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간 긴장관계 장기화…한국관광 ‘빨간불’
입력 2013.05.16 (21:16)
수정 2013.05.16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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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엔저 영향에 이어 남북간 긴장 관계가 장기화되면서우리 관광산업이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방문 예약률이 크게 떨어지고 있어 앞으로가 더 문젭니다.
조태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연초만 해도 거리를 메우던 일본인을 지금은 찾아보기 어려워졌습니다.
중국인들은 비교적 자주 눈에 띄지만 예전만 못합니다.
지난달 외국 관광객 수는 전년 대비 2~3% 증가하는데 그쳤습니다.
북한의 위협으로 인한 이른바 '북한 리스크'와 엔저의 영향으로 일본과 타이완인 관광객이 줄었습니다.
중국인은 늘었지만 3월에 비해 증가세가 둔화됐습니다.
<인터뷰> 장쉬큐(중국 관광객) : "정치적이나 사회적 이슈에 신경 쓰기 보다는 그냥 재미있게 놀다 가고 싶습니다."
'북한 리스크'의 영향은 지난달 본격화돼 외국인들의 국내 여행 예약 건수가 지난달에는 전년 대비 30~50%나 줄었습니다.
특히 중국인들의 올 여름 방문 예약이 크게 감소했고 기존 예약의 취소도 잇따랐습니다.
<녹취> 여행업계 관계자(음성변조) : "추가적인 예약 사항이 없어졌습니다. 취소가 4월 한 달 동안 중국 같은 경우는 3만 명 이상이었고요. 동남아도 마찬가지고..."
순수 관광뿐 아니라 기업의 출장, 연수 같은 고부가가치 방문객 유치에도 빨간불이 커졌습니다.
<인터뷰> 김기헌(한국관광공사 해외마케팅실장) : "한국 안전을 홍보하고 있고 여행업자를 전체적으로 모아서 설명회도 하고 있습니다."
올 여름 입국자 감소 전망에 따라 당국은 올해 관광객 유치 목표를 당초보다 백만 명 적은 천150만 명으로 수정했습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엔저 영향에 이어 남북간 긴장 관계가 장기화되면서우리 관광산업이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방문 예약률이 크게 떨어지고 있어 앞으로가 더 문젭니다.
조태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연초만 해도 거리를 메우던 일본인을 지금은 찾아보기 어려워졌습니다.
중국인들은 비교적 자주 눈에 띄지만 예전만 못합니다.
지난달 외국 관광객 수는 전년 대비 2~3% 증가하는데 그쳤습니다.
북한의 위협으로 인한 이른바 '북한 리스크'와 엔저의 영향으로 일본과 타이완인 관광객이 줄었습니다.
중국인은 늘었지만 3월에 비해 증가세가 둔화됐습니다.
<인터뷰> 장쉬큐(중국 관광객) : "정치적이나 사회적 이슈에 신경 쓰기 보다는 그냥 재미있게 놀다 가고 싶습니다."
'북한 리스크'의 영향은 지난달 본격화돼 외국인들의 국내 여행 예약 건수가 지난달에는 전년 대비 30~50%나 줄었습니다.
특히 중국인들의 올 여름 방문 예약이 크게 감소했고 기존 예약의 취소도 잇따랐습니다.
<녹취> 여행업계 관계자(음성변조) : "추가적인 예약 사항이 없어졌습니다. 취소가 4월 한 달 동안 중국 같은 경우는 3만 명 이상이었고요. 동남아도 마찬가지고..."
순수 관광뿐 아니라 기업의 출장, 연수 같은 고부가가치 방문객 유치에도 빨간불이 커졌습니다.
<인터뷰> 김기헌(한국관광공사 해외마케팅실장) : "한국 안전을 홍보하고 있고 여행업자를 전체적으로 모아서 설명회도 하고 있습니다."
