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완구 삼킴 사고 60% 영·유아, 각별 주의 필요
입력 2014.04.29 (21:42)
수정 2014.04.29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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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린이들은 호기심이 많아 무엇이든 입으로 가져가는 경우가 많은데요.
블록완구를 갖고 놀다 코나 입으로 넘기는 사고가 크게 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해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10개월 된 영아의 CT 촬영 사진입니다.
식도에 지름 1.6 센티미터가량의 이물질이 박혀 있습니다.
블록을 삼켜 식도에 박힌 것입니다.
초소형화된 블록을 어린이들이 코로 흡입하거나 입으로 삼키는 겁니다.
<인터뷰> 현승현(어린이 보호자) : "정말 놀랐죠. 어떻게 되는 건가 몸 속에서...48시간 안에 꺼내지 않으면 위험하다고 해서..."
소형 장난감 흡입 사고는 해마다 증가해 2011년부터 올해까지 230건에 이릅니다.
이 가운데 60%는 3살 미만 영유아 사고입니다.
코로 흡입한 건수가 입으로 삼킨 건수보다 2배 이상 많았습니다.
<인터뷰> 류정민(서울아산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 "호흡곤란으로 인해 청색증이나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고요."
이 때문에 작은 부품이 들어있는 장난감은 3살 미만은 사용하지 말라는 연령제한 표시와 초소형 부품이 들어있다는 경고 문구를 넣도록 돼 있지만 조사 대상 5개 제품 모두 지키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오흥욱(소비자원 생활안전팀장) : "기술표준원에 연령 표시라든지 경고 표시에 대해 단속 강화(를 건의 예정입니다)."
블록을 코로 흡입했을 경우는 바로 병원에 데려가는 게 좋고 입으로 삼켰을 경우에는 등을 두드려 뱉어내게 하는 게 좋습니다.
KBS 뉴스 이해연입니다.
어린이들은 호기심이 많아 무엇이든 입으로 가져가는 경우가 많은데요.
블록완구를 갖고 놀다 코나 입으로 넘기는 사고가 크게 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해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10개월 된 영아의 CT 촬영 사진입니다.
식도에 지름 1.6 센티미터가량의 이물질이 박혀 있습니다.
블록을 삼켜 식도에 박힌 것입니다.
초소형화된 블록을 어린이들이 코로 흡입하거나 입으로 삼키는 겁니다.
<인터뷰> 현승현(어린이 보호자) : "정말 놀랐죠. 어떻게 되는 건가 몸 속에서...48시간 안에 꺼내지 않으면 위험하다고 해서..."
소형 장난감 흡입 사고는 해마다 증가해 2011년부터 올해까지 230건에 이릅니다.
이 가운데 60%는 3살 미만 영유아 사고입니다.
코로 흡입한 건수가 입으로 삼킨 건수보다 2배 이상 많았습니다.
<인터뷰> 류정민(서울아산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 "호흡곤란으로 인해 청색증이나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고요."
이 때문에 작은 부품이 들어있는 장난감은 3살 미만은 사용하지 말라는 연령제한 표시와 초소형 부품이 들어있다는 경고 문구를 넣도록 돼 있지만 조사 대상 5개 제품 모두 지키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오흥욱(소비자원 생활안전팀장) : "기술표준원에 연령 표시라든지 경고 표시에 대해 단속 강화(를 건의 예정입니다)."
블록을 코로 흡입했을 경우는 바로 병원에 데려가는 게 좋고 입으로 삼켰을 경우에는 등을 두드려 뱉어내게 하는 게 좋습니다.
KBS 뉴스 이해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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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록완구 삼킴 사고 60% 영·유아, 각별 주의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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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4-29 21:42:57
- 수정2014-04-29 22: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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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린이들은 호기심이 많아 무엇이든 입으로 가져가는 경우가 많은데요.
블록완구를 갖고 놀다 코나 입으로 넘기는 사고가 크게 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해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10개월 된 영아의 CT 촬영 사진입니다.
식도에 지름 1.6 센티미터가량의 이물질이 박혀 있습니다.
블록을 삼켜 식도에 박힌 것입니다.
초소형화된 블록을 어린이들이 코로 흡입하거나 입으로 삼키는 겁니다.
<인터뷰> 현승현(어린이 보호자) : "정말 놀랐죠. 어떻게 되는 건가 몸 속에서...48시간 안에 꺼내지 않으면 위험하다고 해서..."
소형 장난감 흡입 사고는 해마다 증가해 2011년부터 올해까지 230건에 이릅니다.
이 가운데 60%는 3살 미만 영유아 사고입니다.
코로 흡입한 건수가 입으로 삼킨 건수보다 2배 이상 많았습니다.
<인터뷰> 류정민(서울아산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 "호흡곤란으로 인해 청색증이나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고요."
이 때문에 작은 부품이 들어있는 장난감은 3살 미만은 사용하지 말라는 연령제한 표시와 초소형 부품이 들어있다는 경고 문구를 넣도록 돼 있지만 조사 대상 5개 제품 모두 지키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오흥욱(소비자원 생활안전팀장) : "기술표준원에 연령 표시라든지 경고 표시에 대해 단속 강화(를 건의 예정입니다)."
블록을 코로 흡입했을 경우는 바로 병원에 데려가는 게 좋고 입으로 삼켰을 경우에는 등을 두드려 뱉어내게 하는 게 좋습니다.
KBS 뉴스 이해연입니다.
어린이들은 호기심이 많아 무엇이든 입으로 가져가는 경우가 많은데요.
블록완구를 갖고 놀다 코나 입으로 넘기는 사고가 크게 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해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10개월 된 영아의 CT 촬영 사진입니다.
식도에 지름 1.6 센티미터가량의 이물질이 박혀 있습니다.
블록을 삼켜 식도에 박힌 것입니다.
초소형화된 블록을 어린이들이 코로 흡입하거나 입으로 삼키는 겁니다.
<인터뷰> 현승현(어린이 보호자) : "정말 놀랐죠. 어떻게 되는 건가 몸 속에서...48시간 안에 꺼내지 않으면 위험하다고 해서..."
소형 장난감 흡입 사고는 해마다 증가해 2011년부터 올해까지 230건에 이릅니다.
이 가운데 60%는 3살 미만 영유아 사고입니다.
코로 흡입한 건수가 입으로 삼킨 건수보다 2배 이상 많았습니다.
<인터뷰> 류정민(서울아산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 "호흡곤란으로 인해 청색증이나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고요."
이 때문에 작은 부품이 들어있는 장난감은 3살 미만은 사용하지 말라는 연령제한 표시와 초소형 부품이 들어있다는 경고 문구를 넣도록 돼 있지만 조사 대상 5개 제품 모두 지키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오흥욱(소비자원 생활안전팀장) : "기술표준원에 연령 표시라든지 경고 표시에 대해 단속 강화(를 건의 예정입니다)."
블록을 코로 흡입했을 경우는 바로 병원에 데려가는 게 좋고 입으로 삼켰을 경우에는 등을 두드려 뱉어내게 하는 게 좋습니다.
KBS 뉴스 이해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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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연 기자 haey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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