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자 12년 만에 최대 증가…고용시장 ‘훈풍’
입력 2014.03.12 (21:01)
수정 2014.03.12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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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달 취업자 수가 12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늘었습니다.
경기가 기지개를 켜면서 고용시장에도 훈풍이 부는 분위기입니다.
첫 소식, 오수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직원이 30명이던 이 중소기업은 지난 달에만 6명을 추가로 채용했습니다.
신제품이 인기를 끈 덕분인데, 일자리를 구한 직원들은 신이 납니다.
<인터뷰> 손지애(취업자) : "계약직을 구하는 회사가 많아서 찾는데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렇게 합격해서 너무 기분 좋습니다."
지난달 취업자 수는 2천482만 명, 1년 전보다 83만 5천명이나 늘었습니다.
12년 만에 가장 큰 증가폭입니다.
계절적 요인을 제거한 취업자 수는 아홉달 연속 증가했는데, 통계 작성이 시작된 뒤 처음 있는 일입니다.
지난해 초 고용사정이 워낙 좋지 않았던데 따른 이른바 '기저효과'가 작용했지만, 최근의 경기 회복 조짐도 한 몫을 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지난 1월엔 모든 산업에서 기업들의 생산이 증가한데다, 소비도 34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늘었습니다.
<인터뷰> 공미숙(통계청 고용통계과장) : "고용 전반적으로는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보여지고 경기하고 같이 맞물려 간다는 모습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고용시장의 훈풍은 경기 회복세를 타고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지만, 정규직 등 좋은 일자리 증가로 이어질 지는 미지숩니다.
KBS 뉴스 오수호입니다.
지난달 취업자 수가 12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늘었습니다.
경기가 기지개를 켜면서 고용시장에도 훈풍이 부는 분위기입니다.
첫 소식, 오수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직원이 30명이던 이 중소기업은 지난 달에만 6명을 추가로 채용했습니다.
신제품이 인기를 끈 덕분인데, 일자리를 구한 직원들은 신이 납니다.
<인터뷰> 손지애(취업자) : "계약직을 구하는 회사가 많아서 찾는데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렇게 합격해서 너무 기분 좋습니다."
지난달 취업자 수는 2천482만 명, 1년 전보다 83만 5천명이나 늘었습니다.
12년 만에 가장 큰 증가폭입니다.
계절적 요인을 제거한 취업자 수는 아홉달 연속 증가했는데, 통계 작성이 시작된 뒤 처음 있는 일입니다.
지난해 초 고용사정이 워낙 좋지 않았던데 따른 이른바 '기저효과'가 작용했지만, 최근의 경기 회복 조짐도 한 몫을 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지난 1월엔 모든 산업에서 기업들의 생산이 증가한데다, 소비도 34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늘었습니다.
<인터뷰> 공미숙(통계청 고용통계과장) : "고용 전반적으로는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보여지고 경기하고 같이 맞물려 간다는 모습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고용시장의 훈풍은 경기 회복세를 타고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지만, 정규직 등 좋은 일자리 증가로 이어질 지는 미지숩니다.
KBS 뉴스 오수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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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업자 12년 만에 최대 증가…고용시장 ‘훈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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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3-12 21:02:23
- 수정2014-03-12 22: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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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달 취업자 수가 12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늘었습니다.
경기가 기지개를 켜면서 고용시장에도 훈풍이 부는 분위기입니다.
첫 소식, 오수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직원이 30명이던 이 중소기업은 지난 달에만 6명을 추가로 채용했습니다.
신제품이 인기를 끈 덕분인데, 일자리를 구한 직원들은 신이 납니다.
<인터뷰> 손지애(취업자) : "계약직을 구하는 회사가 많아서 찾는데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렇게 합격해서 너무 기분 좋습니다."
지난달 취업자 수는 2천482만 명, 1년 전보다 83만 5천명이나 늘었습니다.
12년 만에 가장 큰 증가폭입니다.
계절적 요인을 제거한 취업자 수는 아홉달 연속 증가했는데, 통계 작성이 시작된 뒤 처음 있는 일입니다.
지난해 초 고용사정이 워낙 좋지 않았던데 따른 이른바 '기저효과'가 작용했지만, 최근의 경기 회복 조짐도 한 몫을 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지난 1월엔 모든 산업에서 기업들의 생산이 증가한데다, 소비도 34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늘었습니다.
<인터뷰> 공미숙(통계청 고용통계과장) : "고용 전반적으로는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보여지고 경기하고 같이 맞물려 간다는 모습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고용시장의 훈풍은 경기 회복세를 타고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지만, 정규직 등 좋은 일자리 증가로 이어질 지는 미지숩니다.
KBS 뉴스 오수호입니다.
지난달 취업자 수가 12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늘었습니다.
경기가 기지개를 켜면서 고용시장에도 훈풍이 부는 분위기입니다.
첫 소식, 오수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직원이 30명이던 이 중소기업은 지난 달에만 6명을 추가로 채용했습니다.
신제품이 인기를 끈 덕분인데, 일자리를 구한 직원들은 신이 납니다.
<인터뷰> 손지애(취업자) : "계약직을 구하는 회사가 많아서 찾는데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렇게 합격해서 너무 기분 좋습니다."
지난달 취업자 수는 2천482만 명, 1년 전보다 83만 5천명이나 늘었습니다.
12년 만에 가장 큰 증가폭입니다.
계절적 요인을 제거한 취업자 수는 아홉달 연속 증가했는데, 통계 작성이 시작된 뒤 처음 있는 일입니다.
지난해 초 고용사정이 워낙 좋지 않았던데 따른 이른바 '기저효과'가 작용했지만, 최근의 경기 회복 조짐도 한 몫을 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지난 1월엔 모든 산업에서 기업들의 생산이 증가한데다, 소비도 34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늘었습니다.
<인터뷰> 공미숙(통계청 고용통계과장) : "고용 전반적으로는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보여지고 경기하고 같이 맞물려 간다는 모습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고용시장의 훈풍은 경기 회복세를 타고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지만, 정규직 등 좋은 일자리 증가로 이어질 지는 미지숩니다.
KBS 뉴스 오수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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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호 기자 od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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