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송전탑 공사 반대” 곳곳 충돌·대치
입력 2013.10.02 (21:08)
수정 2013.10.02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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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공사현장 곳곳에서는 반대주민들과 경찰의 충돌이 이어졌습니다.
야권과 노동단체 환경단체 등도 합세해 경찰력과 대치했습니다.
진정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공사 반대 주민들이 사용하던 움막 철거작업이 시작되자, 심한 몸싸움이 벌어집니다.
고령의 주민들은 몸싸움 때문에 병원으로 옮겨지고, 일부 주민들은 구덩이로 들어가 경찰과 대치합니다.
<인터뷰> 김준길(반대마을 주민) : "밑에서 밀고 위에서도 밀고하니까 가운데 들어간 주민들은 이렇게 끼게 돼 있습니다."
밀양시 단장면의 움막 한 곳은 철거되고 다른 한 곳의 철거는 중단됐습니다.
경찰과 주민들의 대치가 벌어진 현장은 모두 5곳.
반대 주민 2백여 명을 막기 위해 경찰력 20개 중대 2천여 명이 투입됐습니다.
격렬한 충돌이 이어지면서 75살 강 모씨 등 주민 4명이 탈진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주민 58살 박모 씨 등 5명을 업무방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녹취> "중단하라, 중단하라!"
밀양 송전선로 반대에는 주민 외에도 야권, 환경, 노동단체와 시민 사회단체 등이 대거 들어와 곳곳에서 경찰력과 부딪혔습니다.
일부 야당 의원도 공사 현장에서 반대를 주장합니다.
<녹취> 장하나(민주당 의원) : "(공사가) 필요한지가 결정되는 올해 말까지 절대 공사하면 안 됩니다. 이것은 상식입니다."
한전은 오늘 밤샘 작업을 할 계획이어서, 일부 현장에서 주민과 경찰의 대치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진정은입니다.
공사현장 곳곳에서는 반대주민들과 경찰의 충돌이 이어졌습니다.
야권과 노동단체 환경단체 등도 합세해 경찰력과 대치했습니다.
진정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공사 반대 주민들이 사용하던 움막 철거작업이 시작되자, 심한 몸싸움이 벌어집니다.
고령의 주민들은 몸싸움 때문에 병원으로 옮겨지고, 일부 주민들은 구덩이로 들어가 경찰과 대치합니다.
<인터뷰> 김준길(반대마을 주민) : "밑에서 밀고 위에서도 밀고하니까 가운데 들어간 주민들은 이렇게 끼게 돼 있습니다."
밀양시 단장면의 움막 한 곳은 철거되고 다른 한 곳의 철거는 중단됐습니다.
경찰과 주민들의 대치가 벌어진 현장은 모두 5곳.
반대 주민 2백여 명을 막기 위해 경찰력 20개 중대 2천여 명이 투입됐습니다.
격렬한 충돌이 이어지면서 75살 강 모씨 등 주민 4명이 탈진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주민 58살 박모 씨 등 5명을 업무방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녹취> "중단하라, 중단하라!"
밀양 송전선로 반대에는 주민 외에도 야권, 환경, 노동단체와 시민 사회단체 등이 대거 들어와 곳곳에서 경찰력과 부딪혔습니다.
일부 야당 의원도 공사 현장에서 반대를 주장합니다.
<녹취> 장하나(민주당 의원) : "(공사가) 필요한지가 결정되는 올해 말까지 절대 공사하면 안 됩니다. 이것은 상식입니다."
한전은 오늘 밤샘 작업을 할 계획이어서, 일부 현장에서 주민과 경찰의 대치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진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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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양 송전탑 공사 반대” 곳곳 충돌·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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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10-02 21:10:15
- 수정2013-10-02 22: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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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공사현장 곳곳에서는 반대주민들과 경찰의 충돌이 이어졌습니다.
야권과 노동단체 환경단체 등도 합세해 경찰력과 대치했습니다.
진정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공사 반대 주민들이 사용하던 움막 철거작업이 시작되자, 심한 몸싸움이 벌어집니다.
고령의 주민들은 몸싸움 때문에 병원으로 옮겨지고, 일부 주민들은 구덩이로 들어가 경찰과 대치합니다.
<인터뷰> 김준길(반대마을 주민) : "밑에서 밀고 위에서도 밀고하니까 가운데 들어간 주민들은 이렇게 끼게 돼 있습니다."
밀양시 단장면의 움막 한 곳은 철거되고 다른 한 곳의 철거는 중단됐습니다.
경찰과 주민들의 대치가 벌어진 현장은 모두 5곳.
반대 주민 2백여 명을 막기 위해 경찰력 20개 중대 2천여 명이 투입됐습니다.
격렬한 충돌이 이어지면서 75살 강 모씨 등 주민 4명이 탈진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주민 58살 박모 씨 등 5명을 업무방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녹취> "중단하라, 중단하라!"
밀양 송전선로 반대에는 주민 외에도 야권, 환경, 노동단체와 시민 사회단체 등이 대거 들어와 곳곳에서 경찰력과 부딪혔습니다.
일부 야당 의원도 공사 현장에서 반대를 주장합니다.
<녹취> 장하나(민주당 의원) : "(공사가) 필요한지가 결정되는 올해 말까지 절대 공사하면 안 됩니다. 이것은 상식입니다."
한전은 오늘 밤샘 작업을 할 계획이어서, 일부 현장에서 주민과 경찰의 대치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진정은입니다.
공사현장 곳곳에서는 반대주민들과 경찰의 충돌이 이어졌습니다.
야권과 노동단체 환경단체 등도 합세해 경찰력과 대치했습니다.
진정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공사 반대 주민들이 사용하던 움막 철거작업이 시작되자, 심한 몸싸움이 벌어집니다.
고령의 주민들은 몸싸움 때문에 병원으로 옮겨지고, 일부 주민들은 구덩이로 들어가 경찰과 대치합니다.
<인터뷰> 김준길(반대마을 주민) : "밑에서 밀고 위에서도 밀고하니까 가운데 들어간 주민들은 이렇게 끼게 돼 있습니다."
밀양시 단장면의 움막 한 곳은 철거되고 다른 한 곳의 철거는 중단됐습니다.
경찰과 주민들의 대치가 벌어진 현장은 모두 5곳.
반대 주민 2백여 명을 막기 위해 경찰력 20개 중대 2천여 명이 투입됐습니다.
격렬한 충돌이 이어지면서 75살 강 모씨 등 주민 4명이 탈진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주민 58살 박모 씨 등 5명을 업무방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녹취> "중단하라, 중단하라!"
밀양 송전선로 반대에는 주민 외에도 야권, 환경, 노동단체와 시민 사회단체 등이 대거 들어와 곳곳에서 경찰력과 부딪혔습니다.
일부 야당 의원도 공사 현장에서 반대를 주장합니다.
<녹취> 장하나(민주당 의원) : "(공사가) 필요한지가 결정되는 올해 말까지 절대 공사하면 안 됩니다. 이것은 상식입니다."
한전은 오늘 밤샘 작업을 할 계획이어서, 일부 현장에서 주민과 경찰의 대치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진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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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은 기자 chri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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