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 공장서 보일러 폭발…5명 사상
입력 2014.05.08 (21:26)
수정 2014.05.08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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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울산의 한 석유화학업체에서 보일러가 폭발하면서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습니다.
보도에 허성권 기자입니다.
<리포트>
울산의 한 석유화학공장인 후성, 외부에 노출된 LNG 보일러가 부서져 파편이 나뒹굴고 있습니다.
오늘 저녁 6시20분쯤, 불산 제조설비를 데우는 보일러에서 폭발사고가 났습니다.
근로자들은 바로 이곳에서 보일러 수리를 마치고 재가동을 하려는 순간 변을 당했습니다.
<인터뷰> 사고 업체 관계자(음성변조) : " 펑 하고 나서.."
이 사고로 현장에서 일하던 32살 조모씨가 숨지고 4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이 보일러는 황산과 돌가루를 섞어 열을 가해 불산을 제조하는 공정을 담당하는 설빈데.. 다행히 불산 등의 누출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공장은 지난해 5월에도 가스폭발로 추정되는 화재로 1명이 다쳤고 프레온 가스가 누출되는 사고가 났던 곳입니다.
또, 오늘 비슷한 시각에 이 공장과 인접한 SK 케미컬에서도 위험물 저장탱크에서 청소작업을 하던 협력업체 직원 49살 서모씨 등 3명이 질식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중탭니다.
안전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지만 석유화학공장이 밀집한 공단에서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라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허성권입니다.
울산의 한 석유화학업체에서 보일러가 폭발하면서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습니다.
보도에 허성권 기자입니다.
<리포트>
울산의 한 석유화학공장인 후성, 외부에 노출된 LNG 보일러가 부서져 파편이 나뒹굴고 있습니다.
오늘 저녁 6시20분쯤, 불산 제조설비를 데우는 보일러에서 폭발사고가 났습니다.
근로자들은 바로 이곳에서 보일러 수리를 마치고 재가동을 하려는 순간 변을 당했습니다.
<인터뷰> 사고 업체 관계자(음성변조) : " 펑 하고 나서.."
이 사고로 현장에서 일하던 32살 조모씨가 숨지고 4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이 보일러는 황산과 돌가루를 섞어 열을 가해 불산을 제조하는 공정을 담당하는 설빈데.. 다행히 불산 등의 누출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공장은 지난해 5월에도 가스폭발로 추정되는 화재로 1명이 다쳤고 프레온 가스가 누출되는 사고가 났던 곳입니다.
또, 오늘 비슷한 시각에 이 공장과 인접한 SK 케미컬에서도 위험물 저장탱크에서 청소작업을 하던 협력업체 직원 49살 서모씨 등 3명이 질식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중탭니다.
안전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지만 석유화학공장이 밀집한 공단에서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라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허성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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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유화학 공장서 보일러 폭발…5명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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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5-08 21:26:34
- 수정2014-05-08 22: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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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울산의 한 석유화학업체에서 보일러가 폭발하면서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습니다.
보도에 허성권 기자입니다.
<리포트>
울산의 한 석유화학공장인 후성, 외부에 노출된 LNG 보일러가 부서져 파편이 나뒹굴고 있습니다.
오늘 저녁 6시20분쯤, 불산 제조설비를 데우는 보일러에서 폭발사고가 났습니다.
근로자들은 바로 이곳에서 보일러 수리를 마치고 재가동을 하려는 순간 변을 당했습니다.
<인터뷰> 사고 업체 관계자(음성변조) : " 펑 하고 나서.."
이 사고로 현장에서 일하던 32살 조모씨가 숨지고 4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이 보일러는 황산과 돌가루를 섞어 열을 가해 불산을 제조하는 공정을 담당하는 설빈데.. 다행히 불산 등의 누출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공장은 지난해 5월에도 가스폭발로 추정되는 화재로 1명이 다쳤고 프레온 가스가 누출되는 사고가 났던 곳입니다.
또, 오늘 비슷한 시각에 이 공장과 인접한 SK 케미컬에서도 위험물 저장탱크에서 청소작업을 하던 협력업체 직원 49살 서모씨 등 3명이 질식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중탭니다.
안전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지만 석유화학공장이 밀집한 공단에서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라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허성권입니다.
울산의 한 석유화학업체에서 보일러가 폭발하면서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습니다.
보도에 허성권 기자입니다.
<리포트>
울산의 한 석유화학공장인 후성, 외부에 노출된 LNG 보일러가 부서져 파편이 나뒹굴고 있습니다.
오늘 저녁 6시20분쯤, 불산 제조설비를 데우는 보일러에서 폭발사고가 났습니다.
근로자들은 바로 이곳에서 보일러 수리를 마치고 재가동을 하려는 순간 변을 당했습니다.
<인터뷰> 사고 업체 관계자(음성변조) : " 펑 하고 나서.."
이 사고로 현장에서 일하던 32살 조모씨가 숨지고 4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이 보일러는 황산과 돌가루를 섞어 열을 가해 불산을 제조하는 공정을 담당하는 설빈데.. 다행히 불산 등의 누출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공장은 지난해 5월에도 가스폭발로 추정되는 화재로 1명이 다쳤고 프레온 가스가 누출되는 사고가 났던 곳입니다.
또, 오늘 비슷한 시각에 이 공장과 인접한 SK 케미컬에서도 위험물 저장탱크에서 청소작업을 하던 협력업체 직원 49살 서모씨 등 3명이 질식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중탭니다.
안전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지만 석유화학공장이 밀집한 공단에서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라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허성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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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권 기자 hsknew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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