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 중인 오피스텔 20도 ‘기우뚱’…붕괴 위험
입력 2014.05.12 (21:24)
수정 2014.05.13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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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전불감증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요즘, 오늘 충남 아산에서는 신축 중인 오피스텔 건물이 갑자기 기울어져 붕괴 위험에 놓였습니다.
이연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 쪽으로 심하게 기울어진 오피스텔 건물.
1층 기둥이 부러져 휘어진 철근이 훤히 드러나 있고, 건물 곳곳에도 균열이 생겼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7층짜리 건물 두 동 중 한 동이 20도 가량 기운 상태입니다.
119에 건물이 기울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된 것은 오전 8시 7분쯤.
인근 공사장에서 일하던 인부들도 굉음에 놀라 급히 피해야 했습니다.
<인터뷰> 주변 공사장 인부 : "뚝둑뚝뚝 그러면서 소리가 나잖아요. 건물이 넘어갈 때는. 그러고 조금 있다가 쾅 한 거죠. "
다음달 완공 예정인 이 건물은 다행히 아직 주민들이 입주하지 않아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그러나 건물이 계속 조금씩 기울고 있어 인접 도로에 대한 보행자와 차량 접근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고영산(충남 아산시 건축과장) : "기초 지반 침하 아니면 1층 기둥이 좌굴됐 거나 그렇게 추정하고 있는데 아직까지는 정확하게 판단을 못하고 있습니다."
완공된 옆 건물에 대해서는 정밀 안전 진단을 실시한 뒤 주민 입주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연경입니다.
안전불감증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요즘, 오늘 충남 아산에서는 신축 중인 오피스텔 건물이 갑자기 기울어져 붕괴 위험에 놓였습니다.
이연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 쪽으로 심하게 기울어진 오피스텔 건물.
1층 기둥이 부러져 휘어진 철근이 훤히 드러나 있고, 건물 곳곳에도 균열이 생겼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7층짜리 건물 두 동 중 한 동이 20도 가량 기운 상태입니다.
119에 건물이 기울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된 것은 오전 8시 7분쯤.
인근 공사장에서 일하던 인부들도 굉음에 놀라 급히 피해야 했습니다.
<인터뷰> 주변 공사장 인부 : "뚝둑뚝뚝 그러면서 소리가 나잖아요. 건물이 넘어갈 때는. 그러고 조금 있다가 쾅 한 거죠. "
다음달 완공 예정인 이 건물은 다행히 아직 주민들이 입주하지 않아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그러나 건물이 계속 조금씩 기울고 있어 인접 도로에 대한 보행자와 차량 접근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고영산(충남 아산시 건축과장) : "기초 지반 침하 아니면 1층 기둥이 좌굴됐 거나 그렇게 추정하고 있는데 아직까지는 정확하게 판단을 못하고 있습니다."
완공된 옆 건물에 대해서는 정밀 안전 진단을 실시한 뒤 주민 입주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연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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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축 중인 오피스텔 20도 ‘기우뚱’…붕괴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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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5-12 21:26:11
- 수정2014-05-13 08:2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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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전불감증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요즘, 오늘 충남 아산에서는 신축 중인 오피스텔 건물이 갑자기 기울어져 붕괴 위험에 놓였습니다.
이연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 쪽으로 심하게 기울어진 오피스텔 건물.
1층 기둥이 부러져 휘어진 철근이 훤히 드러나 있고, 건물 곳곳에도 균열이 생겼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7층짜리 건물 두 동 중 한 동이 20도 가량 기운 상태입니다.
119에 건물이 기울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된 것은 오전 8시 7분쯤.
인근 공사장에서 일하던 인부들도 굉음에 놀라 급히 피해야 했습니다.
<인터뷰> 주변 공사장 인부 : "뚝둑뚝뚝 그러면서 소리가 나잖아요. 건물이 넘어갈 때는. 그러고 조금 있다가 쾅 한 거죠. "
다음달 완공 예정인 이 건물은 다행히 아직 주민들이 입주하지 않아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그러나 건물이 계속 조금씩 기울고 있어 인접 도로에 대한 보행자와 차량 접근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고영산(충남 아산시 건축과장) : "기초 지반 침하 아니면 1층 기둥이 좌굴됐 거나 그렇게 추정하고 있는데 아직까지는 정확하게 판단을 못하고 있습니다."
완공된 옆 건물에 대해서는 정밀 안전 진단을 실시한 뒤 주민 입주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연경입니다.
안전불감증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요즘, 오늘 충남 아산에서는 신축 중인 오피스텔 건물이 갑자기 기울어져 붕괴 위험에 놓였습니다.
이연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 쪽으로 심하게 기울어진 오피스텔 건물.
1층 기둥이 부러져 휘어진 철근이 훤히 드러나 있고, 건물 곳곳에도 균열이 생겼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7층짜리 건물 두 동 중 한 동이 20도 가량 기운 상태입니다.
119에 건물이 기울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된 것은 오전 8시 7분쯤.
인근 공사장에서 일하던 인부들도 굉음에 놀라 급히 피해야 했습니다.
<인터뷰> 주변 공사장 인부 : "뚝둑뚝뚝 그러면서 소리가 나잖아요. 건물이 넘어갈 때는. 그러고 조금 있다가 쾅 한 거죠. "
다음달 완공 예정인 이 건물은 다행히 아직 주민들이 입주하지 않아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그러나 건물이 계속 조금씩 기울고 있어 인접 도로에 대한 보행자와 차량 접근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고영산(충남 아산시 건축과장) : "기초 지반 침하 아니면 1층 기둥이 좌굴됐 거나 그렇게 추정하고 있는데 아직까지는 정확하게 판단을 못하고 있습니다."
완공된 옆 건물에 대해서는 정밀 안전 진단을 실시한 뒤 주민 입주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연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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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경 기자 yg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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