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계 역사 열풍…“우리 역사 알고싶어요”
입력 2014.03.24 (21:45)
수정 2014.03.24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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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출판계 상황이 여전히 좋지않지만 역사물 출간은 꾸준히 늘고있습니다.
우리 독자들이 역사서적에 관심을 보이는 이유는 뭘까요?
노태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대형 서점의 아동 서적 코너.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쓴 역사 책들이 한가득 쌓여있습니다.
한국사가 수능 필수 과목으로 지정되면서 관심이 더욱 높아졌습니다.
<인터뷰> 이민정(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 "어려서부터 많이 접해야지 진짜 한국사나 역사를 들어갈 때 어려워하지 않고 쉽게 접할 수 있으니까..."
조선 개국 공신이자 민본주의 사상가였던 정도전에 대한 관심도 가세했습니다.
정도전의 삶과 사상을 재조명한 책들이 올해만 10여 권 출간됐습니다.
<인터뷰> 김탁환(소설가) : "백성들을 위해 큰 뜻을 펼칠 수 있는 리더십을 바라는 것 같고요. 리더십에 가장 부합되는 인물이 정도전이기 때문에..."
여기에 역사 교과서 논란에 일본의 역사 왜곡까지 겹치면서 근현대사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습니다.
이 때문에 지난해 발간된 역사 서적은 1년 전보다 18.5% 늘었습니다.
출판계 전체 평균보다 두 배 이상입니다.
<인터뷰> 한기호(소장) : "미래는 여전히 불안합니다. 대중은 과거의 역사를 되돌아보면서 자기의 자긍심을 찾아가고자 하는 욕구를 발산하기 마련입니다."
또 팍팍한 현실을 탈출할 지혜를 역사에서 찾으려는 욕구도 커지면서 역사책에 대한 인기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노태영입니다.
출판계 상황이 여전히 좋지않지만 역사물 출간은 꾸준히 늘고있습니다.
우리 독자들이 역사서적에 관심을 보이는 이유는 뭘까요?
노태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대형 서점의 아동 서적 코너.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쓴 역사 책들이 한가득 쌓여있습니다.
한국사가 수능 필수 과목으로 지정되면서 관심이 더욱 높아졌습니다.
<인터뷰> 이민정(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 "어려서부터 많이 접해야지 진짜 한국사나 역사를 들어갈 때 어려워하지 않고 쉽게 접할 수 있으니까..."
조선 개국 공신이자 민본주의 사상가였던 정도전에 대한 관심도 가세했습니다.
정도전의 삶과 사상을 재조명한 책들이 올해만 10여 권 출간됐습니다.
<인터뷰> 김탁환(소설가) : "백성들을 위해 큰 뜻을 펼칠 수 있는 리더십을 바라는 것 같고요. 리더십에 가장 부합되는 인물이 정도전이기 때문에..."
여기에 역사 교과서 논란에 일본의 역사 왜곡까지 겹치면서 근현대사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습니다.
이 때문에 지난해 발간된 역사 서적은 1년 전보다 18.5% 늘었습니다.
출판계 전체 평균보다 두 배 이상입니다.
<인터뷰> 한기호(소장) : "미래는 여전히 불안합니다. 대중은 과거의 역사를 되돌아보면서 자기의 자긍심을 찾아가고자 하는 욕구를 발산하기 마련입니다."
또 팍팍한 현실을 탈출할 지혜를 역사에서 찾으려는 욕구도 커지면서 역사책에 대한 인기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노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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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계 역사 열풍…“우리 역사 알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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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3-24 21:54:17
- 수정2014-03-24 22: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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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출판계 상황이 여전히 좋지않지만 역사물 출간은 꾸준히 늘고있습니다.
우리 독자들이 역사서적에 관심을 보이는 이유는 뭘까요?
노태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대형 서점의 아동 서적 코너.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쓴 역사 책들이 한가득 쌓여있습니다.
한국사가 수능 필수 과목으로 지정되면서 관심이 더욱 높아졌습니다.
<인터뷰> 이민정(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 "어려서부터 많이 접해야지 진짜 한국사나 역사를 들어갈 때 어려워하지 않고 쉽게 접할 수 있으니까..."
조선 개국 공신이자 민본주의 사상가였던 정도전에 대한 관심도 가세했습니다.
정도전의 삶과 사상을 재조명한 책들이 올해만 10여 권 출간됐습니다.
<인터뷰> 김탁환(소설가) : "백성들을 위해 큰 뜻을 펼칠 수 있는 리더십을 바라는 것 같고요. 리더십에 가장 부합되는 인물이 정도전이기 때문에..."
여기에 역사 교과서 논란에 일본의 역사 왜곡까지 겹치면서 근현대사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습니다.
이 때문에 지난해 발간된 역사 서적은 1년 전보다 18.5% 늘었습니다.
출판계 전체 평균보다 두 배 이상입니다.
<인터뷰> 한기호(소장) : "미래는 여전히 불안합니다. 대중은 과거의 역사를 되돌아보면서 자기의 자긍심을 찾아가고자 하는 욕구를 발산하기 마련입니다."
또 팍팍한 현실을 탈출할 지혜를 역사에서 찾으려는 욕구도 커지면서 역사책에 대한 인기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노태영입니다.
출판계 상황이 여전히 좋지않지만 역사물 출간은 꾸준히 늘고있습니다.
우리 독자들이 역사서적에 관심을 보이는 이유는 뭘까요?
노태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대형 서점의 아동 서적 코너.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쓴 역사 책들이 한가득 쌓여있습니다.
한국사가 수능 필수 과목으로 지정되면서 관심이 더욱 높아졌습니다.
<인터뷰> 이민정(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 "어려서부터 많이 접해야지 진짜 한국사나 역사를 들어갈 때 어려워하지 않고 쉽게 접할 수 있으니까..."
조선 개국 공신이자 민본주의 사상가였던 정도전에 대한 관심도 가세했습니다.
정도전의 삶과 사상을 재조명한 책들이 올해만 10여 권 출간됐습니다.
<인터뷰> 김탁환(소설가) : "백성들을 위해 큰 뜻을 펼칠 수 있는 리더십을 바라는 것 같고요. 리더십에 가장 부합되는 인물이 정도전이기 때문에..."
여기에 역사 교과서 논란에 일본의 역사 왜곡까지 겹치면서 근현대사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습니다.
이 때문에 지난해 발간된 역사 서적은 1년 전보다 18.5% 늘었습니다.
출판계 전체 평균보다 두 배 이상입니다.
<인터뷰> 한기호(소장) : "미래는 여전히 불안합니다. 대중은 과거의 역사를 되돌아보면서 자기의 자긍심을 찾아가고자 하는 욕구를 발산하기 마련입니다."
또 팍팍한 현실을 탈출할 지혜를 역사에서 찾으려는 욕구도 커지면서 역사책에 대한 인기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노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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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영 기자 lotte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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