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가족 상봉 정례화”…“핵 포기” 강조
입력 2014.03.01 (21:02)
수정 2014.03.06 (15:4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오늘 대통령의 3.1절 기념사에는 북한에 보내는 메시지도 포함됐습니다.
이산가족 상봉 정례화를 제안했고, 핵은 포기하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어서 고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은 최근 이산가족 상봉은 분단의 아픔과 고통을 온 국민이 다시 한번 절감한 자리라고 말했습니다.
그런 만큼 이산의 한을 풀기 위해 상봉을 정례화하자고 북한에 제안했습니다.
<인터뷰>박근혜 대통령:"이제 고령의 이산가족에게 남은 시간이 많지 않습니다. 흩어진 가족을 만나는 것이 더 이상 특별한 행사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박 대통령은 대통령 직속 통일준비위원회 설치를 거듭 밝히면서 북한의 의구심을 감안한 듯 '평화 통일'을 위한 준비를 강조했습니다.
상호 신뢰 구축의 필요성과 함께 통일 한국이 가져올 결실도 설명했습니다.
<인터뷰>박근혜 대통령:"(통일 한반도는) 유라시아와 동북아를 연결하는 평화의 심장이 될 것이며, 동북아시아 국가들 역시 평화로운 통일 한반도에서 새로운 발전의 기회를 찾게 될 것입니다."
박 대통령은 이런 열매를 맺기 위해선 북한이 핵을 포기해야 한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지만 최근 미사일 발사에 대해선 거론하지 않았습니다.
박 대통령은 기념식에 앞서 독립유공자 등을 만난 자리에서도 통일이 3.1 정신을 이 시대에 이어가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이 상봉 정례화를 제안함에 따라 이산가족 문제 해결을 위한 북한의 호응이 주목됩니다.
KBS 뉴스 고은희입니다.
오늘 대통령의 3.1절 기념사에는 북한에 보내는 메시지도 포함됐습니다.
이산가족 상봉 정례화를 제안했고, 핵은 포기하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어서 고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은 최근 이산가족 상봉은 분단의 아픔과 고통을 온 국민이 다시 한번 절감한 자리라고 말했습니다.
그런 만큼 이산의 한을 풀기 위해 상봉을 정례화하자고 북한에 제안했습니다.
<인터뷰>박근혜 대통령:"이제 고령의 이산가족에게 남은 시간이 많지 않습니다. 흩어진 가족을 만나는 것이 더 이상 특별한 행사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박 대통령은 대통령 직속 통일준비위원회 설치를 거듭 밝히면서 북한의 의구심을 감안한 듯 '평화 통일'을 위한 준비를 강조했습니다.
상호 신뢰 구축의 필요성과 함께 통일 한국이 가져올 결실도 설명했습니다.
<인터뷰>박근혜 대통령:"(통일 한반도는) 유라시아와 동북아를 연결하는 평화의 심장이 될 것이며, 동북아시아 국가들 역시 평화로운 통일 한반도에서 새로운 발전의 기회를 찾게 될 것입니다."
박 대통령은 이런 열매를 맺기 위해선 북한이 핵을 포기해야 한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지만 최근 미사일 발사에 대해선 거론하지 않았습니다.
박 대통령은 기념식에 앞서 독립유공자 등을 만난 자리에서도 통일이 3.1 정신을 이 시대에 이어가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이 상봉 정례화를 제안함에 따라 이산가족 문제 해결을 위한 북한의 호응이 주목됩니다.
KBS 뉴스 고은희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이산가족 상봉 정례화”…“핵 포기” 강조
-
- 입력 2014-03-01 20:36:44
- 수정2014-03-06 15:40:17

<앵커 멘트>
오늘 대통령의 3.1절 기념사에는 북한에 보내는 메시지도 포함됐습니다.
이산가족 상봉 정례화를 제안했고, 핵은 포기하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어서 고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은 최근 이산가족 상봉은 분단의 아픔과 고통을 온 국민이 다시 한번 절감한 자리라고 말했습니다.
그런 만큼 이산의 한을 풀기 위해 상봉을 정례화하자고 북한에 제안했습니다.
<인터뷰>박근혜 대통령:"이제 고령의 이산가족에게 남은 시간이 많지 않습니다. 흩어진 가족을 만나는 것이 더 이상 특별한 행사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박 대통령은 대통령 직속 통일준비위원회 설치를 거듭 밝히면서 북한의 의구심을 감안한 듯 '평화 통일'을 위한 준비를 강조했습니다.
상호 신뢰 구축의 필요성과 함께 통일 한국이 가져올 결실도 설명했습니다.
<인터뷰>박근혜 대통령:"(통일 한반도는) 유라시아와 동북아를 연결하는 평화의 심장이 될 것이며, 동북아시아 국가들 역시 평화로운 통일 한반도에서 새로운 발전의 기회를 찾게 될 것입니다."
박 대통령은 이런 열매를 맺기 위해선 북한이 핵을 포기해야 한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지만 최근 미사일 발사에 대해선 거론하지 않았습니다.
박 대통령은 기념식에 앞서 독립유공자 등을 만난 자리에서도 통일이 3.1 정신을 이 시대에 이어가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이 상봉 정례화를 제안함에 따라 이산가족 문제 해결을 위한 북한의 호응이 주목됩니다.
KBS 뉴스 고은희입니다.
오늘 대통령의 3.1절 기념사에는 북한에 보내는 메시지도 포함됐습니다.
이산가족 상봉 정례화를 제안했고, 핵은 포기하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어서 고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은 최근 이산가족 상봉은 분단의 아픔과 고통을 온 국민이 다시 한번 절감한 자리라고 말했습니다.
그런 만큼 이산의 한을 풀기 위해 상봉을 정례화하자고 북한에 제안했습니다.
<인터뷰>박근혜 대통령:"이제 고령의 이산가족에게 남은 시간이 많지 않습니다. 흩어진 가족을 만나는 것이 더 이상 특별한 행사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박 대통령은 대통령 직속 통일준비위원회 설치를 거듭 밝히면서 북한의 의구심을 감안한 듯 '평화 통일'을 위한 준비를 강조했습니다.
상호 신뢰 구축의 필요성과 함께 통일 한국이 가져올 결실도 설명했습니다.
<인터뷰>박근혜 대통령:"(통일 한반도는) 유라시아와 동북아를 연결하는 평화의 심장이 될 것이며, 동북아시아 국가들 역시 평화로운 통일 한반도에서 새로운 발전의 기회를 찾게 될 것입니다."
박 대통령은 이런 열매를 맺기 위해선 북한이 핵을 포기해야 한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지만 최근 미사일 발사에 대해선 거론하지 않았습니다.
박 대통령은 기념식에 앞서 독립유공자 등을 만난 자리에서도 통일이 3.1 정신을 이 시대에 이어가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이 상봉 정례화를 제안함에 따라 이산가족 문제 해결을 위한 북한의 호응이 주목됩니다.
KBS 뉴스 고은희입니다.
-
-
고은희 기자 ginger@kbs.co.kr
고은희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슈
남북화해 물꼬 트나?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