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릴께요”…염원 담은 ‘노란 리본’ 물결
입력 2014.05.18 (21:28)
수정 2014.05.18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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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월호 사고가 난 지 벌써 한 달하고도 사흘째입니다.
도심 곳곳에는 아직 돌아오지 못한 실종자들을 기다리는 애타는 마음을 담아, 노란 리본이 물결을 이루고 있습니다.
최광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온통 노란색으로 물든 서울광장.
좋은 세상에서 다시 태어나길, 미처 전하지 못한 마음들을 노란 리본에 적어 매답니다.
이런 염원들이 모여 시청 앞 나무들은 노란 리본으로 짜여진 옷을 입었습니다.
<인터뷰> 박인자(적십자 봉사원) : "정말 안타깝다는 얘기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또 생겨서는 안된다는 얘기.. 다 가슴 아프죠 쓰는 거 보면. 저희도 모르게 눈물이 많이 납니다..."
잔디 위에 띄워진 이 종이배 만이라도 영원히 가라앉지 않은 채 먼 길을 떠난 이들을 달래주길, 간절함은 청계천변으로 이어집니다.
외국인 관광객들도 저마다의 언어로 이 물결에 동참했습니다.
<인터뷰> 앤드릭(스웨덴) : "비극적인 사고예요. 그래도 전세계에서 따뜻한 안부의 말을 전해주니 마음이 따뜻한 느낌입니다."
서울 시내 곳곳에서 마주치는 노란 물결의 행렬.
사고 한 달이 넘어가고 있지만, 시민들은 이 물결을 보며 이번 참사를 결코 잊지 않겠다고 다짐을 합니다.
<인터뷰> 안사언(고등학교 1학년) : "전 국민이 함께 기다린다는 생각이 들고 같이 슬퍼한다는 생각도 들어요"
마지막 한 사람까지, 실종자들이 모두 가족의 품으로 돌아올 때까지, 노란 리본은 시민들의 염원을 품고 펄럭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광호입니다.
세월호 사고가 난 지 벌써 한 달하고도 사흘째입니다.
도심 곳곳에는 아직 돌아오지 못한 실종자들을 기다리는 애타는 마음을 담아, 노란 리본이 물결을 이루고 있습니다.
최광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온통 노란색으로 물든 서울광장.
좋은 세상에서 다시 태어나길, 미처 전하지 못한 마음들을 노란 리본에 적어 매답니다.
이런 염원들이 모여 시청 앞 나무들은 노란 리본으로 짜여진 옷을 입었습니다.
<인터뷰> 박인자(적십자 봉사원) : "정말 안타깝다는 얘기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또 생겨서는 안된다는 얘기.. 다 가슴 아프죠 쓰는 거 보면. 저희도 모르게 눈물이 많이 납니다..."
잔디 위에 띄워진 이 종이배 만이라도 영원히 가라앉지 않은 채 먼 길을 떠난 이들을 달래주길, 간절함은 청계천변으로 이어집니다.
외국인 관광객들도 저마다의 언어로 이 물결에 동참했습니다.
<인터뷰> 앤드릭(스웨덴) : "비극적인 사고예요. 그래도 전세계에서 따뜻한 안부의 말을 전해주니 마음이 따뜻한 느낌입니다."
서울 시내 곳곳에서 마주치는 노란 물결의 행렬.
사고 한 달이 넘어가고 있지만, 시민들은 이 물결을 보며 이번 참사를 결코 잊지 않겠다고 다짐을 합니다.
<인터뷰> 안사언(고등학교 1학년) : "전 국민이 함께 기다린다는 생각이 들고 같이 슬퍼한다는 생각도 들어요"
마지막 한 사람까지, 실종자들이 모두 가족의 품으로 돌아올 때까지, 노란 리본은 시민들의 염원을 품고 펄럭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광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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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다릴께요”…염원 담은 ‘노란 리본’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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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5-18 21:29:00
- 수정2014-05-18 22: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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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월호 사고가 난 지 벌써 한 달하고도 사흘째입니다.
도심 곳곳에는 아직 돌아오지 못한 실종자들을 기다리는 애타는 마음을 담아, 노란 리본이 물결을 이루고 있습니다.
최광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온통 노란색으로 물든 서울광장.
좋은 세상에서 다시 태어나길, 미처 전하지 못한 마음들을 노란 리본에 적어 매답니다.
이런 염원들이 모여 시청 앞 나무들은 노란 리본으로 짜여진 옷을 입었습니다.
<인터뷰> 박인자(적십자 봉사원) : "정말 안타깝다는 얘기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또 생겨서는 안된다는 얘기.. 다 가슴 아프죠 쓰는 거 보면. 저희도 모르게 눈물이 많이 납니다..."
잔디 위에 띄워진 이 종이배 만이라도 영원히 가라앉지 않은 채 먼 길을 떠난 이들을 달래주길, 간절함은 청계천변으로 이어집니다.
외국인 관광객들도 저마다의 언어로 이 물결에 동참했습니다.
<인터뷰> 앤드릭(스웨덴) : "비극적인 사고예요. 그래도 전세계에서 따뜻한 안부의 말을 전해주니 마음이 따뜻한 느낌입니다."
서울 시내 곳곳에서 마주치는 노란 물결의 행렬.
사고 한 달이 넘어가고 있지만, 시민들은 이 물결을 보며 이번 참사를 결코 잊지 않겠다고 다짐을 합니다.
<인터뷰> 안사언(고등학교 1학년) : "전 국민이 함께 기다린다는 생각이 들고 같이 슬퍼한다는 생각도 들어요"
마지막 한 사람까지, 실종자들이 모두 가족의 품으로 돌아올 때까지, 노란 리본은 시민들의 염원을 품고 펄럭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광호입니다.
세월호 사고가 난 지 벌써 한 달하고도 사흘째입니다.
도심 곳곳에는 아직 돌아오지 못한 실종자들을 기다리는 애타는 마음을 담아, 노란 리본이 물결을 이루고 있습니다.
최광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온통 노란색으로 물든 서울광장.
좋은 세상에서 다시 태어나길, 미처 전하지 못한 마음들을 노란 리본에 적어 매답니다.
이런 염원들이 모여 시청 앞 나무들은 노란 리본으로 짜여진 옷을 입었습니다.
<인터뷰> 박인자(적십자 봉사원) : "정말 안타깝다는 얘기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또 생겨서는 안된다는 얘기.. 다 가슴 아프죠 쓰는 거 보면. 저희도 모르게 눈물이 많이 납니다..."
잔디 위에 띄워진 이 종이배 만이라도 영원히 가라앉지 않은 채 먼 길을 떠난 이들을 달래주길, 간절함은 청계천변으로 이어집니다.
외국인 관광객들도 저마다의 언어로 이 물결에 동참했습니다.
<인터뷰> 앤드릭(스웨덴) : "비극적인 사고예요. 그래도 전세계에서 따뜻한 안부의 말을 전해주니 마음이 따뜻한 느낌입니다."
서울 시내 곳곳에서 마주치는 노란 물결의 행렬.
사고 한 달이 넘어가고 있지만, 시민들은 이 물결을 보며 이번 참사를 결코 잊지 않겠다고 다짐을 합니다.
<인터뷰> 안사언(고등학교 1학년) : "전 국민이 함께 기다린다는 생각이 들고 같이 슬퍼한다는 생각도 들어요"
마지막 한 사람까지, 실종자들이 모두 가족의 품으로 돌아올 때까지, 노란 리본은 시민들의 염원을 품고 펄럭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광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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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호 기자 pea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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