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사각 밝히는 ‘수호천사’ 방문 간호사
입력 2013.04.25 (21:41)
수정 2013.04.25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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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형편이 어려운 이웃의 집을 직접 방문해 치료를 해주는 방문 간호사 들어보셨습니까?
치료만 해주는게 아니라 말 못할 고민까지 그냥 지나치지 않아 소외된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우한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3.3 제곱미터 쪽방에 사는 55살 김용석 씨.
결핵에 당뇨가 왔고, 최근엔 허리를 다쳐, 일도 못 나갑니다.
<녹취> "안녕하세요."
경력 15년의 베테랑 간호사. 치위생사, 물리치료사로 꾸려진 이른바, '방문 간호팀'입니다.
치아부터 몸 상태까지 꼼꼼히 관찰, 기록하고 조언도 덧붙입니다.
<녹취> "5초정도 더 하시는 게 좋으세요 하나둘 셋넷"
<인터뷰> 김용석(기초생활수급자) : "스트레스 받을 때 찾아와서 치료해주고 상담해 준다는데 나한테는 큰 도움이죠."
이들은 아예 동네에 사무실을 차리고, 건강이 나빠진 수급자 가구를 일주일에 한두 번씩 찾습니다.
사실상 이웃처럼 지내다 보니, 건강을 잃고 겪게 되는 다른 어려움도 그냥 지나치지 못합니다.
<인터뷰> 김혜란(방문간호사) : "월세나 난방비 지원을 해드렸을 때 그분들이 감사하다고 할 때 보람을 느껴요."
서울시 방문간호사는 모두 444명.
이들이 복지 사각지대의 취약계층에게 베푼 서비스는 연간 8만 5천여 건에 이릅니다.
복지망이 더 촘촘해진 겁니다.
<인터뷰> 팀장(서울시) : "적기에 치료받지 못하고 방치되게 되면 만성화돼서 뒤늦게 치료를 시작 하게 되면 경제적인 누수가 많게 됩니다."
건강 지킴이로 출발한 방문 간호사들이 취약계층들의 든든한 '수호천사' 가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우한울입니다.
형편이 어려운 이웃의 집을 직접 방문해 치료를 해주는 방문 간호사 들어보셨습니까?
치료만 해주는게 아니라 말 못할 고민까지 그냥 지나치지 않아 소외된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우한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3.3 제곱미터 쪽방에 사는 55살 김용석 씨.
결핵에 당뇨가 왔고, 최근엔 허리를 다쳐, 일도 못 나갑니다.
<녹취> "안녕하세요."
경력 15년의 베테랑 간호사. 치위생사, 물리치료사로 꾸려진 이른바, '방문 간호팀'입니다.
치아부터 몸 상태까지 꼼꼼히 관찰, 기록하고 조언도 덧붙입니다.
<녹취> "5초정도 더 하시는 게 좋으세요 하나둘 셋넷"
<인터뷰> 김용석(기초생활수급자) : "스트레스 받을 때 찾아와서 치료해주고 상담해 준다는데 나한테는 큰 도움이죠."
이들은 아예 동네에 사무실을 차리고, 건강이 나빠진 수급자 가구를 일주일에 한두 번씩 찾습니다.
사실상 이웃처럼 지내다 보니, 건강을 잃고 겪게 되는 다른 어려움도 그냥 지나치지 못합니다.
<인터뷰> 김혜란(방문간호사) : "월세나 난방비 지원을 해드렸을 때 그분들이 감사하다고 할 때 보람을 느껴요."
서울시 방문간호사는 모두 444명.
이들이 복지 사각지대의 취약계층에게 베푼 서비스는 연간 8만 5천여 건에 이릅니다.
복지망이 더 촘촘해진 겁니다.
<인터뷰> 팀장(서울시) : "적기에 치료받지 못하고 방치되게 되면 만성화돼서 뒤늦게 치료를 시작 하게 되면 경제적인 누수가 많게 됩니다."
