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앉아 있을 때보다 걸을 때 창의력 더 높다”
입력 2014.04.29 (21:45)
수정 2014.04.29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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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앉아있을 때보다 걷는 동안 창의력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걸으면 신체 건강 뿐만 아니라 정신건강에도 도움이 된다는 것입니다.
박태서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페이스북의 마크 주커버그.
걸으면서 회의하길 즐겨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애플의 고 스티브 잡스도 그랬습니다.
이들처럼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는데 걷는 것만큼 좋은 게 없다'는게 요즘 미국 경제계의 화둡니다.
<인터뷰> 닐로퍼 머천트(기업경영컨설턴트) : "걸으면서 들이마시는 공기가 신선한 아이디어로 이어집니다.걸으면 세상이 달라집니다."
미 스탠포드 대학 연구진이 실험으로 이를 입증했습니다.
고등고육을 받은 사람들에게 앉아있을 때와 걸을 때로 나눠서 창의력을 측정하는 질문을 던졌습니다.
'털린 금고'라는 단어에 뭐가 연상되냐, 이런 질문에 앉아있는 응답자들은 '텅빈 지갑'이라고 답하는 데 반해, 걸으면서 응답하는 사람은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에 시달리는 병사'가 떠오른다고 답하는 식입니다.
이렇게 창의력 있다는 평가를 받는 응답이, 걷는 사람들에게서는 앉은 사람에 비해 배 이상 많이 나왔습니다.
걷는 게 창의적 사고와 관련된 순환기 계통기능을 자극하기 때문이다. 연구진은 이렇게 분석하면서 문제해결이 필요한 상황엔 최소한 실내에서라도 걷는 것처럼 왔다갔다 하는게 좋다고 조언했습니다.
KBS 뉴스 박태서입니다.
앉아있을 때보다 걷는 동안 창의력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걸으면 신체 건강 뿐만 아니라 정신건강에도 도움이 된다는 것입니다.
박태서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페이스북의 마크 주커버그.
걸으면서 회의하길 즐겨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애플의 고 스티브 잡스도 그랬습니다.
이들처럼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는데 걷는 것만큼 좋은 게 없다'는게 요즘 미국 경제계의 화둡니다.
<인터뷰> 닐로퍼 머천트(기업경영컨설턴트) : "걸으면서 들이마시는 공기가 신선한 아이디어로 이어집니다.걸으면 세상이 달라집니다."
미 스탠포드 대학 연구진이 실험으로 이를 입증했습니다.
고등고육을 받은 사람들에게 앉아있을 때와 걸을 때로 나눠서 창의력을 측정하는 질문을 던졌습니다.
'털린 금고'라는 단어에 뭐가 연상되냐, 이런 질문에 앉아있는 응답자들은 '텅빈 지갑'이라고 답하는 데 반해, 걸으면서 응답하는 사람은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에 시달리는 병사'가 떠오른다고 답하는 식입니다.
이렇게 창의력 있다는 평가를 받는 응답이, 걷는 사람들에게서는 앉은 사람에 비해 배 이상 많이 나왔습니다.
걷는 게 창의적 사고와 관련된 순환기 계통기능을 자극하기 때문이다. 연구진은 이렇게 분석하면서 문제해결이 필요한 상황엔 최소한 실내에서라도 걷는 것처럼 왔다갔다 하는게 좋다고 조언했습니다.
KBS 뉴스 박태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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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앉아 있을 때보다 걸을 때 창의력 더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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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4-29 21:47:15
- 수정2014-04-29 22: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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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앉아있을 때보다 걷는 동안 창의력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걸으면 신체 건강 뿐만 아니라 정신건강에도 도움이 된다는 것입니다.
박태서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페이스북의 마크 주커버그.
걸으면서 회의하길 즐겨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애플의 고 스티브 잡스도 그랬습니다.
이들처럼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는데 걷는 것만큼 좋은 게 없다'는게 요즘 미국 경제계의 화둡니다.
<인터뷰> 닐로퍼 머천트(기업경영컨설턴트) : "걸으면서 들이마시는 공기가 신선한 아이디어로 이어집니다.걸으면 세상이 달라집니다."
미 스탠포드 대학 연구진이 실험으로 이를 입증했습니다.
고등고육을 받은 사람들에게 앉아있을 때와 걸을 때로 나눠서 창의력을 측정하는 질문을 던졌습니다.
'털린 금고'라는 단어에 뭐가 연상되냐, 이런 질문에 앉아있는 응답자들은 '텅빈 지갑'이라고 답하는 데 반해, 걸으면서 응답하는 사람은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에 시달리는 병사'가 떠오른다고 답하는 식입니다.
이렇게 창의력 있다는 평가를 받는 응답이, 걷는 사람들에게서는 앉은 사람에 비해 배 이상 많이 나왔습니다.
걷는 게 창의적 사고와 관련된 순환기 계통기능을 자극하기 때문이다. 연구진은 이렇게 분석하면서 문제해결이 필요한 상황엔 최소한 실내에서라도 걷는 것처럼 왔다갔다 하는게 좋다고 조언했습니다.
KBS 뉴스 박태서입니다.
앉아있을 때보다 걷는 동안 창의력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걸으면 신체 건강 뿐만 아니라 정신건강에도 도움이 된다는 것입니다.
박태서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페이스북의 마크 주커버그.
걸으면서 회의하길 즐겨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애플의 고 스티브 잡스도 그랬습니다.
이들처럼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는데 걷는 것만큼 좋은 게 없다'는게 요즘 미국 경제계의 화둡니다.
<인터뷰> 닐로퍼 머천트(기업경영컨설턴트) : "걸으면서 들이마시는 공기가 신선한 아이디어로 이어집니다.걸으면 세상이 달라집니다."
미 스탠포드 대학 연구진이 실험으로 이를 입증했습니다.
고등고육을 받은 사람들에게 앉아있을 때와 걸을 때로 나눠서 창의력을 측정하는 질문을 던졌습니다.
'털린 금고'라는 단어에 뭐가 연상되냐, 이런 질문에 앉아있는 응답자들은 '텅빈 지갑'이라고 답하는 데 반해, 걸으면서 응답하는 사람은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에 시달리는 병사'가 떠오른다고 답하는 식입니다.
이렇게 창의력 있다는 평가를 받는 응답이, 걷는 사람들에게서는 앉은 사람에 비해 배 이상 많이 나왔습니다.
걷는 게 창의적 사고와 관련된 순환기 계통기능을 자극하기 때문이다. 연구진은 이렇게 분석하면서 문제해결이 필요한 상황엔 최소한 실내에서라도 걷는 것처럼 왔다갔다 하는게 좋다고 조언했습니다.
KBS 뉴스 박태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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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서 기자 ts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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