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7cm 큰 눈…춘분인 내일은 ‘영하 추위’
입력 2014.03.20 (21:13)
수정 2014.03.20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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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의 등록음식점 1호였던 오진암이 부활해 한옥의 멋을 뽐내는 모습 보셨는데요.
내일이 춘분이지만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무척 추워지겠습니다.
강원 산간지역에는 때아닌 대설주의보 속에 7센티미터 안팎의 눈이 내렸습니다.
김민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나뭇가지마다 내려앉은 새하얀 눈꽃, 봄 기운이 돋아나던 산자락은 다시 하얀 눈으로 뒤덮였습니다.
오늘 강원 산간지역에는 때아닌 대설주의보 속에 7cm 안팎의 봄눈이 쌓였습니다.
<인터뷰> 박영숙(충남 금산군) : "옷도 봄옷을 입고 왔는데 여기오니까 한겨울인 것 같아요. 눈이 이렇게 와서."
대기도 매우 불안정해져, 오전에 강원도 고성지역에는 0.5cm 크기 우박이 무더기로 쏟아지기도 했습니다.
아직 남아있는 겨울철 찬 공기가 북동쪽에서 밀려오면서 상층과 하층의 기온차가 40도까지 크게 벌어져, 동해안 지역에 눈구름이 강하게 발달했기 때문입니다.
찬 공기가 밀려든 오후부턴 바람도 부쩍 강해졌습니다.
서울의 체감온도는 한낮에도 5도 안팎, 봄옷 차림으로 거리에 나섰던 시민들은 잔뜩 움츠러든 모습입니다.
춘분 절기인 내일 아침에는 내륙지역의 기온은 영하로 뚝 떨어지고, 바람이 강해 대부분 지방에서 체감온도가 영하권을 맴돌겠습니다.
<인터뷰> 박정민(기상청 예보분석관) : "파랗게 보이는 부분이 기온이 떨어지는 곳인데요. 대륙 고기압의 영향을 일시적으로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륙 고기압 세력이 강하지 않아 오래가지는 않겠습니다."
주말인 모레부터는 기온이 큰 폭으로 올라가, 예년 기온을 웃도는 포근한 날씨가 예상됩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서울의 등록음식점 1호였던 오진암이 부활해 한옥의 멋을 뽐내는 모습 보셨는데요.
내일이 춘분이지만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무척 추워지겠습니다.
강원 산간지역에는 때아닌 대설주의보 속에 7센티미터 안팎의 눈이 내렸습니다.
김민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나뭇가지마다 내려앉은 새하얀 눈꽃, 봄 기운이 돋아나던 산자락은 다시 하얀 눈으로 뒤덮였습니다.
오늘 강원 산간지역에는 때아닌 대설주의보 속에 7cm 안팎의 봄눈이 쌓였습니다.
<인터뷰> 박영숙(충남 금산군) : "옷도 봄옷을 입고 왔는데 여기오니까 한겨울인 것 같아요. 눈이 이렇게 와서."
대기도 매우 불안정해져, 오전에 강원도 고성지역에는 0.5cm 크기 우박이 무더기로 쏟아지기도 했습니다.
아직 남아있는 겨울철 찬 공기가 북동쪽에서 밀려오면서 상층과 하층의 기온차가 40도까지 크게 벌어져, 동해안 지역에 눈구름이 강하게 발달했기 때문입니다.
찬 공기가 밀려든 오후부턴 바람도 부쩍 강해졌습니다.
서울의 체감온도는 한낮에도 5도 안팎, 봄옷 차림으로 거리에 나섰던 시민들은 잔뜩 움츠러든 모습입니다.
춘분 절기인 내일 아침에는 내륙지역의 기온은 영하로 뚝 떨어지고, 바람이 강해 대부분 지방에서 체감온도가 영하권을 맴돌겠습니다.
<인터뷰> 박정민(기상청 예보분석관) : "파랗게 보이는 부분이 기온이 떨어지는 곳인데요. 대륙 고기압의 영향을 일시적으로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륙 고기압 세력이 강하지 않아 오래가지는 않겠습니다."
