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직원 폭행’ 제빵회장 “폐업할 것”…일파만파
입력 2013.05.01 (21:34)
수정 2013.05.01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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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 제빵업체 회장이 호텔에서 주차문제로 직원을 때린 사건의 여파가 커지고 있습니다.
코레일측이 해당업체 납품을 안받겠다고 했는데 업체 회장은 아예 문을 닫겠다고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류호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호텔 직원과 제빵회사 강모 회장 간 다툼의 발단은 주차 문제였습니다.
강 회장이 호텔 현관 앞에 자신의 외제 승용차를 오래 정차하자 직원은 차를 빼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양측의 시비가 일었고 강 회장은 지갑으로 직원의 뺨을 때렸습니다.
사건이 알려지자 인터넷에는 강회장에 대한 누리꾼들의 비난이 쏟아졌습니다.
급기야는 이 회사 빵 납품에까지 영향을 미쳤습니다.
논란이 된 제빵회사의 제품은 코레일에 납품되고 있었는데, 이를 관리하는 코레일 관광 개발이 해당 제품의 납품 중지를 요청했습니다.
<녹취> 코레일 관광개발 관계자(음성변조) :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기업 제품이다 보니까 저희가 그거에 대해서 묵인한다거나 사회 통념상 그걸 좀 그냥 묵과하기에는…"
지난 5년간 생산량의 90% 이상을 납품해오던 거래처를 잃은 겁니다.
강 회장은 회사 문을 닫겠다고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정작 업체 직원들은 전혀 사실을 모르고 있습니다.
<녹취> 제빵회사 관계자(음성변조) : "저는 내용을 모릅니다, 아직 거기까지. 실무 담당자인데 아직 거기까지는…"
폐업을 할 경우 당장 직원 10여 명의 생계가 문젭니다.
최근 포스코 임원에 이어 이번 제빵회사 회장의 일탈행위는, 기업인의 윤리와 사회적 책임 문제를 새삼 일깨우고 있습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한 제빵업체 회장이 호텔에서 주차문제로 직원을 때린 사건의 여파가 커지고 있습니다.
코레일측이 해당업체 납품을 안받겠다고 했는데 업체 회장은 아예 문을 닫겠다고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류호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호텔 직원과 제빵회사 강모 회장 간 다툼의 발단은 주차 문제였습니다.
강 회장이 호텔 현관 앞에 자신의 외제 승용차를 오래 정차하자 직원은 차를 빼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양측의 시비가 일었고 강 회장은 지갑으로 직원의 뺨을 때렸습니다.
사건이 알려지자 인터넷에는 강회장에 대한 누리꾼들의 비난이 쏟아졌습니다.
급기야는 이 회사 빵 납품에까지 영향을 미쳤습니다.
논란이 된 제빵회사의 제품은 코레일에 납품되고 있었는데, 이를 관리하는 코레일 관광 개발이 해당 제품의 납품 중지를 요청했습니다.
<녹취> 코레일 관광개발 관계자(음성변조) :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기업 제품이다 보니까 저희가 그거에 대해서 묵인한다거나 사회 통념상 그걸 좀 그냥 묵과하기에는…"
지난 5년간 생산량의 90% 이상을 납품해오던 거래처를 잃은 겁니다.
강 회장은 회사 문을 닫겠다고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정작 업체 직원들은 전혀 사실을 모르고 있습니다.
<녹취> 제빵회사 관계자(음성변조) : "저는 내용을 모릅니다, 아직 거기까지. 실무 담당자인데 아직 거기까지는…"
폐업을 할 경우 당장 직원 10여 명의 생계가 문젭니다.
최근 포스코 임원에 이어 이번 제빵회사 회장의 일탈행위는, 기업인의 윤리와 사회적 책임 문제를 새삼 일깨우고 있습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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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텔 직원 폭행’ 제빵회장 “폐업할 것”…일파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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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5-01 21:32:42
- 수정2013-05-01 22: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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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 제빵업체 회장이 호텔에서 주차문제로 직원을 때린 사건의 여파가 커지고 있습니다.
코레일측이 해당업체 납품을 안받겠다고 했는데 업체 회장은 아예 문을 닫겠다고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류호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호텔 직원과 제빵회사 강모 회장 간 다툼의 발단은 주차 문제였습니다.
강 회장이 호텔 현관 앞에 자신의 외제 승용차를 오래 정차하자 직원은 차를 빼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양측의 시비가 일었고 강 회장은 지갑으로 직원의 뺨을 때렸습니다.
사건이 알려지자 인터넷에는 강회장에 대한 누리꾼들의 비난이 쏟아졌습니다.
급기야는 이 회사 빵 납품에까지 영향을 미쳤습니다.
논란이 된 제빵회사의 제품은 코레일에 납품되고 있었는데, 이를 관리하는 코레일 관광 개발이 해당 제품의 납품 중지를 요청했습니다.
<녹취> 코레일 관광개발 관계자(음성변조) :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기업 제품이다 보니까 저희가 그거에 대해서 묵인한다거나 사회 통념상 그걸 좀 그냥 묵과하기에는…"
지난 5년간 생산량의 90% 이상을 납품해오던 거래처를 잃은 겁니다.
강 회장은 회사 문을 닫겠다고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정작 업체 직원들은 전혀 사실을 모르고 있습니다.
<녹취> 제빵회사 관계자(음성변조) : "저는 내용을 모릅니다, 아직 거기까지. 실무 담당자인데 아직 거기까지는…"
폐업을 할 경우 당장 직원 10여 명의 생계가 문젭니다.
최근 포스코 임원에 이어 이번 제빵회사 회장의 일탈행위는, 기업인의 윤리와 사회적 책임 문제를 새삼 일깨우고 있습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한 제빵업체 회장이 호텔에서 주차문제로 직원을 때린 사건의 여파가 커지고 있습니다.
코레일측이 해당업체 납품을 안받겠다고 했는데 업체 회장은 아예 문을 닫겠다고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류호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호텔 직원과 제빵회사 강모 회장 간 다툼의 발단은 주차 문제였습니다.
강 회장이 호텔 현관 앞에 자신의 외제 승용차를 오래 정차하자 직원은 차를 빼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양측의 시비가 일었고 강 회장은 지갑으로 직원의 뺨을 때렸습니다.
사건이 알려지자 인터넷에는 강회장에 대한 누리꾼들의 비난이 쏟아졌습니다.
급기야는 이 회사 빵 납품에까지 영향을 미쳤습니다.
논란이 된 제빵회사의 제품은 코레일에 납품되고 있었는데, 이를 관리하는 코레일 관광 개발이 해당 제품의 납품 중지를 요청했습니다.
<녹취> 코레일 관광개발 관계자(음성변조) :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기업 제품이다 보니까 저희가 그거에 대해서 묵인한다거나 사회 통념상 그걸 좀 그냥 묵과하기에는…"
지난 5년간 생산량의 90% 이상을 납품해오던 거래처를 잃은 겁니다.
강 회장은 회사 문을 닫겠다고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정작 업체 직원들은 전혀 사실을 모르고 있습니다.
<녹취> 제빵회사 관계자(음성변조) : "저는 내용을 모릅니다, 아직 거기까지. 실무 담당자인데 아직 거기까지는…"
폐업을 할 경우 당장 직원 10여 명의 생계가 문젭니다.
최근 포스코 임원에 이어 이번 제빵회사 회장의 일탈행위는, 기업인의 윤리와 사회적 책임 문제를 새삼 일깨우고 있습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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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호성 기자 ryuh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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