아시아연구원 이사장) : "최근의 한 흐름은 한국에서 일본에 대한 역사교육에 대해서 반감이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국민의 70%, 일본인의 60%는 현재의 상황이 바람직하지 않다고 대답해 한일관계 개선의 필요성은 상당수가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조사는 한국은 동아시아연구원이 일본은 시민단체 '언론 NPO'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공동실시했으며 신뢰수준은 95%, 오차 범위는 +-3.1%포인트입니다.
KBS 뉴스 노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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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군사 위협 북한 다음 일본”…일본 “한국 부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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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7-10 21:42:10
- 수정2014-07-10 23:3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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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일 양국 국민의 감정의 골이 더 깊어졌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우리 국민은 일본을 북한 다음으로 위협적이라고 평가했고 한국을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일본인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노태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집단 자위권 허용으로 사실상 전쟁을 할 수 있게 된 군사 강국 일본.
우리 국민은 이런 일본의 변신 과정을 큰 위협으로 인식했습니다.
군사적 위협 국가로 북한에 이어 일본을 꼽은 국민이 46.3%나 됐습니다.
중국보다 더 위협적인 국가로 생각하는 겁니다.
반면 한국을 군사적 위협 국가로 꼽은 일본인은 15.1%였습니다.
반일 감정과 이른바 혐한류 등 상대국에 대한 감정의 골은 여전히 깊었습니다.
일본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우리 국민은 2년 연속 70%를 넘었고, 한국을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일본인들은 54.4%로 1년 전보다 크게 늘었습니다.
부정적인 이유로는 양국 다 역사문제를 첫번째로 꼽았습니다.
<인터뷰> 이숙종(동아시아연구원 이사장) : "최근의 한 흐름은 한국에서 일본에 대한 역사교육에 대해서 반감이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국민의 70%, 일본인의 60%는 현재의 상황이 바람직하지 않다고 대답해 한일관계 개선의 필요성은 상당수가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조사는 한국은 동아시아연구원이 일본은 시민단체 '언론 NPO'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공동실시했으며 신뢰수준은 95%, 오차 범위는 +-3.1%포인트입니다.
KBS 뉴스 노태영입니다.
한일 양국 국민의 감정의 골이 더 깊어졌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우리 국민은 일본을 북한 다음으로 위협적이라고 평가했고 한국을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일본인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노태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집단 자위권 허용으로 사실상 전쟁을 할 수 있게 된 군사 강국 일본.
우리 국민은 이런 일본의 변신 과정을 큰 위협으로 인식했습니다.
군사적 위협 국가로 북한에 이어 일본을 꼽은 국민이 46.3%나 됐습니다.
중국보다 더 위협적인 국가로 생각하는 겁니다.
반면 한국을 군사적 위협 국가로 꼽은 일본인은 15.1%였습니다.
반일 감정과 이른바 혐한류 등 상대국에 대한 감정의 골은 여전히 깊었습니다.
일본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우리 국민은 2년 연속 70%를 넘었고, 한국을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일본인들은 54.4%로 1년 전보다 크게 늘었습니다.
부정적인 이유로는 양국 다 역사문제를 첫번째로 꼽았습니다.
<인터뷰> 이숙종(동아시아연구원 이사장) : "최근의 한 흐름은 한국에서 일본에 대한 역사교육에 대해서 반감이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국민의 70%, 일본인의 60%는 현재의 상황이 바람직하지 않다고 대답해 한일관계 개선의 필요성은 상당수가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조사는 한국은 동아시아연구원이 일본은 시민단체 '언론 NPO'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공동실시했으며 신뢰수준은 95%, 오차 범위는 +-3.1%포인트입니다.
KBS 뉴스 노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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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영 기자 lotte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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