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혜의 섬 비양도, 꽃멸치를 아시나요?
입력 2013.07.02 (21:42)
수정 2013.07.02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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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제주 비양도에서만 잡히는 멸치를 꽃멸치라고 하는데요.
멸치 중에서 맛이 으뜸이어서 가격도 10배나 비싸다고 합니다.
30년만에 조업이 허용된 꽃멸치잡이 현장을 채승민 기자가 가봤습니다.
<리포트>
제주 한림항에서 배로 15분 거리인 작은 섬,비양도.
포구가 이른 새벽부터 떠들썩합니다.
<녹취> "에혀디야~ 잘도 온다~ 올라온다~"
막대기로 그물을 털자, 10cm 크기의 멸치가 은빛을 내며 튀어오릅니다.
몸통에 은백색 세로띠가 있는 '샛줄멸'로 산란기인 요즘이 제철입니다.
맛이 좋아 젓갈용으로 으뜸이기 때문에 일명 '꽃멸치'라고 불립니다.
비양도 주변에서만 잡히는 이 꽃멸치는 30년 만에 한시적으로 조업이 허용된 어종입니다.
<인터뷰> 차원석(어민) : "풀리니까 심정이 날아갈 것 같습니다. 계속 멸치 잡을 수 있으니까 기분이 좋습니다."
전날 오후에 쳐둔 그물을 다음날 새벽에 걷는 방식으로 잡아올립니다.
비양도에서 나는 이 꽃멸치는 양이 적어 없어서 못 팔기 때문에 굉장히 귀한 대접을 받고 있습니다.
꽃멸치의 수협 위판 가격은 30kg 한 상자에 7만 5천 원, 일반 멸치의 10배가 넘습니다.
<인터뷰> 조동근(제주특별자치도 어선어업담당) : "척당 2~3천만 원의 소득이 예상됩니다. 어민들의 가계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지난달부터 시작된 제주 비양도 꽃멸치 잡이는 다음달까지 계속됩니다.
KBS 뉴스 채승민 입니다.
제주 비양도에서만 잡히는 멸치를 꽃멸치라고 하는데요.
멸치 중에서 맛이 으뜸이어서 가격도 10배나 비싸다고 합니다.
30년만에 조업이 허용된 꽃멸치잡이 현장을 채승민 기자가 가봤습니다.
<리포트>
제주 한림항에서 배로 15분 거리인 작은 섬,비양도.
포구가 이른 새벽부터 떠들썩합니다.
<녹취> "에혀디야~ 잘도 온다~ 올라온다~"
막대기로 그물을 털자, 10cm 크기의 멸치가 은빛을 내며 튀어오릅니다.
몸통에 은백색 세로띠가 있는 '샛줄멸'로 산란기인 요즘이 제철입니다.
맛이 좋아 젓갈용으로 으뜸이기 때문에 일명 '꽃멸치'라고 불립니다.
비양도 주변에서만 잡히는 이 꽃멸치는 30년 만에 한시적으로 조업이 허용된 어종입니다.
<인터뷰> 차원석(어민) : "풀리니까 심정이 날아갈 것 같습니다. 계속 멸치 잡을 수 있으니까 기분이 좋습니다."
전날 오후에 쳐둔 그물을 다음날 새벽에 걷는 방식으로 잡아올립니다.
비양도에서 나는 이 꽃멸치는 양이 적어 없어서 못 팔기 때문에 굉장히 귀한 대접을 받고 있습니다.
꽃멸치의 수협 위판 가격은 30kg 한 상자에 7만 5천 원, 일반 멸치의 10배가 넘습니다.
<인터뷰> 조동근(제주특별자치도 어선어업담당) : "척당 2~3천만 원의 소득이 예상됩니다. 어민들의 가계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지난달부터 시작된 제주 비양도 꽃멸치 잡이는 다음달까지 계속됩니다.
KBS 뉴스 채승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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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혜의 섬 비양도, 꽃멸치를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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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7-02 21:42:26
- 수정2013-07-02 22: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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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제주 비양도에서만 잡히는 멸치를 꽃멸치라고 하는데요.
멸치 중에서 맛이 으뜸이어서 가격도 10배나 비싸다고 합니다.
30년만에 조업이 허용된 꽃멸치잡이 현장을 채승민 기자가 가봤습니다.
<리포트>
제주 한림항에서 배로 15분 거리인 작은 섬,비양도.
포구가 이른 새벽부터 떠들썩합니다.
<녹취> "에혀디야~ 잘도 온다~ 올라온다~"
막대기로 그물을 털자, 10cm 크기의 멸치가 은빛을 내며 튀어오릅니다.
몸통에 은백색 세로띠가 있는 '샛줄멸'로 산란기인 요즘이 제철입니다.
맛이 좋아 젓갈용으로 으뜸이기 때문에 일명 '꽃멸치'라고 불립니다.
비양도 주변에서만 잡히는 이 꽃멸치는 30년 만에 한시적으로 조업이 허용된 어종입니다.
<인터뷰> 차원석(어민) : "풀리니까 심정이 날아갈 것 같습니다. 계속 멸치 잡을 수 있으니까 기분이 좋습니다."
전날 오후에 쳐둔 그물을 다음날 새벽에 걷는 방식으로 잡아올립니다.
비양도에서 나는 이 꽃멸치는 양이 적어 없어서 못 팔기 때문에 굉장히 귀한 대접을 받고 있습니다.
꽃멸치의 수협 위판 가격은 30kg 한 상자에 7만 5천 원, 일반 멸치의 10배가 넘습니다.
<인터뷰> 조동근(제주특별자치도 어선어업담당) : "척당 2~3천만 원의 소득이 예상됩니다. 어민들의 가계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지난달부터 시작된 제주 비양도 꽃멸치 잡이는 다음달까지 계속됩니다.
KBS 뉴스 채승민 입니다.
제주 비양도에서만 잡히는 멸치를 꽃멸치라고 하는데요.
멸치 중에서 맛이 으뜸이어서 가격도 10배나 비싸다고 합니다.
30년만에 조업이 허용된 꽃멸치잡이 현장을 채승민 기자가 가봤습니다.
<리포트>
제주 한림항에서 배로 15분 거리인 작은 섬,비양도.
포구가 이른 새벽부터 떠들썩합니다.
<녹취> "에혀디야~ 잘도 온다~ 올라온다~"
막대기로 그물을 털자, 10cm 크기의 멸치가 은빛을 내며 튀어오릅니다.
몸통에 은백색 세로띠가 있는 '샛줄멸'로 산란기인 요즘이 제철입니다.
맛이 좋아 젓갈용으로 으뜸이기 때문에 일명 '꽃멸치'라고 불립니다.
비양도 주변에서만 잡히는 이 꽃멸치는 30년 만에 한시적으로 조업이 허용된 어종입니다.
<인터뷰> 차원석(어민) : "풀리니까 심정이 날아갈 것 같습니다. 계속 멸치 잡을 수 있으니까 기분이 좋습니다."
전날 오후에 쳐둔 그물을 다음날 새벽에 걷는 방식으로 잡아올립니다.
비양도에서 나는 이 꽃멸치는 양이 적어 없어서 못 팔기 때문에 굉장히 귀한 대접을 받고 있습니다.
꽃멸치의 수협 위판 가격은 30kg 한 상자에 7만 5천 원, 일반 멸치의 10배가 넘습니다.
<인터뷰> 조동근(제주특별자치도 어선어업담당) : "척당 2~3천만 원의 소득이 예상됩니다. 어민들의 가계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지난달부터 시작된 제주 비양도 꽃멸치 잡이는 다음달까지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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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승민 기자 smcha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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