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10m 파도…양식장 붕괴 등 피해 속출
입력 2014.07.09 (21:01)
수정 2014.07.09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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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태풍 너구리가 북상하면서 지금 제주는 직격탄을 맞고 있습니다.
강풍에 정전이 잇따랐고 가두리 양식장이 떠내려가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이예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성난 파도가 방파제를 집어삼킬 듯 해안으로 쉴새없이 밀려듭니다.
10m가 넘는 파도에 모래가 날아다니고 고무로 만든 보트 간이 계류장은 엿가락처럼 휘었습니다.
가두리 양식장은 산산조각이 나 바다 위에 떠다니고, 돌돔과 참돔 62만 마리가 사라져 10억 원이 넘는 피해가 났습니다.
<녹취> 서귀포시 관계자 : "가두리 양식장은 복구가 되질 않죠. 매우 큰 피해죠. 양어장이 전부 없어졌는데..."
20킬로그램이 넘는 해안가 돌덩이도 강한 파도를 견디지 못할 정돕니다.
높은 파도로 인해 해안가에 있어야 할 이 돌들은 인근 관광지 주차장으로 날아왔습니다.
최대 초속 33미터의 강풍이 불어 가로수와 가로등이 잇따라 쓰러지고 비닐하우스는 갈기갈기 찢어졌습니다.
정전도 계속됐습니다.
제주시 우도와 한림 등지 만 가구가 하루 종일 불편을 겪었습니다.
<인터뷰> 박성용(육가공공장 부장) : "작업을 하는 도중에 갑자기 정전이 아무 연락 없이 정전이 돼 갖고 우리 일 같은 경우는 칼 같은 작업을 하다보니까 위험성이 있었고..."
태풍 너구리가 몰고온 강풍과 폭우에 현재 여객기 2백 20여 편이 결항되고 농경지와 주택들이 물에 잠겼지만, 피해는 더 늘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예진입니다.
태풍 너구리가 북상하면서 지금 제주는 직격탄을 맞고 있습니다.
강풍에 정전이 잇따랐고 가두리 양식장이 떠내려가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이예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성난 파도가 방파제를 집어삼킬 듯 해안으로 쉴새없이 밀려듭니다.
10m가 넘는 파도에 모래가 날아다니고 고무로 만든 보트 간이 계류장은 엿가락처럼 휘었습니다.
가두리 양식장은 산산조각이 나 바다 위에 떠다니고, 돌돔과 참돔 62만 마리가 사라져 10억 원이 넘는 피해가 났습니다.
<녹취> 서귀포시 관계자 : "가두리 양식장은 복구가 되질 않죠. 매우 큰 피해죠. 양어장이 전부 없어졌는데..."
20킬로그램이 넘는 해안가 돌덩이도 강한 파도를 견디지 못할 정돕니다.
높은 파도로 인해 해안가에 있어야 할 이 돌들은 인근 관광지 주차장으로 날아왔습니다.
최대 초속 33미터의 강풍이 불어 가로수와 가로등이 잇따라 쓰러지고 비닐하우스는 갈기갈기 찢어졌습니다.
정전도 계속됐습니다.
제주시 우도와 한림 등지 만 가구가 하루 종일 불편을 겪었습니다.
<인터뷰> 박성용(육가공공장 부장) : "작업을 하는 도중에 갑자기 정전이 아무 연락 없이 정전이 돼 갖고 우리 일 같은 경우는 칼 같은 작업을 하다보니까 위험성이 있었고..."
태풍 너구리가 몰고온 강풍과 폭우에 현재 여객기 2백 20여 편이 결항되고 농경지와 주택들이 물에 잠겼지만, 피해는 더 늘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예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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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10m 파도…양식장 붕괴 등 피해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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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7-09 21:01:58
- 수정2014-07-09 22: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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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태풍 너구리가 북상하면서 지금 제주는 직격탄을 맞고 있습니다.
강풍에 정전이 잇따랐고 가두리 양식장이 떠내려가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이예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성난 파도가 방파제를 집어삼킬 듯 해안으로 쉴새없이 밀려듭니다.
10m가 넘는 파도에 모래가 날아다니고 고무로 만든 보트 간이 계류장은 엿가락처럼 휘었습니다.
가두리 양식장은 산산조각이 나 바다 위에 떠다니고, 돌돔과 참돔 62만 마리가 사라져 10억 원이 넘는 피해가 났습니다.
<녹취> 서귀포시 관계자 : "가두리 양식장은 복구가 되질 않죠. 매우 큰 피해죠. 양어장이 전부 없어졌는데..."
20킬로그램이 넘는 해안가 돌덩이도 강한 파도를 견디지 못할 정돕니다.
높은 파도로 인해 해안가에 있어야 할 이 돌들은 인근 관광지 주차장으로 날아왔습니다.
최대 초속 33미터의 강풍이 불어 가로수와 가로등이 잇따라 쓰러지고 비닐하우스는 갈기갈기 찢어졌습니다.
정전도 계속됐습니다.
제주시 우도와 한림 등지 만 가구가 하루 종일 불편을 겪었습니다.
<인터뷰> 박성용(육가공공장 부장) : "작업을 하는 도중에 갑자기 정전이 아무 연락 없이 정전이 돼 갖고 우리 일 같은 경우는 칼 같은 작업을 하다보니까 위험성이 있었고..."
태풍 너구리가 몰고온 강풍과 폭우에 현재 여객기 2백 20여 편이 결항되고 농경지와 주택들이 물에 잠겼지만, 피해는 더 늘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예진입니다.
태풍 너구리가 북상하면서 지금 제주는 직격탄을 맞고 있습니다.
강풍에 정전이 잇따랐고 가두리 양식장이 떠내려가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이예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성난 파도가 방파제를 집어삼킬 듯 해안으로 쉴새없이 밀려듭니다.
10m가 넘는 파도에 모래가 날아다니고 고무로 만든 보트 간이 계류장은 엿가락처럼 휘었습니다.
가두리 양식장은 산산조각이 나 바다 위에 떠다니고, 돌돔과 참돔 62만 마리가 사라져 10억 원이 넘는 피해가 났습니다.
<녹취> 서귀포시 관계자 : "가두리 양식장은 복구가 되질 않죠. 매우 큰 피해죠. 양어장이 전부 없어졌는데..."
20킬로그램이 넘는 해안가 돌덩이도 강한 파도를 견디지 못할 정돕니다.
높은 파도로 인해 해안가에 있어야 할 이 돌들은 인근 관광지 주차장으로 날아왔습니다.
최대 초속 33미터의 강풍이 불어 가로수와 가로등이 잇따라 쓰러지고 비닐하우스는 갈기갈기 찢어졌습니다.
정전도 계속됐습니다.
제주시 우도와 한림 등지 만 가구가 하루 종일 불편을 겪었습니다.
<인터뷰> 박성용(육가공공장 부장) : "작업을 하는 도중에 갑자기 정전이 아무 연락 없이 정전이 돼 갖고 우리 일 같은 경우는 칼 같은 작업을 하다보니까 위험성이 있었고..."
태풍 너구리가 몰고온 강풍과 폭우에 현재 여객기 2백 20여 편이 결항되고 농경지와 주택들이 물에 잠겼지만, 피해는 더 늘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예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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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진 기자 yejin.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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