올 여름 입국자 감소 전망에 따라 당국은 올해 관광객 유치 목표를 당초보다 백만 명 적은 천150만 명으로 수정했습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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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북간 긴장관계 장기화…한국관광 ‘빨간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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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5-16 21:15:31
- 수정2013-05-16 22: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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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엔저 영향에 이어 남북간 긴장 관계가 장기화되면서우리 관광산업이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방문 예약률이 크게 떨어지고 있어 앞으로가 더 문젭니다.
조태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연초만 해도 거리를 메우던 일본인을 지금은 찾아보기 어려워졌습니다.
중국인들은 비교적 자주 눈에 띄지만 예전만 못합니다.
지난달 외국 관광객 수는 전년 대비 2~3% 증가하는데 그쳤습니다.
북한의 위협으로 인한 이른바 '북한 리스크'와 엔저의 영향으로 일본과 타이완인 관광객이 줄었습니다.
중국인은 늘었지만 3월에 비해 증가세가 둔화됐습니다.
<인터뷰> 장쉬큐(중국 관광객) : "정치적이나 사회적 이슈에 신경 쓰기 보다는 그냥 재미있게 놀다 가고 싶습니다."
'북한 리스크'의 영향은 지난달 본격화돼 외국인들의 국내 여행 예약 건수가 지난달에는 전년 대비 30~50%나 줄었습니다.
특히 중국인들의 올 여름 방문 예약이 크게 감소했고 기존 예약의 취소도 잇따랐습니다.
<녹취> 여행업계 관계자(음성변조) : "추가적인 예약 사항이 없어졌습니다. 취소가 4월 한 달 동안 중국 같은 경우는 3만 명 이상이었고요. 동남아도 마찬가지고..."
순수 관광뿐 아니라 기업의 출장, 연수 같은 고부가가치 방문객 유치에도 빨간불이 커졌습니다.
<인터뷰> 김기헌(한국관광공사 해외마케팅실장) : "한국 안전을 홍보하고 있고 여행업자를 전체적으로 모아서 설명회도 하고 있습니다."
올 여름 입국자 감소 전망에 따라 당국은 올해 관광객 유치 목표를 당초보다 백만 명 적은 천150만 명으로 수정했습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엔저 영향에 이어 남북간 긴장 관계가 장기화되면서우리 관광산업이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방문 예약률이 크게 떨어지고 있어 앞으로가 더 문젭니다.
조태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연초만 해도 거리를 메우던 일본인을 지금은 찾아보기 어려워졌습니다.
중국인들은 비교적 자주 눈에 띄지만 예전만 못합니다.
지난달 외국 관광객 수는 전년 대비 2~3% 증가하는데 그쳤습니다.
북한의 위협으로 인한 이른바 '북한 리스크'와 엔저의 영향으로 일본과 타이완인 관광객이 줄었습니다.
중국인은 늘었지만 3월에 비해 증가세가 둔화됐습니다.
<인터뷰> 장쉬큐(중국 관광객) : "정치적이나 사회적 이슈에 신경 쓰기 보다는 그냥 재미있게 놀다 가고 싶습니다."
'북한 리스크'의 영향은 지난달 본격화돼 외국인들의 국내 여행 예약 건수가 지난달에는 전년 대비 30~50%나 줄었습니다.
특히 중국인들의 올 여름 방문 예약이 크게 감소했고 기존 예약의 취소도 잇따랐습니다.
<녹취> 여행업계 관계자(음성변조) : "추가적인 예약 사항이 없어졌습니다. 취소가 4월 한 달 동안 중국 같은 경우는 3만 명 이상이었고요. 동남아도 마찬가지고..."
순수 관광뿐 아니라 기업의 출장, 연수 같은 고부가가치 방문객 유치에도 빨간불이 커졌습니다.
<인터뷰> 김기헌(한국관광공사 해외마케팅실장) : "한국 안전을 홍보하고 있고 여행업자를 전체적으로 모아서 설명회도 하고 있습니다."
올 여름 입국자 감소 전망에 따라 당국은 올해 관광객 유치 목표를 당초보다 백만 명 적은 천150만 명으로 수정했습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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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흠 기자 jote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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