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 딛고 수영선수 꿈 이뤘어요!”
입력 2013.07.09 (21:44)
수정 2013.07.09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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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 시각장애인이 비장애인이 겨루는 수영대회에 출전해서 메달까지 따내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한계를 극복한 주인공을 박지은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태어난 지 한 달 만에 미숙아 망막증으로 시력을 잃은 18살 강준서 군.
남의 도움없이는 자유롭게 움직일 수도, 의사 표현도 어렵지만 물속에선 물 만난 물고기가 됩니다.
척추측만증 치료를 위해 수영을 시작한 지 3년 만에 대전시 장애인대표선수로 선발될 정돕니다.
지난 5월에는 비장애인 대회에 나가 고등부 자유형 50미터와 100미터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따 내면서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시각장애인은 손으로 일일이 레인을 확인하면서 나아가기 때문에 비장애인을 이긴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기때문입니다.
<인터뷰> 박동석(대전용운국제수영장 강사) : "준서가 다른 아이들보다 인지능력이 탁월 하고 앞으로도 가능성이 많습니다. 전국체전 이상으로 잘할 것 같습니다."
강 군의 성장에는 부모의 힘이 컸습니다.
<인터뷰> 원선희(강준서 군 어머니) : "우리 아들이 잘하고 너무 좋아하잖아요. 앞으로 졸업 후에도 이 일을 계속 할 것 같아서 가장 기뻐요."
강 군의 꿈은 같은 장애인에게 수영을 가르치는 강사가 되고 싶다는 것, 최근엔 이 꿈에 다가가기 위해 장애인 전국체전 출전을 목표로 훈련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장애라는 한계를 넘어 도전에 나선 강준서 군.
꿈을 향해 오늘도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지은입니다.
한 시각장애인이 비장애인이 겨루는 수영대회에 출전해서 메달까지 따내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한계를 극복한 주인공을 박지은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태어난 지 한 달 만에 미숙아 망막증으로 시력을 잃은 18살 강준서 군.
남의 도움없이는 자유롭게 움직일 수도, 의사 표현도 어렵지만 물속에선 물 만난 물고기가 됩니다.
척추측만증 치료를 위해 수영을 시작한 지 3년 만에 대전시 장애인대표선수로 선발될 정돕니다.
지난 5월에는 비장애인 대회에 나가 고등부 자유형 50미터와 100미터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따 내면서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시각장애인은 손으로 일일이 레인을 확인하면서 나아가기 때문에 비장애인을 이긴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기때문입니다.
<인터뷰> 박동석(대전용운국제수영장 강사) : "준서가 다른 아이들보다 인지능력이 탁월 하고 앞으로도 가능성이 많습니다. 전국체전 이상으로 잘할 것 같습니다."
강 군의 성장에는 부모의 힘이 컸습니다.
<인터뷰> 원선희(강준서 군 어머니) : "우리 아들이 잘하고 너무 좋아하잖아요. 앞으로 졸업 후에도 이 일을 계속 할 것 같아서 가장 기뻐요."
강 군의 꿈은 같은 장애인에게 수영을 가르치는 강사가 되고 싶다는 것, 최근엔 이 꿈에 다가가기 위해 장애인 전국체전 출전을 목표로 훈련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장애라는 한계를 넘어 도전에 나선 강준서 군.
꿈을 향해 오늘도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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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각장애 딛고 수영선수 꿈 이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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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7-09 21:45:01
- 수정2013-07-09 22: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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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 시각장애인이 비장애인이 겨루는 수영대회에 출전해서 메달까지 따내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한계를 극복한 주인공을 박지은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태어난 지 한 달 만에 미숙아 망막증으로 시력을 잃은 18살 강준서 군.
남의 도움없이는 자유롭게 움직일 수도, 의사 표현도 어렵지만 물속에선 물 만난 물고기가 됩니다.
척추측만증 치료를 위해 수영을 시작한 지 3년 만에 대전시 장애인대표선수로 선발될 정돕니다.
지난 5월에는 비장애인 대회에 나가 고등부 자유형 50미터와 100미터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따 내면서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시각장애인은 손으로 일일이 레인을 확인하면서 나아가기 때문에 비장애인을 이긴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기때문입니다.
<인터뷰> 박동석(대전용운국제수영장 강사) : "준서가 다른 아이들보다 인지능력이 탁월 하고 앞으로도 가능성이 많습니다. 전국체전 이상으로 잘할 것 같습니다."
강 군의 성장에는 부모의 힘이 컸습니다.
<인터뷰> 원선희(강준서 군 어머니) : "우리 아들이 잘하고 너무 좋아하잖아요. 앞으로 졸업 후에도 이 일을 계속 할 것 같아서 가장 기뻐요."
강 군의 꿈은 같은 장애인에게 수영을 가르치는 강사가 되고 싶다는 것, 최근엔 이 꿈에 다가가기 위해 장애인 전국체전 출전을 목표로 훈련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장애라는 한계를 넘어 도전에 나선 강준서 군.
꿈을 향해 오늘도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지은입니다.
한 시각장애인이 비장애인이 겨루는 수영대회에 출전해서 메달까지 따내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한계를 극복한 주인공을 박지은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태어난 지 한 달 만에 미숙아 망막증으로 시력을 잃은 18살 강준서 군.
남의 도움없이는 자유롭게 움직일 수도, 의사 표현도 어렵지만 물속에선 물 만난 물고기가 됩니다.
척추측만증 치료를 위해 수영을 시작한 지 3년 만에 대전시 장애인대표선수로 선발될 정돕니다.
지난 5월에는 비장애인 대회에 나가 고등부 자유형 50미터와 100미터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따 내면서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시각장애인은 손으로 일일이 레인을 확인하면서 나아가기 때문에 비장애인을 이긴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기때문입니다.
<인터뷰> 박동석(대전용운국제수영장 강사) : "준서가 다른 아이들보다 인지능력이 탁월 하고 앞으로도 가능성이 많습니다. 전국체전 이상으로 잘할 것 같습니다."
강 군의 성장에는 부모의 힘이 컸습니다.
<인터뷰> 원선희(강준서 군 어머니) : "우리 아들이 잘하고 너무 좋아하잖아요. 앞으로 졸업 후에도 이 일을 계속 할 것 같아서 가장 기뻐요."
강 군의 꿈은 같은 장애인에게 수영을 가르치는 강사가 되고 싶다는 것, 최근엔 이 꿈에 다가가기 위해 장애인 전국체전 출전을 목표로 훈련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장애라는 한계를 넘어 도전에 나선 강준서 군.
꿈을 향해 오늘도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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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은 기자 no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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