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 분석] 외환 보유액 대출 문제없나?
입력 2014.03.17 (21:34)
수정 2014.03.17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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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이르면 다음달부터 해외 플랜트 수주나 설비투자를 하는 기업들에 외환보유액 가운데 100억 달러를 빌려주기로 했습니다.
100억 달러를 기업들에게 빌려줘도 괜찮을 만큼 외환보유액 충분한 걸까요?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3,517억 달럽니다.
미국이 푼 달러를 거둬들이는 출구전략을 본격화하면 신흥국에서 외환위기가 발생해 우리나라도 전염될 수 있습니다.
외환위기가 발생하면 외채 만기 연장이 안되고 외국인 투자자금은 빠져나갑니다.
1년 안에 갚아야 하는 외채 1800억 달러, 석 달치 수입 대금 1400억 달러, 외국인 주식투자자금의 3분의 1인 1,200억 달러만 합쳐도 외환보유액보다 훨씬 많습니다.
외환보유액이 위기시 충분치 않을 수 있다는 얘깁니다.
따라서 외환보유액의 감소를 가져오는 기업들에 대한 외화 대출은 신중해야 합니다.
우리처럼 경제규모는 크지 않은데 자본이동은 완전히 자유로운 나라에서는 외환보유액이 많으면 많을수록 외환위기 가능성은 낮아지기 때문입니다.
데스크 분석이었습니다.
100억 달러를 기업들에게 빌려줘도 괜찮을 만큼 외환보유액 충분한 걸까요?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3,517억 달럽니다.
미국이 푼 달러를 거둬들이는 출구전략을 본격화하면 신흥국에서 외환위기가 발생해 우리나라도 전염될 수 있습니다.
외환위기가 발생하면 외채 만기 연장이 안되고 외국인 투자자금은 빠져나갑니다.
1년 안에 갚아야 하는 외채 1800억 달러, 석 달치 수입 대금 1400억 달러, 외국인 주식투자자금의 3분의 1인 1,200억 달러만 합쳐도 외환보유액보다 훨씬 많습니다.
외환보유액이 위기시 충분치 않을 수 있다는 얘깁니다.
따라서 외환보유액의 감소를 가져오는 기업들에 대한 외화 대출은 신중해야 합니다.
우리처럼 경제규모는 크지 않은데 자본이동은 완전히 자유로운 나라에서는 외환보유액이 많으면 많을수록 외환위기 가능성은 낮아지기 때문입니다.
데스크 분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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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스크 분석] 외환 보유액 대출 문제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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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3-17 21:34:43
- 수정2014-03-17 22: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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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이르면 다음달부터 해외 플랜트 수주나 설비투자를 하는 기업들에 외환보유액 가운데 100억 달러를 빌려주기로 했습니다.
100억 달러를 기업들에게 빌려줘도 괜찮을 만큼 외환보유액 충분한 걸까요?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3,517억 달럽니다.
미국이 푼 달러를 거둬들이는 출구전략을 본격화하면 신흥국에서 외환위기가 발생해 우리나라도 전염될 수 있습니다.
외환위기가 발생하면 외채 만기 연장이 안되고 외국인 투자자금은 빠져나갑니다.
1년 안에 갚아야 하는 외채 1800억 달러, 석 달치 수입 대금 1400억 달러, 외국인 주식투자자금의 3분의 1인 1,200억 달러만 합쳐도 외환보유액보다 훨씬 많습니다.
외환보유액이 위기시 충분치 않을 수 있다는 얘깁니다.
따라서 외환보유액의 감소를 가져오는 기업들에 대한 외화 대출은 신중해야 합니다.
우리처럼 경제규모는 크지 않은데 자본이동은 완전히 자유로운 나라에서는 외환보유액이 많으면 많을수록 외환위기 가능성은 낮아지기 때문입니다.
데스크 분석이었습니다.
100억 달러를 기업들에게 빌려줘도 괜찮을 만큼 외환보유액 충분한 걸까요?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3,517억 달럽니다.
미국이 푼 달러를 거둬들이는 출구전략을 본격화하면 신흥국에서 외환위기가 발생해 우리나라도 전염될 수 있습니다.
외환위기가 발생하면 외채 만기 연장이 안되고 외국인 투자자금은 빠져나갑니다.
1년 안에 갚아야 하는 외채 1800억 달러, 석 달치 수입 대금 1400억 달러, 외국인 주식투자자금의 3분의 1인 1,200억 달러만 합쳐도 외환보유액보다 훨씬 많습니다.
외환보유액이 위기시 충분치 않을 수 있다는 얘깁니다.
따라서 외환보유액의 감소를 가져오는 기업들에 대한 외화 대출은 신중해야 합니다.
우리처럼 경제규모는 크지 않은데 자본이동은 완전히 자유로운 나라에서는 외환보유액이 많으면 많을수록 외환위기 가능성은 낮아지기 때문입니다.
데스크 분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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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춘범 기자 chunb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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