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홍역 급증…해외서 감염 후 전염 대부분
입력 2014.07.09 (21:34)
수정 2014.07.09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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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 들어 홍역 환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특히 해외에서 감염된 뒤 전염된 환자가 대부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방학을 맞아, 또 휴가철에, 해외로 나갈 경우 주의하셔야겠습니다.
김세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4월과 5월, 서울의 한 대학에서 85명이 홍역에 걸렸습니다.
보건 당국은 해외에서 유입된 바이러스가 원인인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2년 전, 단 두 명에 불과했던 국내 홍역 환자는 지난해 107명으로 늘었고, 올 들어선 지난달까지 370명에 이르렀습니다.
해외에서 감염됐거나 해외 감염 환자로부터 2차 전염된 환자가 86%로 대부분입니다.
특히 해외에서 직접 감염된 14명은 필리핀과 베트남, 중국 등에서 홍역에 걸린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현재 동북아시아와 동남아시아, 미주 지역, 오세아니아 등 전 세계적으로 창궐하고 있는 홍역은 전염성이 매우 높고 심한 경우 뇌염까지 일으킬 수 있습니다.
올해 발병한 홍역 환자 가운데 홍역 예방접종 연령이 안된 돌 전 아기들이 24%나 됐습니다.
홍역 예방을 위해선 생후 12개월과, 만 4세 이후에 각각 한번 씩 MMR 예방접종을 반드시 받아야 합니다.
<인터뷰> 이재갑(한림대병원 감염내과 교수) : "예방접종력이 불분명하면 홍역 예방접종을 해야 하고, 홍역유행 지역이나 학교에서는 예방접종을 시행하는 게 필요합니다."
콧물과 기침, 발열 등 감기 증세와 비슷하지만 입안에 하얀 반점이나 전신에 빨간 발진이 시작되면 홍역 감염을 의심하고 진료를 받는 게 좋습니다.
KBS 뉴스 김세정입니다.
올 들어 홍역 환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특히 해외에서 감염된 뒤 전염된 환자가 대부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방학을 맞아, 또 휴가철에, 해외로 나갈 경우 주의하셔야겠습니다.
김세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4월과 5월, 서울의 한 대학에서 85명이 홍역에 걸렸습니다.
보건 당국은 해외에서 유입된 바이러스가 원인인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2년 전, 단 두 명에 불과했던 국내 홍역 환자는 지난해 107명으로 늘었고, 올 들어선 지난달까지 370명에 이르렀습니다.
해외에서 감염됐거나 해외 감염 환자로부터 2차 전염된 환자가 86%로 대부분입니다.
특히 해외에서 직접 감염된 14명은 필리핀과 베트남, 중국 등에서 홍역에 걸린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현재 동북아시아와 동남아시아, 미주 지역, 오세아니아 등 전 세계적으로 창궐하고 있는 홍역은 전염성이 매우 높고 심한 경우 뇌염까지 일으킬 수 있습니다.
올해 발병한 홍역 환자 가운데 홍역 예방접종 연령이 안된 돌 전 아기들이 24%나 됐습니다.
홍역 예방을 위해선 생후 12개월과, 만 4세 이후에 각각 한번 씩 MMR 예방접종을 반드시 받아야 합니다.
<인터뷰> 이재갑(한림대병원 감염내과 교수) : "예방접종력이 불분명하면 홍역 예방접종을 해야 하고, 홍역유행 지역이나 학교에서는 예방접종을 시행하는 게 필요합니다."
콧물과 기침, 발열 등 감기 증세와 비슷하지만 입안에 하얀 반점이나 전신에 빨간 발진이 시작되면 홍역 감염을 의심하고 진료를 받는 게 좋습니다.
KBS 뉴스 김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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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들어 홍역 급증…해외서 감염 후 전염 대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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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7-09 21:34:59
- 수정2014-07-09 23: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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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 들어 홍역 환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특히 해외에서 감염된 뒤 전염된 환자가 대부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방학을 맞아, 또 휴가철에, 해외로 나갈 경우 주의하셔야겠습니다.
김세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4월과 5월, 서울의 한 대학에서 85명이 홍역에 걸렸습니다.
보건 당국은 해외에서 유입된 바이러스가 원인인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2년 전, 단 두 명에 불과했던 국내 홍역 환자는 지난해 107명으로 늘었고, 올 들어선 지난달까지 370명에 이르렀습니다.
해외에서 감염됐거나 해외 감염 환자로부터 2차 전염된 환자가 86%로 대부분입니다.
특히 해외에서 직접 감염된 14명은 필리핀과 베트남, 중국 등에서 홍역에 걸린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현재 동북아시아와 동남아시아, 미주 지역, 오세아니아 등 전 세계적으로 창궐하고 있는 홍역은 전염성이 매우 높고 심한 경우 뇌염까지 일으킬 수 있습니다.
올해 발병한 홍역 환자 가운데 홍역 예방접종 연령이 안된 돌 전 아기들이 24%나 됐습니다.
홍역 예방을 위해선 생후 12개월과, 만 4세 이후에 각각 한번 씩 MMR 예방접종을 반드시 받아야 합니다.
<인터뷰> 이재갑(한림대병원 감염내과 교수) : "예방접종력이 불분명하면 홍역 예방접종을 해야 하고, 홍역유행 지역이나 학교에서는 예방접종을 시행하는 게 필요합니다."
콧물과 기침, 발열 등 감기 증세와 비슷하지만 입안에 하얀 반점이나 전신에 빨간 발진이 시작되면 홍역 감염을 의심하고 진료를 받는 게 좋습니다.
KBS 뉴스 김세정입니다.
올 들어 홍역 환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특히 해외에서 감염된 뒤 전염된 환자가 대부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방학을 맞아, 또 휴가철에, 해외로 나갈 경우 주의하셔야겠습니다.
김세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4월과 5월, 서울의 한 대학에서 85명이 홍역에 걸렸습니다.
보건 당국은 해외에서 유입된 바이러스가 원인인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2년 전, 단 두 명에 불과했던 국내 홍역 환자는 지난해 107명으로 늘었고, 올 들어선 지난달까지 370명에 이르렀습니다.
해외에서 감염됐거나 해외 감염 환자로부터 2차 전염된 환자가 86%로 대부분입니다.
특히 해외에서 직접 감염된 14명은 필리핀과 베트남, 중국 등에서 홍역에 걸린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현재 동북아시아와 동남아시아, 미주 지역, 오세아니아 등 전 세계적으로 창궐하고 있는 홍역은 전염성이 매우 높고 심한 경우 뇌염까지 일으킬 수 있습니다.
올해 발병한 홍역 환자 가운데 홍역 예방접종 연령이 안된 돌 전 아기들이 24%나 됐습니다.
홍역 예방을 위해선 생후 12개월과, 만 4세 이후에 각각 한번 씩 MMR 예방접종을 반드시 받아야 합니다.
<인터뷰> 이재갑(한림대병원 감염내과 교수) : "예방접종력이 불분명하면 홍역 예방접종을 해야 하고, 홍역유행 지역이나 학교에서는 예방접종을 시행하는 게 필요합니다."
콧물과 기침, 발열 등 감기 증세와 비슷하지만 입안에 하얀 반점이나 전신에 빨간 발진이 시작되면 홍역 감염을 의심하고 진료를 받는 게 좋습니다.
KBS 뉴스 김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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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정 기자 mabell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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