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퍼스트레이디’ 외교에 빠지다…패션까지 화제
입력 2014.03.21 (21:42)
수정 2014.03.21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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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과 중국의 퍼스트레이디가 특별한 만남을 가졌습니다.
정상 부인들간의 깜짝 만남은 패션 스타일까지 화제를 낳았습니다.
베이징 김주영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대통령인 남편 대신 두 딸과 어머니가 미셸 오바마의 중국 방문길에 함께 했습니다.
최상의 의전을 베푼 중국 정부, 베이징 시내 고등학교에서의 첫 일정부터 시진핑 주석의 부인, 펑리위안 여사가 동행했습니다.
<녹취> 펑리위안(中 시진핑 주석 부인)
<녹취> 미셸(美 오바마 대통령 부인)
붓글씨도 써봤는데, 미셸 여사는 '길 영'자를, 펑 여사는 덕으로 만물을 포용한다는 뜻의 '후덕재물' 넉자를 써서 선물로 교환했습니다.
활동적이고 옷 잘입기로 정평이 난 두 퍼스트레이디 모두 절제된 옷차림이었지만 언론들은 이른바 '패션 코드' 찾기에 바빴습니다.
<녹취> 로이터 통신 뉴스 : "미셸의 구두는 '지미추'가 디자인했고 펑리위안 것은 아직 파악 못했다고 합니다."
시진핑 주석도 미셸 여사 가족을 깜짝 초청해 양국 관계의 발전을 바란다는 덕담을 건넸습니다.
두 퍼스트레이디의 동행에 이어 헤이그 핵안보정상회의에선 미중 정상회담도 열립니다.
부인들 간의 이른바 '소프트 외교'처럼 미·중 정상회담은 어느 때보다 훈훈할 것으로 보입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주영입니다.
미국과 중국의 퍼스트레이디가 특별한 만남을 가졌습니다.
정상 부인들간의 깜짝 만남은 패션 스타일까지 화제를 낳았습니다.
베이징 김주영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대통령인 남편 대신 두 딸과 어머니가 미셸 오바마의 중국 방문길에 함께 했습니다.
최상의 의전을 베푼 중국 정부, 베이징 시내 고등학교에서의 첫 일정부터 시진핑 주석의 부인, 펑리위안 여사가 동행했습니다.
<녹취> 펑리위안(中 시진핑 주석 부인)
<녹취> 미셸(美 오바마 대통령 부인)
붓글씨도 써봤는데, 미셸 여사는 '길 영'자를, 펑 여사는 덕으로 만물을 포용한다는 뜻의 '후덕재물' 넉자를 써서 선물로 교환했습니다.
활동적이고 옷 잘입기로 정평이 난 두 퍼스트레이디 모두 절제된 옷차림이었지만 언론들은 이른바 '패션 코드' 찾기에 바빴습니다.
<녹취> 로이터 통신 뉴스 : "미셸의 구두는 '지미추'가 디자인했고 펑리위안 것은 아직 파악 못했다고 합니다."
시진핑 주석도 미셸 여사 가족을 깜짝 초청해 양국 관계의 발전을 바란다는 덕담을 건넸습니다.
두 퍼스트레이디의 동행에 이어 헤이그 핵안보정상회의에선 미중 정상회담도 열립니다.
부인들 간의 이른바 '소프트 외교'처럼 미·중 정상회담은 어느 때보다 훈훈할 것으로 보입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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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중 ‘퍼스트레이디’ 외교에 빠지다…패션까지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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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3-21 21:44:07
- 수정2014-03-21 22: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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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과 중국의 퍼스트레이디가 특별한 만남을 가졌습니다.
정상 부인들간의 깜짝 만남은 패션 스타일까지 화제를 낳았습니다.
베이징 김주영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대통령인 남편 대신 두 딸과 어머니가 미셸 오바마의 중국 방문길에 함께 했습니다.
최상의 의전을 베푼 중국 정부, 베이징 시내 고등학교에서의 첫 일정부터 시진핑 주석의 부인, 펑리위안 여사가 동행했습니다.
<녹취> 펑리위안(中 시진핑 주석 부인)
<녹취> 미셸(美 오바마 대통령 부인)
붓글씨도 써봤는데, 미셸 여사는 '길 영'자를, 펑 여사는 덕으로 만물을 포용한다는 뜻의 '후덕재물' 넉자를 써서 선물로 교환했습니다.
활동적이고 옷 잘입기로 정평이 난 두 퍼스트레이디 모두 절제된 옷차림이었지만 언론들은 이른바 '패션 코드' 찾기에 바빴습니다.
<녹취> 로이터 통신 뉴스 : "미셸의 구두는 '지미추'가 디자인했고 펑리위안 것은 아직 파악 못했다고 합니다."
시진핑 주석도 미셸 여사 가족을 깜짝 초청해 양국 관계의 발전을 바란다는 덕담을 건넸습니다.
두 퍼스트레이디의 동행에 이어 헤이그 핵안보정상회의에선 미중 정상회담도 열립니다.
부인들 간의 이른바 '소프트 외교'처럼 미·중 정상회담은 어느 때보다 훈훈할 것으로 보입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주영입니다.
미국과 중국의 퍼스트레이디가 특별한 만남을 가졌습니다.
정상 부인들간의 깜짝 만남은 패션 스타일까지 화제를 낳았습니다.
베이징 김주영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대통령인 남편 대신 두 딸과 어머니가 미셸 오바마의 중국 방문길에 함께 했습니다.
최상의 의전을 베푼 중국 정부, 베이징 시내 고등학교에서의 첫 일정부터 시진핑 주석의 부인, 펑리위안 여사가 동행했습니다.
<녹취> 펑리위안(中 시진핑 주석 부인)
<녹취> 미셸(美 오바마 대통령 부인)
붓글씨도 써봤는데, 미셸 여사는 '길 영'자를, 펑 여사는 덕으로 만물을 포용한다는 뜻의 '후덕재물' 넉자를 써서 선물로 교환했습니다.
활동적이고 옷 잘입기로 정평이 난 두 퍼스트레이디 모두 절제된 옷차림이었지만 언론들은 이른바 '패션 코드' 찾기에 바빴습니다.
<녹취> 로이터 통신 뉴스 : "미셸의 구두는 '지미추'가 디자인했고 펑리위안 것은 아직 파악 못했다고 합니다."
시진핑 주석도 미셸 여사 가족을 깜짝 초청해 양국 관계의 발전을 바란다는 덕담을 건넸습니다.
두 퍼스트레이디의 동행에 이어 헤이그 핵안보정상회의에선 미중 정상회담도 열립니다.
부인들 간의 이른바 '소프트 외교'처럼 미·중 정상회담은 어느 때보다 훈훈할 것으로 보입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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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영 기자 kjyou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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