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진드기 바이러스로 올해 첫 사망자 발생
입력 2014.05.12 (21:37)
수정 2014.05.13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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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 이른바 야생진드기 바이러스로 올해 첫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바이러스를 옮기는 작은소 참진드기는 전국 어디에나 있어서 야외 활동할 때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범기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야생 진드기 바이러스로 인한 올해 첫 사망자는 충남 당진에 거주하던 64살 남성 김모 씨입니다.
지난 3일부터 고열과 구토 증세로 치료받다 일주일 만에 숨졌습니다.
지난달부터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의심 환자 32건이 보고됐습니다.
이 가운데 숨진 김 씨와 아내 이모 씨 등 2명이 나란히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인터뷰> 김영택(질본 감염병과장) : "첫번째 환자는 경증으로 해서 퇴원할 수 있었고 두번째 분은 본인이 면역으로 이겨내지 못해서 증상이 악화돼서 사망에 이르렀습니다."
바이러스를 가진 작은소참진드기에 물리면 1, 2주 정도 잠복기 뒤에 고열과 설사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지난해 확인된 감염자 36명 가운데 17명이 숨졌습니다.
치사율이 높아 보이지만 가볍게 앓고 넘어가는 경우도 많아 실제 치사율은 10% 이내일 것으로 질병관리본부는 보고 있습니다.
진드기 바이러스는 예방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입니다.
야외 활동할 때는 긴 소매옷과 긴 바지를 입어야 합니다.
또 야외활동을 마친 뒤에는 반드시 옷을 털고 몸을 씻어야 합니다.
KBS 뉴스 범기영입니다.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 이른바 야생진드기 바이러스로 올해 첫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바이러스를 옮기는 작은소 참진드기는 전국 어디에나 있어서 야외 활동할 때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범기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야생 진드기 바이러스로 인한 올해 첫 사망자는 충남 당진에 거주하던 64살 남성 김모 씨입니다.
지난 3일부터 고열과 구토 증세로 치료받다 일주일 만에 숨졌습니다.
지난달부터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의심 환자 32건이 보고됐습니다.
이 가운데 숨진 김 씨와 아내 이모 씨 등 2명이 나란히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인터뷰> 김영택(질본 감염병과장) : "첫번째 환자는 경증으로 해서 퇴원할 수 있었고 두번째 분은 본인이 면역으로 이겨내지 못해서 증상이 악화돼서 사망에 이르렀습니다."
바이러스를 가진 작은소참진드기에 물리면 1, 2주 정도 잠복기 뒤에 고열과 설사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지난해 확인된 감염자 36명 가운데 17명이 숨졌습니다.
치사율이 높아 보이지만 가볍게 앓고 넘어가는 경우도 많아 실제 치사율은 10% 이내일 것으로 질병관리본부는 보고 있습니다.
진드기 바이러스는 예방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입니다.
야외 활동할 때는 긴 소매옷과 긴 바지를 입어야 합니다.
또 야외활동을 마친 뒤에는 반드시 옷을 털고 몸을 씻어야 합니다.
KBS 뉴스 범기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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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생진드기 바이러스로 올해 첫 사망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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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5-12 21:39:24
- 수정2014-05-13 07: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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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 이른바 야생진드기 바이러스로 올해 첫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바이러스를 옮기는 작은소 참진드기는 전국 어디에나 있어서 야외 활동할 때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범기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야생 진드기 바이러스로 인한 올해 첫 사망자는 충남 당진에 거주하던 64살 남성 김모 씨입니다.
지난 3일부터 고열과 구토 증세로 치료받다 일주일 만에 숨졌습니다.
지난달부터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의심 환자 32건이 보고됐습니다.
이 가운데 숨진 김 씨와 아내 이모 씨 등 2명이 나란히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인터뷰> 김영택(질본 감염병과장) : "첫번째 환자는 경증으로 해서 퇴원할 수 있었고 두번째 분은 본인이 면역으로 이겨내지 못해서 증상이 악화돼서 사망에 이르렀습니다."
바이러스를 가진 작은소참진드기에 물리면 1, 2주 정도 잠복기 뒤에 고열과 설사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지난해 확인된 감염자 36명 가운데 17명이 숨졌습니다.
치사율이 높아 보이지만 가볍게 앓고 넘어가는 경우도 많아 실제 치사율은 10% 이내일 것으로 질병관리본부는 보고 있습니다.
진드기 바이러스는 예방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입니다.
야외 활동할 때는 긴 소매옷과 긴 바지를 입어야 합니다.
또 야외활동을 마친 뒤에는 반드시 옷을 털고 몸을 씻어야 합니다.
KBS 뉴스 범기영입니다.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 이른바 야생진드기 바이러스로 올해 첫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바이러스를 옮기는 작은소 참진드기는 전국 어디에나 있어서 야외 활동할 때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범기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야생 진드기 바이러스로 인한 올해 첫 사망자는 충남 당진에 거주하던 64살 남성 김모 씨입니다.
지난 3일부터 고열과 구토 증세로 치료받다 일주일 만에 숨졌습니다.
지난달부터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의심 환자 32건이 보고됐습니다.
이 가운데 숨진 김 씨와 아내 이모 씨 등 2명이 나란히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인터뷰> 김영택(질본 감염병과장) : "첫번째 환자는 경증으로 해서 퇴원할 수 있었고 두번째 분은 본인이 면역으로 이겨내지 못해서 증상이 악화돼서 사망에 이르렀습니다."
바이러스를 가진 작은소참진드기에 물리면 1, 2주 정도 잠복기 뒤에 고열과 설사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지난해 확인된 감염자 36명 가운데 17명이 숨졌습니다.
치사율이 높아 보이지만 가볍게 앓고 넘어가는 경우도 많아 실제 치사율은 10% 이내일 것으로 질병관리본부는 보고 있습니다.
진드기 바이러스는 예방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입니다.
야외 활동할 때는 긴 소매옷과 긴 바지를 입어야 합니다.
또 야외활동을 마친 뒤에는 반드시 옷을 털고 몸을 씻어야 합니다.
KBS 뉴스 범기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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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기영 기자 bum71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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