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7대 줄지어 가다 잇단 충돌…58명 부상
입력 2014.04.03 (21:33)
수정 2014.04.03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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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학교 수학여행단을 태운 버스 3대가 잇따라 부딪쳐 학생과 교사 등 50여 명이 다쳤습니다.
이번에도 버스들이 줄지어 운행하는 대열 운행이 문제였는데 자칫 대형 참사로 이어질 뻔했습니다.
최형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세 버스들이 줄지어 도로를 내달립니다.
앞선 버스가 비상등을 켜며 속도를 줄이자, 뒤따르던 버스 3대가 차례로 부딪칩니다.
사고가 난 버스들은 부산의 한 중학교 수학여행단 230여 명을 태우고 서울로 향하던 길이었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학생과 교사 등 58명이 다쳐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녹취> 피해 중학생 : "잠을 자고 있었는데 꽝 하는 소리가 나면서 앞 의자 손잡이에 부딪쳤어요."
가장 선두에 있던 버스에서 가방이 떨어지자, 뒤따르던 버스들이 이를 피하기 위해 급정지하면서 사고가 났습니다.
<녹취> 인솔 교사 : "애가 멀미가 나서 맨 뒷자리로 가서 앉아서 창문을 열었나봐요. 가방이 그 창문으로 떨어진거죠."
대형 버스 7대가 안전 거리를 충분히 확보하지 않은 채 대열 운행을 하는 바람에 사고가 커졌습니다.
대열 운행은 다른 차량 운전자의 시야를 가리고 급정지시 추돌 가능성도 커 대형사고의 주요 원인으로 꼽힙니다.
<인터뷰> 이영목(양평경찰서 경비교통과장) : "안전 거리만 충분히 확보했다면 사고를 피할 수 있었을 텐데 기사님들이 그렇지 못한 거죠."
관광버스들의 줄지은 운행으로 발생하는 교통사고는 한 해 평균 50여 건.
본격적인 나들이 철을 맞아 대열 운행에 대한 적극적인 단속과 주의가 필요합니다.
KBS 뉴스 최형원입니다.
중학교 수학여행단을 태운 버스 3대가 잇따라 부딪쳐 학생과 교사 등 50여 명이 다쳤습니다.
이번에도 버스들이 줄지어 운행하는 대열 운행이 문제였는데 자칫 대형 참사로 이어질 뻔했습니다.
최형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세 버스들이 줄지어 도로를 내달립니다.
앞선 버스가 비상등을 켜며 속도를 줄이자, 뒤따르던 버스 3대가 차례로 부딪칩니다.
사고가 난 버스들은 부산의 한 중학교 수학여행단 230여 명을 태우고 서울로 향하던 길이었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학생과 교사 등 58명이 다쳐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녹취> 피해 중학생 : "잠을 자고 있었는데 꽝 하는 소리가 나면서 앞 의자 손잡이에 부딪쳤어요."
가장 선두에 있던 버스에서 가방이 떨어지자, 뒤따르던 버스들이 이를 피하기 위해 급정지하면서 사고가 났습니다.
<녹취> 인솔 교사 : "애가 멀미가 나서 맨 뒷자리로 가서 앉아서 창문을 열었나봐요. 가방이 그 창문으로 떨어진거죠."
대형 버스 7대가 안전 거리를 충분히 확보하지 않은 채 대열 운행을 하는 바람에 사고가 커졌습니다.
대열 운행은 다른 차량 운전자의 시야를 가리고 급정지시 추돌 가능성도 커 대형사고의 주요 원인으로 꼽힙니다.
<인터뷰> 이영목(양평경찰서 경비교통과장) : "안전 거리만 충분히 확보했다면 사고를 피할 수 있었을 텐데 기사님들이 그렇지 못한 거죠."
관광버스들의 줄지은 운행으로 발생하는 교통사고는 한 해 평균 50여 건.
본격적인 나들이 철을 맞아 대열 운행에 대한 적극적인 단속과 주의가 필요합니다.
