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 이기고 극기체험’…한강 건넌 초등학생들
입력 2013.08.13 (21:44)
수정 2013.08.13 (22:0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폭염으로 전국 2백여 곳의 학교가 개학을 연기하거나 단축수업에 들어갔는데요.
더위를 이기고 극기체험을 위해 초등학생 수백명이 한강을 헤엄쳐건넜습니다.
이예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찌는듯한 더위속에 초등생 5백여명이 한강에 모였습니다.
허리에는 부표를 차고 팔뚝에는 이름도 새겨 넣었습니다.
출발에 앞서 주먹밥으로 든든하게 배도 채웁니다.
<녹취> "출발~ 화이팅! "
아빠 엄마의 응원속에 용감하게 뛰어든 아이들은 힘차게 물살을 가릅니다.
잠실에서 출발해 뚝섬까지 1Km 남짓 코스.
한강이 바다처럼 넓어 보였지만 아이들의 몸 동작엔 자신감이 넘칩니다.
쉬지않고 팔다리를 놀린지 40여분, 마침내 목적지에 도착했습니다.
다리는 후들거리지만,
<녹취> "어이구 잘했다."
금메달을 목에 건 순간 기분은 날아갈 듯 합니다.
<인터뷰> 김선윤(서울고척초 1학년) : "한강을 건너니까 기분이 점점 좋아지는 것 같아요."
시각 장애 학생도 정상인에 질새라 끝내 도전에 성공합니다.
<인터뷰> 김준석(서울맹학교 5학년) : "나도 할 수 있다.(뭐를?) 수영을! (수영을, 한강 건너기를)"
지난 94년 통일 기원 행사로 시작된 초등학생들의 한강 건너기, 폭염을 이기고 도전 정신을 기르는 대표적인 체험 행사로 자리잡았습니다.
KBS 뉴스 이예진입니다.
폭염으로 전국 2백여 곳의 학교가 개학을 연기하거나 단축수업에 들어갔는데요.
더위를 이기고 극기체험을 위해 초등학생 수백명이 한강을 헤엄쳐건넜습니다.
이예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찌는듯한 더위속에 초등생 5백여명이 한강에 모였습니다.
허리에는 부표를 차고 팔뚝에는 이름도 새겨 넣었습니다.
출발에 앞서 주먹밥으로 든든하게 배도 채웁니다.
<녹취> "출발~ 화이팅! "
아빠 엄마의 응원속에 용감하게 뛰어든 아이들은 힘차게 물살을 가릅니다.
잠실에서 출발해 뚝섬까지 1Km 남짓 코스.
한강이 바다처럼 넓어 보였지만 아이들의 몸 동작엔 자신감이 넘칩니다.
쉬지않고 팔다리를 놀린지 40여분, 마침내 목적지에 도착했습니다.
다리는 후들거리지만,
<녹취> "어이구 잘했다."
금메달을 목에 건 순간 기분은 날아갈 듯 합니다.
<인터뷰> 김선윤(서울고척초 1학년) : "한강을 건너니까 기분이 점점 좋아지는 것 같아요."
시각 장애 학생도 정상인에 질새라 끝내 도전에 성공합니다.
<인터뷰> 김준석(서울맹학교 5학년) : "나도 할 수 있다.(뭐를?) 수영을! (수영을, 한강 건너기를)"
지난 94년 통일 기원 행사로 시작된 초등학생들의 한강 건너기, 폭염을 이기고 도전 정신을 기르는 대표적인 체험 행사로 자리잡았습니다.
KBS 뉴스 이예진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더위 이기고 극기체험’…한강 건넌 초등학생들
-
- 입력 2013-08-13 21:45:16
- 수정2013-08-13 22:02:41

<앵커 멘트>
폭염으로 전국 2백여 곳의 학교가 개학을 연기하거나 단축수업에 들어갔는데요.
더위를 이기고 극기체험을 위해 초등학생 수백명이 한강을 헤엄쳐건넜습니다.
이예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찌는듯한 더위속에 초등생 5백여명이 한강에 모였습니다.
허리에는 부표를 차고 팔뚝에는 이름도 새겨 넣었습니다.
출발에 앞서 주먹밥으로 든든하게 배도 채웁니다.
<녹취> "출발~ 화이팅! "
아빠 엄마의 응원속에 용감하게 뛰어든 아이들은 힘차게 물살을 가릅니다.
잠실에서 출발해 뚝섬까지 1Km 남짓 코스.
한강이 바다처럼 넓어 보였지만 아이들의 몸 동작엔 자신감이 넘칩니다.
쉬지않고 팔다리를 놀린지 40여분, 마침내 목적지에 도착했습니다.
다리는 후들거리지만,
<녹취> "어이구 잘했다."
금메달을 목에 건 순간 기분은 날아갈 듯 합니다.
<인터뷰> 김선윤(서울고척초 1학년) : "한강을 건너니까 기분이 점점 좋아지는 것 같아요."
시각 장애 학생도 정상인에 질새라 끝내 도전에 성공합니다.
<인터뷰> 김준석(서울맹학교 5학년) : "나도 할 수 있다.(뭐를?) 수영을! (수영을, 한강 건너기를)"
지난 94년 통일 기원 행사로 시작된 초등학생들의 한강 건너기, 폭염을 이기고 도전 정신을 기르는 대표적인 체험 행사로 자리잡았습니다.
KBS 뉴스 이예진입니다.
폭염으로 전국 2백여 곳의 학교가 개학을 연기하거나 단축수업에 들어갔는데요.
더위를 이기고 극기체험을 위해 초등학생 수백명이 한강을 헤엄쳐건넜습니다.
이예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찌는듯한 더위속에 초등생 5백여명이 한강에 모였습니다.
허리에는 부표를 차고 팔뚝에는 이름도 새겨 넣었습니다.
출발에 앞서 주먹밥으로 든든하게 배도 채웁니다.
<녹취> "출발~ 화이팅! "
아빠 엄마의 응원속에 용감하게 뛰어든 아이들은 힘차게 물살을 가릅니다.
잠실에서 출발해 뚝섬까지 1Km 남짓 코스.
한강이 바다처럼 넓어 보였지만 아이들의 몸 동작엔 자신감이 넘칩니다.
쉬지않고 팔다리를 놀린지 40여분, 마침내 목적지에 도착했습니다.
다리는 후들거리지만,
<녹취> "어이구 잘했다."
금메달을 목에 건 순간 기분은 날아갈 듯 합니다.
<인터뷰> 김선윤(서울고척초 1학년) : "한강을 건너니까 기분이 점점 좋아지는 것 같아요."
시각 장애 학생도 정상인에 질새라 끝내 도전에 성공합니다.
<인터뷰> 김준석(서울맹학교 5학년) : "나도 할 수 있다.(뭐를?) 수영을! (수영을, 한강 건너기를)"
지난 94년 통일 기원 행사로 시작된 초등학생들의 한강 건너기, 폭염을 이기고 도전 정신을 기르는 대표적인 체험 행사로 자리잡았습니다.
KBS 뉴스 이예진입니다.
-
-
이예진 기자 yejin.lee@kbs.co.kr
이예진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