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국조 특위…‘감금·대선 개입’ 등 공방
입력 2013.07.25 (21:20)
수정 2013.07.25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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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회의 국정원 댓글 의혹 사건 국정조사 특위에서는 경찰청의 기관보고가 진행됐습니다.
여야는 여직원 감금과 이른바 매관매직 논란, 서울청장의 대선개입 논란 등을 둘러싸고 공방을 벌였습니다.
김병용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여야는 국정원 댓글 사건과 경찰 수사 발표가 서로 매관매직의 결과물이라며 비난을 주고 받았습니다.
여당은 공직을 미끼로 야당이 전직 국정원 직원을 회유했다, 야당은 당시 서울청장이 보신을 위해 수사결과를 왜곡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김진태(새누리당 의원) : "달콤한 유혹을 떨쳐버리기 힘들었을 겁니다. 그래서 우리가 매관매직이라고 규정."
<녹취> 박남춘(민주당 의원) : "김용판 청장이 매관매직의 당사자가 아닐까."
여기에 새누리당은 오피스텔 불법 감금, 민주당은 경찰의 부실 축소 수사 의혹을 각각 앞세워 충돌했습니다.
<녹취> 권성동(새누리당 의원) : "여직원을 40시간이나 오피스텔에서 나오지 못하게 했다. 이걸 가지고 셀프 잠금이라고 한다."
<녹취> 박범계(민주당 의원) : "전국 경찰관들에게 석고대죄해야 한다. 어디 얼굴 똑바로 들고 나와있나."
경찰의 수사가 대선에 영향을 미쳤다는 공방도 이어졌습니다.
<녹취> 정청래(민주당 의원) : "경찰의 허위발표 그것이 없었다면 대선 결과는 달라졌을지 모릅니다."
<녹취> 이장우(새누리당 의원) : "민주당이 대선에 영향을 주기 위해서 공작하고 계획했지만 결국 실패한 사건이에요."
이성한 경찰청장은 재판이 진행중이라며 입장 표명을 피했습니다.
내일은 국정원 기관보고가 예정돼있습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국회의 국정원 댓글 의혹 사건 국정조사 특위에서는 경찰청의 기관보고가 진행됐습니다.
여야는 여직원 감금과 이른바 매관매직 논란, 서울청장의 대선개입 논란 등을 둘러싸고 공방을 벌였습니다.
김병용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여야는 국정원 댓글 사건과 경찰 수사 발표가 서로 매관매직의 결과물이라며 비난을 주고 받았습니다.
여당은 공직을 미끼로 야당이 전직 국정원 직원을 회유했다, 야당은 당시 서울청장이 보신을 위해 수사결과를 왜곡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김진태(새누리당 의원) : "달콤한 유혹을 떨쳐버리기 힘들었을 겁니다. 그래서 우리가 매관매직이라고 규정."
<녹취> 박남춘(민주당 의원) : "김용판 청장이 매관매직의 당사자가 아닐까."
여기에 새누리당은 오피스텔 불법 감금, 민주당은 경찰의 부실 축소 수사 의혹을 각각 앞세워 충돌했습니다.
<녹취> 권성동(새누리당 의원) : "여직원을 40시간이나 오피스텔에서 나오지 못하게 했다. 이걸 가지고 셀프 잠금이라고 한다."
<녹취> 박범계(민주당 의원) : "전국 경찰관들에게 석고대죄해야 한다. 어디 얼굴 똑바로 들고 나와있나."
경찰의 수사가 대선에 영향을 미쳤다는 공방도 이어졌습니다.
<녹취> 정청래(민주당 의원) : "경찰의 허위발표 그것이 없었다면 대선 결과는 달라졌을지 모릅니다."
<녹취> 이장우(새누리당 의원) : "민주당이 대선에 영향을 주기 위해서 공작하고 계획했지만 결국 실패한 사건이에요."
이성한 경찰청장은 재판이 진행중이라며 입장 표명을 피했습니다.
