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반다리 자세, 혈액 순환에 치명적
입력 2013.05.25 (21:15)
수정 2013.05.25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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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바닥에 앉을 때 양반다리, 많이들 하시죠?
특히 의자보다 바닥에 앉는 것에 익숙하신 어르신들이 많이 하시는데,
이 자세가 혈액순환에 치명적일 수 있다고 합니다.
박광식 의학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 경로당의 풍경입니다…. 대부분 양반다리 자세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래가지 못해 다리를 펴기도 하고 스스로 주무르기도 합니다.
<인터뷰>김윤주(대구시 지산동): "양반다리 하면 조금 저리고 그런 경우가 많습니다."
이 자세에 익숙한 분들은 발이 저려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기 일쑵니다.
하지만, 한 대학병원 조사결과, 양반다리 자세의 80%에서 하지 혈류가 크게 감소하고, 20%에선 아예 멈추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실제 실험을 해 보니 다리를 편 상태에선 발끝의 혈류 파형이 물결 모양으로 나타나면서 피가 잘 통했지만, 양반다리에선 일직선으로 변하면서 피가 통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터뷰> 박기혁(대구가톨릭대병원 혈관외과 교수): "무릎 동맥이 많이 구부러지기 때문에 혈류 속도가 느려지고 그래서 발끝에는 피가 안 통하는 허혈성 신경증, 저린 증상이 나타난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혈관의 회복력이 좋은 젊은이들은 한두 번 잠깐 양반다리 자세를 했다고 크게 문제가 되진 않습니다.
하지만, 고령이거나 족부궤양 위험이 높은 당뇨병 환자, 말초 혈액순환 장애로 발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무릎이 과도하게 접히는 자세를 피하는 게 좋습니다.
KBS 뉴스 박광식입니다.
바닥에 앉을 때 양반다리, 많이들 하시죠?
특히 의자보다 바닥에 앉는 것에 익숙하신 어르신들이 많이 하시는데,
이 자세가 혈액순환에 치명적일 수 있다고 합니다.
박광식 의학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 경로당의 풍경입니다…. 대부분 양반다리 자세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래가지 못해 다리를 펴기도 하고 스스로 주무르기도 합니다.
<인터뷰>김윤주(대구시 지산동): "양반다리 하면 조금 저리고 그런 경우가 많습니다."
이 자세에 익숙한 분들은 발이 저려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기 일쑵니다.
하지만, 한 대학병원 조사결과, 양반다리 자세의 80%에서 하지 혈류가 크게 감소하고, 20%에선 아예 멈추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실제 실험을 해 보니 다리를 편 상태에선 발끝의 혈류 파형이 물결 모양으로 나타나면서 피가 잘 통했지만, 양반다리에선 일직선으로 변하면서 피가 통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터뷰> 박기혁(대구가톨릭대병원 혈관외과 교수): "무릎 동맥이 많이 구부러지기 때문에 혈류 속도가 느려지고 그래서 발끝에는 피가 안 통하는 허혈성 신경증, 저린 증상이 나타난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혈관의 회복력이 좋은 젊은이들은 한두 번 잠깐 양반다리 자세를 했다고 크게 문제가 되진 않습니다.
하지만, 고령이거나 족부궤양 위험이 높은 당뇨병 환자, 말초 혈액순환 장애로 발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무릎이 과도하게 접히는 자세를 피하는 게 좋습니다.
KBS 뉴스 박광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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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반다리 자세, 혈액 순환에 치명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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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5-25 21:17:17
- 수정2013-05-25 21:4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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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바닥에 앉을 때 양반다리, 많이들 하시죠?
특히 의자보다 바닥에 앉는 것에 익숙하신 어르신들이 많이 하시는데,
이 자세가 혈액순환에 치명적일 수 있다고 합니다.
박광식 의학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 경로당의 풍경입니다…. 대부분 양반다리 자세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래가지 못해 다리를 펴기도 하고 스스로 주무르기도 합니다.
<인터뷰>김윤주(대구시 지산동): "양반다리 하면 조금 저리고 그런 경우가 많습니다."
이 자세에 익숙한 분들은 발이 저려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기 일쑵니다.
하지만, 한 대학병원 조사결과, 양반다리 자세의 80%에서 하지 혈류가 크게 감소하고, 20%에선 아예 멈추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실제 실험을 해 보니 다리를 편 상태에선 발끝의 혈류 파형이 물결 모양으로 나타나면서 피가 잘 통했지만, 양반다리에선 일직선으로 변하면서 피가 통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터뷰> 박기혁(대구가톨릭대병원 혈관외과 교수): "무릎 동맥이 많이 구부러지기 때문에 혈류 속도가 느려지고 그래서 발끝에는 피가 안 통하는 허혈성 신경증, 저린 증상이 나타난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혈관의 회복력이 좋은 젊은이들은 한두 번 잠깐 양반다리 자세를 했다고 크게 문제가 되진 않습니다.
하지만, 고령이거나 족부궤양 위험이 높은 당뇨병 환자, 말초 혈액순환 장애로 발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무릎이 과도하게 접히는 자세를 피하는 게 좋습니다.
KBS 뉴스 박광식입니다.
바닥에 앉을 때 양반다리, 많이들 하시죠?
특히 의자보다 바닥에 앉는 것에 익숙하신 어르신들이 많이 하시는데,
이 자세가 혈액순환에 치명적일 수 있다고 합니다.
박광식 의학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 경로당의 풍경입니다…. 대부분 양반다리 자세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래가지 못해 다리를 펴기도 하고 스스로 주무르기도 합니다.
<인터뷰>김윤주(대구시 지산동): "양반다리 하면 조금 저리고 그런 경우가 많습니다."
이 자세에 익숙한 분들은 발이 저려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기 일쑵니다.
하지만, 한 대학병원 조사결과, 양반다리 자세의 80%에서 하지 혈류가 크게 감소하고, 20%에선 아예 멈추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실제 실험을 해 보니 다리를 편 상태에선 발끝의 혈류 파형이 물결 모양으로 나타나면서 피가 잘 통했지만, 양반다리에선 일직선으로 변하면서 피가 통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터뷰> 박기혁(대구가톨릭대병원 혈관외과 교수): "무릎 동맥이 많이 구부러지기 때문에 혈류 속도가 느려지고 그래서 발끝에는 피가 안 통하는 허혈성 신경증, 저린 증상이 나타난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혈관의 회복력이 좋은 젊은이들은 한두 번 잠깐 양반다리 자세를 했다고 크게 문제가 되진 않습니다.
하지만, 고령이거나 족부궤양 위험이 높은 당뇨병 환자, 말초 혈액순환 장애로 발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무릎이 과도하게 접히는 자세를 피하는 게 좋습니다.
KBS 뉴스 박광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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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식 기자 docto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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