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시설공단 전 이사장 자살…‘철피아’ 수사 차질?
입력 2014.07.04 (21:18)
수정 2014.07.04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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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철도 납품 비리와 관련해 검찰 소환 조사를 앞두고 있던 철도시설공단 전 이사장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이른바 철피아 수사에 차질이 예상됩니다.
홍석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검찰이 진행중인 이른바 '철피아' 수사의 주요 대상이던 김광재 전 철도시설공단 이사장.
오늘 새벽 5시 반쯤 한강에서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음성변조) : "(전망대에) 상의하고 그 담에 구두, 휴대폰 같은 것들이 있어서 사람들이 그걸보고 신고를 한거고요."
수첩에는 애정을 보여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리고 원망은 않겠다며 자신으로 인해 상처 받은 분들은 널리 용서하길 바란다고 적혀 있었습니다.
김 전 이사장이 최고책임자였던 철도시설공단은 준정부 기관으로 한해 예산이 10조 원이나 됩니다.
또 국내 철도건설을 독점하고 있어 비리 가능성이 적지 않은 구조입니다.
실제로 검찰은 김 전 이사장이 고속철 부품 납품업체로부터 수천만 원의 금품을 받은 정황을 포착해 소환 조사를 준비했습니다.
지난 5월에는 검찰이 철도시설공단과 김 전 이사장의 자택, 감사원 산하 센터, 납품 업체인 AVT 등에 압수수색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지난달 17일 철도시설공단 간부에 이어 오늘 김 전 이사장이 숨짐에 따라 철피아 수사에 일정한 차질이 예상됩니다.
검찰은 그렇지만 이번 기회에 철도비리를 근절하겠다면서 오늘 권모 새누리당 수석부대변인을 납품 비리에 연루된 혐의로 전격 체포했습니다.
KBS 뉴스 홍석우입니다.
철도 납품 비리와 관련해 검찰 소환 조사를 앞두고 있던 철도시설공단 전 이사장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이른바 철피아 수사에 차질이 예상됩니다.
홍석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검찰이 진행중인 이른바 '철피아' 수사의 주요 대상이던 김광재 전 철도시설공단 이사장.
오늘 새벽 5시 반쯤 한강에서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음성변조) : "(전망대에) 상의하고 그 담에 구두, 휴대폰 같은 것들이 있어서 사람들이 그걸보고 신고를 한거고요."
수첩에는 애정을 보여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리고 원망은 않겠다며 자신으로 인해 상처 받은 분들은 널리 용서하길 바란다고 적혀 있었습니다.
김 전 이사장이 최고책임자였던 철도시설공단은 준정부 기관으로 한해 예산이 10조 원이나 됩니다.
또 국내 철도건설을 독점하고 있어 비리 가능성이 적지 않은 구조입니다.
실제로 검찰은 김 전 이사장이 고속철 부품 납품업체로부터 수천만 원의 금품을 받은 정황을 포착해 소환 조사를 준비했습니다.
지난 5월에는 검찰이 철도시설공단과 김 전 이사장의 자택, 감사원 산하 센터, 납품 업체인 AVT 등에 압수수색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지난달 17일 철도시설공단 간부에 이어 오늘 김 전 이사장이 숨짐에 따라 철피아 수사에 일정한 차질이 예상됩니다.
검찰은 그렇지만 이번 기회에 철도비리를 근절하겠다면서 오늘 권모 새누리당 수석부대변인을 납품 비리에 연루된 혐의로 전격 체포했습니다.
KBS 뉴스 홍석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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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도시설공단 전 이사장 자살…‘철피아’ 수사 차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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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7-04 21:19:27
- 수정2014-07-04 23: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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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철도 납품 비리와 관련해 검찰 소환 조사를 앞두고 있던 철도시설공단 전 이사장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이른바 철피아 수사에 차질이 예상됩니다.
홍석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검찰이 진행중인 이른바 '철피아' 수사의 주요 대상이던 김광재 전 철도시설공단 이사장.
오늘 새벽 5시 반쯤 한강에서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음성변조) : "(전망대에) 상의하고 그 담에 구두, 휴대폰 같은 것들이 있어서 사람들이 그걸보고 신고를 한거고요."
수첩에는 애정을 보여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리고 원망은 않겠다며 자신으로 인해 상처 받은 분들은 널리 용서하길 바란다고 적혀 있었습니다.
김 전 이사장이 최고책임자였던 철도시설공단은 준정부 기관으로 한해 예산이 10조 원이나 됩니다.
또 국내 철도건설을 독점하고 있어 비리 가능성이 적지 않은 구조입니다.
실제로 검찰은 김 전 이사장이 고속철 부품 납품업체로부터 수천만 원의 금품을 받은 정황을 포착해 소환 조사를 준비했습니다.
지난 5월에는 검찰이 철도시설공단과 김 전 이사장의 자택, 감사원 산하 센터, 납품 업체인 AVT 등에 압수수색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지난달 17일 철도시설공단 간부에 이어 오늘 김 전 이사장이 숨짐에 따라 철피아 수사에 일정한 차질이 예상됩니다.
검찰은 그렇지만 이번 기회에 철도비리를 근절하겠다면서 오늘 권모 새누리당 수석부대변인을 납품 비리에 연루된 혐의로 전격 체포했습니다.
KBS 뉴스 홍석우입니다.
철도 납품 비리와 관련해 검찰 소환 조사를 앞두고 있던 철도시설공단 전 이사장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이른바 철피아 수사에 차질이 예상됩니다.
홍석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검찰이 진행중인 이른바 '철피아' 수사의 주요 대상이던 김광재 전 철도시설공단 이사장.
오늘 새벽 5시 반쯤 한강에서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음성변조) : "(전망대에) 상의하고 그 담에 구두, 휴대폰 같은 것들이 있어서 사람들이 그걸보고 신고를 한거고요."
수첩에는 애정을 보여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리고 원망은 않겠다며 자신으로 인해 상처 받은 분들은 널리 용서하길 바란다고 적혀 있었습니다.
김 전 이사장이 최고책임자였던 철도시설공단은 준정부 기관으로 한해 예산이 10조 원이나 됩니다.
또 국내 철도건설을 독점하고 있어 비리 가능성이 적지 않은 구조입니다.
실제로 검찰은 김 전 이사장이 고속철 부품 납품업체로부터 수천만 원의 금품을 받은 정황을 포착해 소환 조사를 준비했습니다.
지난 5월에는 검찰이 철도시설공단과 김 전 이사장의 자택, 감사원 산하 센터, 납품 업체인 AVT 등에 압수수색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지난달 17일 철도시설공단 간부에 이어 오늘 김 전 이사장이 숨짐에 따라 철피아 수사에 일정한 차질이 예상됩니다.
검찰은 그렇지만 이번 기회에 철도비리를 근절하겠다면서 오늘 권모 새누리당 수석부대변인을 납품 비리에 연루된 혐의로 전격 체포했습니다.
KBS 뉴스 홍석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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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우 기자 museh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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