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안보회의서 한·중 별도로 정상회담 개최”
입력 2014.03.21 (06:29)
수정 2014.03.22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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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다음주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리는 핵안보정상회의에서 별도로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취임 이후 네 번째지만, 이번엔 한미일 3국의 정상회담 개최가 유력한 상황에서 진행돼 주목됩니다.
이정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는 24일부터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진행되는 핵 안보 정상회의 기간, 별도의 한중 정상회담이 열린다고 양국이 공식 발표했습니다.
<인터뷰> 훙레이 (중국 외교부 대변인) : "(시진핑 국가 주석은) 오바마 미국 대통령 외에도 박근혜 한국 대통령 등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양국 정상의 취임 이후 네 번째 만남이자, 지난해 10월 이후 5개월 만의 정상회담입니다.
청와대는 두 정상이 한중 관계와 한반도 정세를 중심으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발표는 특히, 핵 안보 정상회의 기간 한미일 3국 정상회담 개최가 유력한 상황에서 나온 것이어서 주목됩니다.
한미일 정상회담이 열릴 경우, 자칫 중국을 견제하는 모양새가 될 수 있는 우려도 씻는 회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미일 정상회담 개최 여부는 이르면 오늘 중에 결론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부는 한일간의 양자회담은 시기상조지만, 한미일 3자 회담엔 응하기로 입장을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 문제와 우크라이나 사태 등 한일 관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이슈들이 생겨난 상황에서, 한미 관계를 감안할 때 회담 수용이 불가피하다는 겁니다.
때문에 한일 정상의 첫 대면이 이뤄지더라도, 향후 한일 관계는 얼마나 일본이 실질적인 태도 변화를 보이느냐에 달려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KBS 뉴스 이정민입니다.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다음주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리는 핵안보정상회의에서 별도로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취임 이후 네 번째지만, 이번엔 한미일 3국의 정상회담 개최가 유력한 상황에서 진행돼 주목됩니다.
이정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는 24일부터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진행되는 핵 안보 정상회의 기간, 별도의 한중 정상회담이 열린다고 양국이 공식 발표했습니다.
<인터뷰> 훙레이 (중국 외교부 대변인) : "(시진핑 국가 주석은) 오바마 미국 대통령 외에도 박근혜 한국 대통령 등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양국 정상의 취임 이후 네 번째 만남이자, 지난해 10월 이후 5개월 만의 정상회담입니다.
청와대는 두 정상이 한중 관계와 한반도 정세를 중심으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발표는 특히, 핵 안보 정상회의 기간 한미일 3국 정상회담 개최가 유력한 상황에서 나온 것이어서 주목됩니다.
한미일 정상회담이 열릴 경우, 자칫 중국을 견제하는 모양새가 될 수 있는 우려도 씻는 회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미일 정상회담 개최 여부는 이르면 오늘 중에 결론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부는 한일간의 양자회담은 시기상조지만, 한미일 3자 회담엔 응하기로 입장을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 문제와 우크라이나 사태 등 한일 관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이슈들이 생겨난 상황에서, 한미 관계를 감안할 때 회담 수용이 불가피하다는 겁니다.
때문에 한일 정상의 첫 대면이 이뤄지더라도, 향후 한일 관계는 얼마나 일본이 실질적인 태도 변화를 보이느냐에 달려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KBS 뉴스 이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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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안보회의서 한·중 별도로 정상회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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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3-21 06:30:40
- 수정2014-03-22 07:5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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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다음주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리는 핵안보정상회의에서 별도로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취임 이후 네 번째지만, 이번엔 한미일 3국의 정상회담 개최가 유력한 상황에서 진행돼 주목됩니다.
이정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는 24일부터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진행되는 핵 안보 정상회의 기간, 별도의 한중 정상회담이 열린다고 양국이 공식 발표했습니다.
<인터뷰> 훙레이 (중국 외교부 대변인) : "(시진핑 국가 주석은) 오바마 미국 대통령 외에도 박근혜 한국 대통령 등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양국 정상의 취임 이후 네 번째 만남이자, 지난해 10월 이후 5개월 만의 정상회담입니다.
청와대는 두 정상이 한중 관계와 한반도 정세를 중심으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발표는 특히, 핵 안보 정상회의 기간 한미일 3국 정상회담 개최가 유력한 상황에서 나온 것이어서 주목됩니다.
한미일 정상회담이 열릴 경우, 자칫 중국을 견제하는 모양새가 될 수 있는 우려도 씻는 회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미일 정상회담 개최 여부는 이르면 오늘 중에 결론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부는 한일간의 양자회담은 시기상조지만, 한미일 3자 회담엔 응하기로 입장을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 문제와 우크라이나 사태 등 한일 관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이슈들이 생겨난 상황에서, 한미 관계를 감안할 때 회담 수용이 불가피하다는 겁니다.
때문에 한일 정상의 첫 대면이 이뤄지더라도, 향후 한일 관계는 얼마나 일본이 실질적인 태도 변화를 보이느냐에 달려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KBS 뉴스 이정민입니다.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다음주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리는 핵안보정상회의에서 별도로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취임 이후 네 번째지만, 이번엔 한미일 3국의 정상회담 개최가 유력한 상황에서 진행돼 주목됩니다.
이정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는 24일부터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진행되는 핵 안보 정상회의 기간, 별도의 한중 정상회담이 열린다고 양국이 공식 발표했습니다.
<인터뷰> 훙레이 (중국 외교부 대변인) : "(시진핑 국가 주석은) 오바마 미국 대통령 외에도 박근혜 한국 대통령 등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양국 정상의 취임 이후 네 번째 만남이자, 지난해 10월 이후 5개월 만의 정상회담입니다.
청와대는 두 정상이 한중 관계와 한반도 정세를 중심으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발표는 특히, 핵 안보 정상회의 기간 한미일 3국 정상회담 개최가 유력한 상황에서 나온 것이어서 주목됩니다.
한미일 정상회담이 열릴 경우, 자칫 중국을 견제하는 모양새가 될 수 있는 우려도 씻는 회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미일 정상회담 개최 여부는 이르면 오늘 중에 결론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부는 한일간의 양자회담은 시기상조지만, 한미일 3자 회담엔 응하기로 입장을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 문제와 우크라이나 사태 등 한일 관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이슈들이 생겨난 상황에서, 한미 관계를 감안할 때 회담 수용이 불가피하다는 겁니다.
때문에 한일 정상의 첫 대면이 이뤄지더라도, 향후 한일 관계는 얼마나 일본이 실질적인 태도 변화를 보이느냐에 달려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KBS 뉴스 이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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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 기자 man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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