내일은 국정원 기관보고가 예정돼있습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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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정원 국조 특위…‘감금·대선 개입’ 등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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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7-25 21:21:19
- 수정2013-07-25 22: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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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회의 국정원 댓글 의혹 사건 국정조사 특위에서는 경찰청의 기관보고가 진행됐습니다.
여야는 여직원 감금과 이른바 매관매직 논란, 서울청장의 대선개입 논란 등을 둘러싸고 공방을 벌였습니다.
김병용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여야는 국정원 댓글 사건과 경찰 수사 발표가 서로 매관매직의 결과물이라며 비난을 주고 받았습니다.
여당은 공직을 미끼로 야당이 전직 국정원 직원을 회유했다, 야당은 당시 서울청장이 보신을 위해 수사결과를 왜곡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김진태(새누리당 의원) : "달콤한 유혹을 떨쳐버리기 힘들었을 겁니다. 그래서 우리가 매관매직이라고 규정."
<녹취> 박남춘(민주당 의원) : "김용판 청장이 매관매직의 당사자가 아닐까."
여기에 새누리당은 오피스텔 불법 감금, 민주당은 경찰의 부실 축소 수사 의혹을 각각 앞세워 충돌했습니다.
<녹취> 권성동(새누리당 의원) : "여직원을 40시간이나 오피스텔에서 나오지 못하게 했다. 이걸 가지고 셀프 잠금이라고 한다."
<녹취> 박범계(민주당 의원) : "전국 경찰관들에게 석고대죄해야 한다. 어디 얼굴 똑바로 들고 나와있나."
경찰의 수사가 대선에 영향을 미쳤다는 공방도 이어졌습니다.
<녹취> 정청래(민주당 의원) : "경찰의 허위발표 그것이 없었다면 대선 결과는 달라졌을지 모릅니다."
<녹취> 이장우(새누리당 의원) : "민주당이 대선에 영향을 주기 위해서 공작하고 계획했지만 결국 실패한 사건이에요."
이성한 경찰청장은 재판이 진행중이라며 입장 표명을 피했습니다.
내일은 국정원 기관보고가 예정돼있습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국회의 국정원 댓글 의혹 사건 국정조사 특위에서는 경찰청의 기관보고가 진행됐습니다.
여야는 여직원 감금과 이른바 매관매직 논란, 서울청장의 대선개입 논란 등을 둘러싸고 공방을 벌였습니다.
김병용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여야는 국정원 댓글 사건과 경찰 수사 발표가 서로 매관매직의 결과물이라며 비난을 주고 받았습니다.
여당은 공직을 미끼로 야당이 전직 국정원 직원을 회유했다, 야당은 당시 서울청장이 보신을 위해 수사결과를 왜곡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김진태(새누리당 의원) : "달콤한 유혹을 떨쳐버리기 힘들었을 겁니다. 그래서 우리가 매관매직이라고 규정."
<녹취> 박남춘(민주당 의원) : "김용판 청장이 매관매직의 당사자가 아닐까."
여기에 새누리당은 오피스텔 불법 감금, 민주당은 경찰의 부실 축소 수사 의혹을 각각 앞세워 충돌했습니다.
<녹취> 권성동(새누리당 의원) : "여직원을 40시간이나 오피스텔에서 나오지 못하게 했다. 이걸 가지고 셀프 잠금이라고 한다."
<녹취> 박범계(민주당 의원) : "전국 경찰관들에게 석고대죄해야 한다. 어디 얼굴 똑바로 들고 나와있나."
경찰의 수사가 대선에 영향을 미쳤다는 공방도 이어졌습니다.
<녹취> 정청래(민주당 의원) : "경찰의 허위발표 그것이 없었다면 대선 결과는 달라졌을지 모릅니다."
<녹취> 이장우(새누리당 의원) : "민주당이 대선에 영향을 주기 위해서 공작하고 계획했지만 결국 실패한 사건이에요."
이성한 경찰청장은 재판이 진행중이라며 입장 표명을 피했습니다.
내일은 국정원 기관보고가 예정돼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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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용 기자 2by828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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