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123년 만의 남성 국왕…화제 만발
입력 2013.05.01 (21:45)
수정 2013.05.01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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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3대째 여왕이 군림한 네덜란드에 123년만에 처음으로 남성 국왕이 즉위했습니다.
새로운 국왕은 자신의 애칭을 불러달라며 소탈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런던 박장범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1890년 이후 3대째 여왕이 군림하던 네덜란드에 새로운 남성 군주가 탄생했습니다.
살아생전에 양위하는 전통에 따라, 베아트릭스 여왕은 국민에게 새 국왕을 소개하며 다시 공주의 신분으로 돌아갔습니다.
<녹취> 베아트릭스(전 네덜란드 여왕)
왕궁 앞에 모인 수많은 인파는 123년 만의 등장한 남성 국왕을 향해 환호했고, 물의 도시 암스텔담 곳곳에서 화려한 수상 행진이 펼쳐졌습니다.
알렉산더르 새 국왕은 자신을 폐하가 아닌 애칭 알렉스로 불러달라면서, 탈권위적 21세기 군주의 모습을 선보였습니다.
귀족이 아닌 아르헨티나 출신인 왕비 막시마도 폭넓은 활동력으로 네델란드 국민의 사랑을 받아 왔습니다.
<녹취> 알렉산더르(네덜란드 왕)
대관식에는 62년째 왕세자 자리에 있는 영국 찰스왕세자와 적응장애로 10년 동안 칩거 중인 일본 마사코 빈 등 세계 18개 나라의 왕실 가족들이 참석했습니다.
또 다음 세대에 네덜란드의 여왕 시대를 다시 열게 될 세 명의 공주들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올해 46살로 유럽의 왕 가운데 가장 젊은 알렉산더르 국왕에 대한 호감도는 90%에 육박할 정도로 국민의 지지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박장범입니다.
3대째 여왕이 군림한 네덜란드에 123년만에 처음으로 남성 국왕이 즉위했습니다.
새로운 국왕은 자신의 애칭을 불러달라며 소탈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런던 박장범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1890년 이후 3대째 여왕이 군림하던 네덜란드에 새로운 남성 군주가 탄생했습니다.
살아생전에 양위하는 전통에 따라, 베아트릭스 여왕은 국민에게 새 국왕을 소개하며 다시 공주의 신분으로 돌아갔습니다.
<녹취> 베아트릭스(전 네덜란드 여왕)
왕궁 앞에 모인 수많은 인파는 123년 만의 등장한 남성 국왕을 향해 환호했고, 물의 도시 암스텔담 곳곳에서 화려한 수상 행진이 펼쳐졌습니다.
알렉산더르 새 국왕은 자신을 폐하가 아닌 애칭 알렉스로 불러달라면서, 탈권위적 21세기 군주의 모습을 선보였습니다.
귀족이 아닌 아르헨티나 출신인 왕비 막시마도 폭넓은 활동력으로 네델란드 국민의 사랑을 받아 왔습니다.
<녹취> 알렉산더르(네덜란드 왕)
대관식에는 62년째 왕세자 자리에 있는 영국 찰스왕세자와 적응장애로 10년 동안 칩거 중인 일본 마사코 빈 등 세계 18개 나라의 왕실 가족들이 참석했습니다.
또 다음 세대에 네덜란드의 여왕 시대를 다시 열게 될 세 명의 공주들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올해 46살로 유럽의 왕 가운데 가장 젊은 알렉산더르 국왕에 대한 호감도는 90%에 육박할 정도로 국민의 지지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박장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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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덜란드 123년 만의 남성 국왕…화제 만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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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5-01 21:47:04
- 수정2013-05-01 22: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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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3대째 여왕이 군림한 네덜란드에 123년만에 처음으로 남성 국왕이 즉위했습니다.
새로운 국왕은 자신의 애칭을 불러달라며 소탈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런던 박장범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1890년 이후 3대째 여왕이 군림하던 네덜란드에 새로운 남성 군주가 탄생했습니다.
살아생전에 양위하는 전통에 따라, 베아트릭스 여왕은 국민에게 새 국왕을 소개하며 다시 공주의 신분으로 돌아갔습니다.
<녹취> 베아트릭스(전 네덜란드 여왕)
왕궁 앞에 모인 수많은 인파는 123년 만의 등장한 남성 국왕을 향해 환호했고, 물의 도시 암스텔담 곳곳에서 화려한 수상 행진이 펼쳐졌습니다.
알렉산더르 새 국왕은 자신을 폐하가 아닌 애칭 알렉스로 불러달라면서, 탈권위적 21세기 군주의 모습을 선보였습니다.
귀족이 아닌 아르헨티나 출신인 왕비 막시마도 폭넓은 활동력으로 네델란드 국민의 사랑을 받아 왔습니다.
<녹취> 알렉산더르(네덜란드 왕)
대관식에는 62년째 왕세자 자리에 있는 영국 찰스왕세자와 적응장애로 10년 동안 칩거 중인 일본 마사코 빈 등 세계 18개 나라의 왕실 가족들이 참석했습니다.
또 다음 세대에 네덜란드의 여왕 시대를 다시 열게 될 세 명의 공주들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올해 46살로 유럽의 왕 가운데 가장 젊은 알렉산더르 국왕에 대한 호감도는 90%에 육박할 정도로 국민의 지지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박장범입니다.
3대째 여왕이 군림한 네덜란드에 123년만에 처음으로 남성 국왕이 즉위했습니다.
새로운 국왕은 자신의 애칭을 불러달라며 소탈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런던 박장범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1890년 이후 3대째 여왕이 군림하던 네덜란드에 새로운 남성 군주가 탄생했습니다.
살아생전에 양위하는 전통에 따라, 베아트릭스 여왕은 국민에게 새 국왕을 소개하며 다시 공주의 신분으로 돌아갔습니다.
<녹취> 베아트릭스(전 네덜란드 여왕)
왕궁 앞에 모인 수많은 인파는 123년 만의 등장한 남성 국왕을 향해 환호했고, 물의 도시 암스텔담 곳곳에서 화려한 수상 행진이 펼쳐졌습니다.
알렉산더르 새 국왕은 자신을 폐하가 아닌 애칭 알렉스로 불러달라면서, 탈권위적 21세기 군주의 모습을 선보였습니다.
귀족이 아닌 아르헨티나 출신인 왕비 막시마도 폭넓은 활동력으로 네델란드 국민의 사랑을 받아 왔습니다.
<녹취> 알렉산더르(네덜란드 왕)
대관식에는 62년째 왕세자 자리에 있는 영국 찰스왕세자와 적응장애로 10년 동안 칩거 중인 일본 마사코 빈 등 세계 18개 나라의 왕실 가족들이 참석했습니다.
또 다음 세대에 네덜란드의 여왕 시대를 다시 열게 될 세 명의 공주들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올해 46살로 유럽의 왕 가운데 가장 젊은 알렉산더르 국왕에 대한 호감도는 90%에 육박할 정도로 국민의 지지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박장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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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장범 기자 newsgu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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