KBS 뉴스 최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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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스 7대 줄지어 가다 잇단 충돌…58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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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4-03 21:34:08
- 수정2014-04-03 21:5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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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학교 수학여행단을 태운 버스 3대가 잇따라 부딪쳐 학생과 교사 등 50여 명이 다쳤습니다.
이번에도 버스들이 줄지어 운행하는 대열 운행이 문제였는데 자칫 대형 참사로 이어질 뻔했습니다.
최형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세 버스들이 줄지어 도로를 내달립니다.
앞선 버스가 비상등을 켜며 속도를 줄이자, 뒤따르던 버스 3대가 차례로 부딪칩니다.
사고가 난 버스들은 부산의 한 중학교 수학여행단 230여 명을 태우고 서울로 향하던 길이었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학생과 교사 등 58명이 다쳐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녹취> 피해 중학생 : "잠을 자고 있었는데 꽝 하는 소리가 나면서 앞 의자 손잡이에 부딪쳤어요."
가장 선두에 있던 버스에서 가방이 떨어지자, 뒤따르던 버스들이 이를 피하기 위해 급정지하면서 사고가 났습니다.
<녹취> 인솔 교사 : "애가 멀미가 나서 맨 뒷자리로 가서 앉아서 창문을 열었나봐요. 가방이 그 창문으로 떨어진거죠."
대형 버스 7대가 안전 거리를 충분히 확보하지 않은 채 대열 운행을 하는 바람에 사고가 커졌습니다.
대열 운행은 다른 차량 운전자의 시야를 가리고 급정지시 추돌 가능성도 커 대형사고의 주요 원인으로 꼽힙니다.
<인터뷰> 이영목(양평경찰서 경비교통과장) : "안전 거리만 충분히 확보했다면 사고를 피할 수 있었을 텐데 기사님들이 그렇지 못한 거죠."
관광버스들의 줄지은 운행으로 발생하는 교통사고는 한 해 평균 50여 건.
본격적인 나들이 철을 맞아 대열 운행에 대한 적극적인 단속과 주의가 필요합니다.
KBS 뉴스 최형원입니다.
중학교 수학여행단을 태운 버스 3대가 잇따라 부딪쳐 학생과 교사 등 50여 명이 다쳤습니다.
이번에도 버스들이 줄지어 운행하는 대열 운행이 문제였는데 자칫 대형 참사로 이어질 뻔했습니다.
최형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세 버스들이 줄지어 도로를 내달립니다.
앞선 버스가 비상등을 켜며 속도를 줄이자, 뒤따르던 버스 3대가 차례로 부딪칩니다.
사고가 난 버스들은 부산의 한 중학교 수학여행단 230여 명을 태우고 서울로 향하던 길이었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학생과 교사 등 58명이 다쳐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녹취> 피해 중학생 : "잠을 자고 있었는데 꽝 하는 소리가 나면서 앞 의자 손잡이에 부딪쳤어요."
가장 선두에 있던 버스에서 가방이 떨어지자, 뒤따르던 버스들이 이를 피하기 위해 급정지하면서 사고가 났습니다.
<녹취> 인솔 교사 : "애가 멀미가 나서 맨 뒷자리로 가서 앉아서 창문을 열었나봐요. 가방이 그 창문으로 떨어진거죠."
대형 버스 7대가 안전 거리를 충분히 확보하지 않은 채 대열 운행을 하는 바람에 사고가 커졌습니다.
대열 운행은 다른 차량 운전자의 시야를 가리고 급정지시 추돌 가능성도 커 대형사고의 주요 원인으로 꼽힙니다.
<인터뷰> 이영목(양평경찰서 경비교통과장) : "안전 거리만 충분히 확보했다면 사고를 피할 수 있었을 텐데 기사님들이 그렇지 못한 거죠."
관광버스들의 줄지은 운행으로 발생하는 교통사고는 한 해 평균 50여 건.
본격적인 나들이 철을 맞아 대열 운행에 대한 적극적인 단속과 주의가 필요합니다.
KBS 뉴스 최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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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원 기자 roedie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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