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 굴욕·수치” 브라질 곳곳 소요사태
입력 2014.07.09 (21:20)
수정 2014.07.09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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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개최국 브라질은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흥분한 일부 팬들이 난동을 부리는 등, 곳곳에서 소요 사태도 발생했습니다.
현지에서 박영관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반전 5대 0, 뜻밖의 결과에 흥분한 관중이 경기장에서 소란을 피우다 경찰에 끌려갑니다.
실망한 일부 팬들은 전반이 끝나기도 전에 경기장을 떠나며 입장권을 찢어버립니다.
<인터뷰> 히베이로 프랑까(브라질 팬) : "더 있을 필요가 없어요. 1대 0, 2대 1도 아니고 5대 0이라는 건 축구 강국 브라질에 대한 모욕입니다."
거리와 해변에 모여 함께 응원하던 브라질 국민들도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연이은 실점에 눈물이 터져 나옵니다.
<인터뷰> 카치아 다비드(브라질 팬) : "꿈은 끝났어요. 축제도 행복도 끝났어요. 브라질이 이길 줄 알았는데 이게 뭐에요. 너무 많은 실점을 했어요."
브라질 주요 언론이 '역사적 굴욕', '역사적 수치'라고 표현할 정도로 충격적인 패배에 실망은 분노로 변했습니다.
경기가 끝난 뒤 상파울루에서는 버스 20여 대가 불에 탔고, 코파카바나 해변에서는 강도와 폭력사건이 발생하는 등 브라질 곳곳에서 소요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 외교부도 브라질에 체류중인 국민들에게 바깥 활동을 자제하는 등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상파울루에서 KBS 뉴스 박영관입니다.
개최국 브라질은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흥분한 일부 팬들이 난동을 부리는 등, 곳곳에서 소요 사태도 발생했습니다.
현지에서 박영관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반전 5대 0, 뜻밖의 결과에 흥분한 관중이 경기장에서 소란을 피우다 경찰에 끌려갑니다.
실망한 일부 팬들은 전반이 끝나기도 전에 경기장을 떠나며 입장권을 찢어버립니다.
<인터뷰> 히베이로 프랑까(브라질 팬) : "더 있을 필요가 없어요. 1대 0, 2대 1도 아니고 5대 0이라는 건 축구 강국 브라질에 대한 모욕입니다."
거리와 해변에 모여 함께 응원하던 브라질 국민들도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연이은 실점에 눈물이 터져 나옵니다.
<인터뷰> 카치아 다비드(브라질 팬) : "꿈은 끝났어요. 축제도 행복도 끝났어요. 브라질이 이길 줄 알았는데 이게 뭐에요. 너무 많은 실점을 했어요."
브라질 주요 언론이 '역사적 굴욕', '역사적 수치'라고 표현할 정도로 충격적인 패배에 실망은 분노로 변했습니다.
경기가 끝난 뒤 상파울루에서는 버스 20여 대가 불에 탔고, 코파카바나 해변에서는 강도와 폭력사건이 발생하는 등 브라질 곳곳에서 소요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 외교부도 브라질에 체류중인 국민들에게 바깥 활동을 자제하는 등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상파울루에서 KBS 뉴스 박영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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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적 굴욕·수치” 브라질 곳곳 소요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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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7-09 21:21:27
- 수정2014-07-09 23: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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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개최국 브라질은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흥분한 일부 팬들이 난동을 부리는 등, 곳곳에서 소요 사태도 발생했습니다.
현지에서 박영관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반전 5대 0, 뜻밖의 결과에 흥분한 관중이 경기장에서 소란을 피우다 경찰에 끌려갑니다.
실망한 일부 팬들은 전반이 끝나기도 전에 경기장을 떠나며 입장권을 찢어버립니다.
<인터뷰> 히베이로 프랑까(브라질 팬) : "더 있을 필요가 없어요. 1대 0, 2대 1도 아니고 5대 0이라는 건 축구 강국 브라질에 대한 모욕입니다."
거리와 해변에 모여 함께 응원하던 브라질 국민들도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연이은 실점에 눈물이 터져 나옵니다.
<인터뷰> 카치아 다비드(브라질 팬) : "꿈은 끝났어요. 축제도 행복도 끝났어요. 브라질이 이길 줄 알았는데 이게 뭐에요. 너무 많은 실점을 했어요."
브라질 주요 언론이 '역사적 굴욕', '역사적 수치'라고 표현할 정도로 충격적인 패배에 실망은 분노로 변했습니다.
경기가 끝난 뒤 상파울루에서는 버스 20여 대가 불에 탔고, 코파카바나 해변에서는 강도와 폭력사건이 발생하는 등 브라질 곳곳에서 소요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 외교부도 브라질에 체류중인 국민들에게 바깥 활동을 자제하는 등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상파울루에서 KBS 뉴스 박영관입니다.
개최국 브라질은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흥분한 일부 팬들이 난동을 부리는 등, 곳곳에서 소요 사태도 발생했습니다.
현지에서 박영관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반전 5대 0, 뜻밖의 결과에 흥분한 관중이 경기장에서 소란을 피우다 경찰에 끌려갑니다.
실망한 일부 팬들은 전반이 끝나기도 전에 경기장을 떠나며 입장권을 찢어버립니다.
<인터뷰> 히베이로 프랑까(브라질 팬) : "더 있을 필요가 없어요. 1대 0, 2대 1도 아니고 5대 0이라는 건 축구 강국 브라질에 대한 모욕입니다."
거리와 해변에 모여 함께 응원하던 브라질 국민들도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연이은 실점에 눈물이 터져 나옵니다.
<인터뷰> 카치아 다비드(브라질 팬) : "꿈은 끝났어요. 축제도 행복도 끝났어요. 브라질이 이길 줄 알았는데 이게 뭐에요. 너무 많은 실점을 했어요."
브라질 주요 언론이 '역사적 굴욕', '역사적 수치'라고 표현할 정도로 충격적인 패배에 실망은 분노로 변했습니다.
경기가 끝난 뒤 상파울루에서는 버스 20여 대가 불에 탔고, 코파카바나 해변에서는 강도와 폭력사건이 발생하는 등 브라질 곳곳에서 소요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 외교부도 브라질에 체류중인 국민들에게 바깥 활동을 자제하는 등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상파울루에서 KBS 뉴스 박영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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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관 기자 pyk09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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