주말인 모레부터는 기온이 큰 폭으로 올라가, 예년 기온을 웃도는 포근한 날씨가 예상됩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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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 7cm 큰 눈…춘분인 내일은 ‘영하 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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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3-20 21:14:00
- 수정2014-03-20 21:5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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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의 등록음식점 1호였던 오진암이 부활해 한옥의 멋을 뽐내는 모습 보셨는데요.
내일이 춘분이지만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무척 추워지겠습니다.
강원 산간지역에는 때아닌 대설주의보 속에 7센티미터 안팎의 눈이 내렸습니다.
김민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나뭇가지마다 내려앉은 새하얀 눈꽃, 봄 기운이 돋아나던 산자락은 다시 하얀 눈으로 뒤덮였습니다.
오늘 강원 산간지역에는 때아닌 대설주의보 속에 7cm 안팎의 봄눈이 쌓였습니다.
<인터뷰> 박영숙(충남 금산군) : "옷도 봄옷을 입고 왔는데 여기오니까 한겨울인 것 같아요. 눈이 이렇게 와서."
대기도 매우 불안정해져, 오전에 강원도 고성지역에는 0.5cm 크기 우박이 무더기로 쏟아지기도 했습니다.
아직 남아있는 겨울철 찬 공기가 북동쪽에서 밀려오면서 상층과 하층의 기온차가 40도까지 크게 벌어져, 동해안 지역에 눈구름이 강하게 발달했기 때문입니다.
찬 공기가 밀려든 오후부턴 바람도 부쩍 강해졌습니다.
서울의 체감온도는 한낮에도 5도 안팎, 봄옷 차림으로 거리에 나섰던 시민들은 잔뜩 움츠러든 모습입니다.
춘분 절기인 내일 아침에는 내륙지역의 기온은 영하로 뚝 떨어지고, 바람이 강해 대부분 지방에서 체감온도가 영하권을 맴돌겠습니다.
<인터뷰> 박정민(기상청 예보분석관) : "파랗게 보이는 부분이 기온이 떨어지는 곳인데요. 대륙 고기압의 영향을 일시적으로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륙 고기압 세력이 강하지 않아 오래가지는 않겠습니다."
주말인 모레부터는 기온이 큰 폭으로 올라가, 예년 기온을 웃도는 포근한 날씨가 예상됩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서울의 등록음식점 1호였던 오진암이 부활해 한옥의 멋을 뽐내는 모습 보셨는데요.
내일이 춘분이지만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무척 추워지겠습니다.
강원 산간지역에는 때아닌 대설주의보 속에 7센티미터 안팎의 눈이 내렸습니다.
김민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나뭇가지마다 내려앉은 새하얀 눈꽃, 봄 기운이 돋아나던 산자락은 다시 하얀 눈으로 뒤덮였습니다.
오늘 강원 산간지역에는 때아닌 대설주의보 속에 7cm 안팎의 봄눈이 쌓였습니다.
<인터뷰> 박영숙(충남 금산군) : "옷도 봄옷을 입고 왔는데 여기오니까 한겨울인 것 같아요. 눈이 이렇게 와서."
대기도 매우 불안정해져, 오전에 강원도 고성지역에는 0.5cm 크기 우박이 무더기로 쏟아지기도 했습니다.
아직 남아있는 겨울철 찬 공기가 북동쪽에서 밀려오면서 상층과 하층의 기온차가 40도까지 크게 벌어져, 동해안 지역에 눈구름이 강하게 발달했기 때문입니다.
찬 공기가 밀려든 오후부턴 바람도 부쩍 강해졌습니다.
서울의 체감온도는 한낮에도 5도 안팎, 봄옷 차림으로 거리에 나섰던 시민들은 잔뜩 움츠러든 모습입니다.
춘분 절기인 내일 아침에는 내륙지역의 기온은 영하로 뚝 떨어지고, 바람이 강해 대부분 지방에서 체감온도가 영하권을 맴돌겠습니다.
<인터뷰> 박정민(기상청 예보분석관) : "파랗게 보이는 부분이 기온이 떨어지는 곳인데요. 대륙 고기압의 영향을 일시적으로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륙 고기압 세력이 강하지 않아 오래가지는 않겠습니다."
주말인 모레부터는 기온이 큰 폭으로 올라가, 예년 기온을 웃도는 포근한 날씨가 예상됩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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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 기자 minkyu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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