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드기, 우리 주변 어디에나 있다…예방법은?
입력 2013.05.28 (21:40)
수정 2013.05.29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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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렇게 사망에 이르게하는 진드기가 있는 반면, 사람에게 큰 피해를 주지않는 진드기도 많습니다.
진드기는 무엇이고, 어떻게 피해를 막아야하는지 범기영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진드기는 전 세계적으로 4만여 종이 보고돼 있습니다.
국내에는 500여 종이 전국에 서식하는데 80% 이상은 인간과 가축에게 큰 해를 주지 않습니다.
최근까지 가장 많이 알려진 종은 침대 등에 사는 집먼지 진드기입니다.
사람의 각질을 먹고 사는데 알레르기와 아토피 원인으로 지목됩니다.
야생 진드기들은 주로 5월부터 가을까지 활동합니다.
흡혈을 하는 진드기는 숙주에 달라붙으면 길게는 한 달동안 피를 빱니다.
평소의 50배까지 덩치가 커지기도 합니다.
진드기에 물리는 것 자체는 특별한 증상을 일으키지 않지만 병원균이 옮는 게 문제입니다.
최근 문제가 된 급성열성혈소판감소증과 가을철에 주로 발병하는 쯔쯔가무시 증, 그리고 라임병과 뇌염도 진드기가 옮길 수 있습니다.
진드기는 한 번에 수천 개까지 알을 낳는 왕성한 번식력도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진드기 잡자고 전국 숲에 살충제를 뿌릴 수는 없습니다.
실제로 작은소 참진드기에 물려도 급성열성혈소판 감소증에 걸릴 확률은 0.03%에 불과합니다.
방역도 어렵고 혈소판감소증은 치료약도 없는 만큼 야외 활동시 긴옷을 입고 이후엔 꼼꼼히 씻는 게 최선의 방법입니다.
KBS 뉴스 범기영입니다.
이렇게 사망에 이르게하는 진드기가 있는 반면, 사람에게 큰 피해를 주지않는 진드기도 많습니다.
진드기는 무엇이고, 어떻게 피해를 막아야하는지 범기영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진드기는 전 세계적으로 4만여 종이 보고돼 있습니다.
국내에는 500여 종이 전국에 서식하는데 80% 이상은 인간과 가축에게 큰 해를 주지 않습니다.
최근까지 가장 많이 알려진 종은 침대 등에 사는 집먼지 진드기입니다.
사람의 각질을 먹고 사는데 알레르기와 아토피 원인으로 지목됩니다.
야생 진드기들은 주로 5월부터 가을까지 활동합니다.
흡혈을 하는 진드기는 숙주에 달라붙으면 길게는 한 달동안 피를 빱니다.
평소의 50배까지 덩치가 커지기도 합니다.
진드기에 물리는 것 자체는 특별한 증상을 일으키지 않지만 병원균이 옮는 게 문제입니다.
최근 문제가 된 급성열성혈소판감소증과 가을철에 주로 발병하는 쯔쯔가무시 증, 그리고 라임병과 뇌염도 진드기가 옮길 수 있습니다.
진드기는 한 번에 수천 개까지 알을 낳는 왕성한 번식력도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진드기 잡자고 전국 숲에 살충제를 뿌릴 수는 없습니다.
실제로 작은소 참진드기에 물려도 급성열성혈소판 감소증에 걸릴 확률은 0.03%에 불과합니다.
방역도 어렵고 혈소판감소증은 치료약도 없는 만큼 야외 활동시 긴옷을 입고 이후엔 꼼꼼히 씻는 게 최선의 방법입니다.
KBS 뉴스 범기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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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5-28 21:40:12
- 수정2013-05-29 00: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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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렇게 사망에 이르게하는 진드기가 있는 반면, 사람에게 큰 피해를 주지않는 진드기도 많습니다.
진드기는 무엇이고, 어떻게 피해를 막아야하는지 범기영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진드기는 전 세계적으로 4만여 종이 보고돼 있습니다.
국내에는 500여 종이 전국에 서식하는데 80% 이상은 인간과 가축에게 큰 해를 주지 않습니다.
최근까지 가장 많이 알려진 종은 침대 등에 사는 집먼지 진드기입니다.
사람의 각질을 먹고 사는데 알레르기와 아토피 원인으로 지목됩니다.
야생 진드기들은 주로 5월부터 가을까지 활동합니다.
흡혈을 하는 진드기는 숙주에 달라붙으면 길게는 한 달동안 피를 빱니다.
평소의 50배까지 덩치가 커지기도 합니다.
진드기에 물리는 것 자체는 특별한 증상을 일으키지 않지만 병원균이 옮는 게 문제입니다.
최근 문제가 된 급성열성혈소판감소증과 가을철에 주로 발병하는 쯔쯔가무시 증, 그리고 라임병과 뇌염도 진드기가 옮길 수 있습니다.
진드기는 한 번에 수천 개까지 알을 낳는 왕성한 번식력도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진드기 잡자고 전국 숲에 살충제를 뿌릴 수는 없습니다.
실제로 작은소 참진드기에 물려도 급성열성혈소판 감소증에 걸릴 확률은 0.03%에 불과합니다.
방역도 어렵고 혈소판감소증은 치료약도 없는 만큼 야외 활동시 긴옷을 입고 이후엔 꼼꼼히 씻는 게 최선의 방법입니다.
KBS 뉴스 범기영입니다.
이렇게 사망에 이르게하는 진드기가 있는 반면, 사람에게 큰 피해를 주지않는 진드기도 많습니다.
진드기는 무엇이고, 어떻게 피해를 막아야하는지 범기영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진드기는 전 세계적으로 4만여 종이 보고돼 있습니다.
국내에는 500여 종이 전국에 서식하는데 80% 이상은 인간과 가축에게 큰 해를 주지 않습니다.
최근까지 가장 많이 알려진 종은 침대 등에 사는 집먼지 진드기입니다.
사람의 각질을 먹고 사는데 알레르기와 아토피 원인으로 지목됩니다.
야생 진드기들은 주로 5월부터 가을까지 활동합니다.
흡혈을 하는 진드기는 숙주에 달라붙으면 길게는 한 달동안 피를 빱니다.
평소의 50배까지 덩치가 커지기도 합니다.
진드기에 물리는 것 자체는 특별한 증상을 일으키지 않지만 병원균이 옮는 게 문제입니다.
최근 문제가 된 급성열성혈소판감소증과 가을철에 주로 발병하는 쯔쯔가무시 증, 그리고 라임병과 뇌염도 진드기가 옮길 수 있습니다.
진드기는 한 번에 수천 개까지 알을 낳는 왕성한 번식력도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진드기 잡자고 전국 숲에 살충제를 뿌릴 수는 없습니다.
실제로 작은소 참진드기에 물려도 급성열성혈소판 감소증에 걸릴 확률은 0.03%에 불과합니다.
방역도 어렵고 혈소판감소증은 치료약도 없는 만큼 야외 활동시 긴옷을 입고 이후엔 꼼꼼히 씻는 게 최선의 방법입니다.
KBS 뉴스 범기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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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기영 기자 bum71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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