건강 지킴이로 출발한 방문 간호사들이 취약계층들의 든든한 '수호천사' 가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우한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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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지 사각 밝히는 ‘수호천사’ 방문 간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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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4-25 21:43:31
- 수정2013-04-25 22:3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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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형편이 어려운 이웃의 집을 직접 방문해 치료를 해주는 방문 간호사 들어보셨습니까?
치료만 해주는게 아니라 말 못할 고민까지 그냥 지나치지 않아 소외된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우한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3.3 제곱미터 쪽방에 사는 55살 김용석 씨.
결핵에 당뇨가 왔고, 최근엔 허리를 다쳐, 일도 못 나갑니다.
<녹취> "안녕하세요."
경력 15년의 베테랑 간호사. 치위생사, 물리치료사로 꾸려진 이른바, '방문 간호팀'입니다.
치아부터 몸 상태까지 꼼꼼히 관찰, 기록하고 조언도 덧붙입니다.
<녹취> "5초정도 더 하시는 게 좋으세요 하나둘 셋넷"
<인터뷰> 김용석(기초생활수급자) : "스트레스 받을 때 찾아와서 치료해주고 상담해 준다는데 나한테는 큰 도움이죠."
이들은 아예 동네에 사무실을 차리고, 건강이 나빠진 수급자 가구를 일주일에 한두 번씩 찾습니다.
사실상 이웃처럼 지내다 보니, 건강을 잃고 겪게 되는 다른 어려움도 그냥 지나치지 못합니다.
<인터뷰> 김혜란(방문간호사) : "월세나 난방비 지원을 해드렸을 때 그분들이 감사하다고 할 때 보람을 느껴요."
서울시 방문간호사는 모두 444명.
이들이 복지 사각지대의 취약계층에게 베푼 서비스는 연간 8만 5천여 건에 이릅니다.
복지망이 더 촘촘해진 겁니다.
<인터뷰> 팀장(서울시) : "적기에 치료받지 못하고 방치되게 되면 만성화돼서 뒤늦게 치료를 시작 하게 되면 경제적인 누수가 많게 됩니다."
건강 지킴이로 출발한 방문 간호사들이 취약계층들의 든든한 '수호천사' 가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우한울입니다.
형편이 어려운 이웃의 집을 직접 방문해 치료를 해주는 방문 간호사 들어보셨습니까?
치료만 해주는게 아니라 말 못할 고민까지 그냥 지나치지 않아 소외된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우한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3.3 제곱미터 쪽방에 사는 55살 김용석 씨.
결핵에 당뇨가 왔고, 최근엔 허리를 다쳐, 일도 못 나갑니다.
<녹취> "안녕하세요."
경력 15년의 베테랑 간호사. 치위생사, 물리치료사로 꾸려진 이른바, '방문 간호팀'입니다.
치아부터 몸 상태까지 꼼꼼히 관찰, 기록하고 조언도 덧붙입니다.
<녹취> "5초정도 더 하시는 게 좋으세요 하나둘 셋넷"
<인터뷰> 김용석(기초생활수급자) : "스트레스 받을 때 찾아와서 치료해주고 상담해 준다는데 나한테는 큰 도움이죠."
이들은 아예 동네에 사무실을 차리고, 건강이 나빠진 수급자 가구를 일주일에 한두 번씩 찾습니다.
사실상 이웃처럼 지내다 보니, 건강을 잃고 겪게 되는 다른 어려움도 그냥 지나치지 못합니다.
<인터뷰> 김혜란(방문간호사) : "월세나 난방비 지원을 해드렸을 때 그분들이 감사하다고 할 때 보람을 느껴요."
서울시 방문간호사는 모두 444명.
이들이 복지 사각지대의 취약계층에게 베푼 서비스는 연간 8만 5천여 건에 이릅니다.
복지망이 더 촘촘해진 겁니다.
<인터뷰> 팀장(서울시) : "적기에 치료받지 못하고 방치되게 되면 만성화돼서 뒤늦게 치료를 시작 하게 되면 경제적인 누수가 많게 됩니다."
건강 지킴이로 출발한 방문 간호사들이 취약계층들의 든든한 '수호천사' 가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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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울 기자 wh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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