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발 모델 아닌 ‘지역 주도’로 도시 재생
입력 2013.04.04 (21:25)
수정 2013.04.04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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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규모 신도시 개발이나 재건축 위주였던 기존의 개발정책의 틀이 수정됩니다.
지역 스스로 낙후된 도시를 재생시키는 쪽으로 방향이 바뀌게 됩니다.
김경래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때 전국 7대 도시로 경남을 대표했던 마산, 1990년을 기점으로 인구가 줄면서 빠르게 쇠락해 도심은 공동화됐습니다.
20여년이 지난 지금 사람이 떠난 옛 도심에는 조금씩 활력이 생겨납니다.
빈 점포는 말끔하게 정리된 뒤 예술가들의 창작활동 공간으로 탈바꿈했습니다.
300억이 투입된 이른바 '도시재생'사업으로 옛 마산 구도심의 유동인구는 40% 이상 증가했고 80여개의 빈 점포에는 신규 창업이 이뤄졌습니다.
<인터뷰> 김보성(경남 창원시 창동 상인회장) : "사람이 많이 찾고 있습니다.상인들도 이젠 장사할 맛도 나고......"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 84개 도시를 살펴보니 인구와 사업체 등을 기준으로 쇠퇴중인 도시는 42개,절반에 이릅니다.
이처럼 지역 주도로 쇠퇴 도시를 살리고 그 성과를 주변지역으로 확산시키는 도시재생을 추진하겠다는 겁니다.
대규모 개발과 재개발.재건축 위주의 도시정비정책을 전면 수정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한 셈입니다.
<인터뷰> 박근혜(대통령) : "과거와 같이 일률적인 개발이나 시혜적인 정부의 보조만으로는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실현하기가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기존의 혁신도시 육성 방안은 유지하고, 영호남이 인접한 섬진강변은 동서통합 상징지대로 육성하겠다고 국토교통부는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경래입니다.
대규모 신도시 개발이나 재건축 위주였던 기존의 개발정책의 틀이 수정됩니다.
지역 스스로 낙후된 도시를 재생시키는 쪽으로 방향이 바뀌게 됩니다.
김경래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때 전국 7대 도시로 경남을 대표했던 마산, 1990년을 기점으로 인구가 줄면서 빠르게 쇠락해 도심은 공동화됐습니다.
20여년이 지난 지금 사람이 떠난 옛 도심에는 조금씩 활력이 생겨납니다.
빈 점포는 말끔하게 정리된 뒤 예술가들의 창작활동 공간으로 탈바꿈했습니다.
300억이 투입된 이른바 '도시재생'사업으로 옛 마산 구도심의 유동인구는 40% 이상 증가했고 80여개의 빈 점포에는 신규 창업이 이뤄졌습니다.
<인터뷰> 김보성(경남 창원시 창동 상인회장) : "사람이 많이 찾고 있습니다.상인들도 이젠 장사할 맛도 나고......"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 84개 도시를 살펴보니 인구와 사업체 등을 기준으로 쇠퇴중인 도시는 42개,절반에 이릅니다.
이처럼 지역 주도로 쇠퇴 도시를 살리고 그 성과를 주변지역으로 확산시키는 도시재생을 추진하겠다는 겁니다.
대규모 개발과 재개발.재건축 위주의 도시정비정책을 전면 수정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한 셈입니다.
<인터뷰> 박근혜(대통령) : "과거와 같이 일률적인 개발이나 시혜적인 정부의 보조만으로는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실현하기가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기존의 혁신도시 육성 방안은 유지하고, 영호남이 인접한 섬진강변은 동서통합 상징지대로 육성하겠다고 국토교통부는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경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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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개발 모델 아닌 ‘지역 주도’로 도시 재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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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4-04 21:26:08
- 수정2013-04-04 22: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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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규모 신도시 개발이나 재건축 위주였던 기존의 개발정책의 틀이 수정됩니다.
지역 스스로 낙후된 도시를 재생시키는 쪽으로 방향이 바뀌게 됩니다.
김경래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때 전국 7대 도시로 경남을 대표했던 마산, 1990년을 기점으로 인구가 줄면서 빠르게 쇠락해 도심은 공동화됐습니다.
20여년이 지난 지금 사람이 떠난 옛 도심에는 조금씩 활력이 생겨납니다.
빈 점포는 말끔하게 정리된 뒤 예술가들의 창작활동 공간으로 탈바꿈했습니다.
300억이 투입된 이른바 '도시재생'사업으로 옛 마산 구도심의 유동인구는 40% 이상 증가했고 80여개의 빈 점포에는 신규 창업이 이뤄졌습니다.
<인터뷰> 김보성(경남 창원시 창동 상인회장) : "사람이 많이 찾고 있습니다.상인들도 이젠 장사할 맛도 나고......"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 84개 도시를 살펴보니 인구와 사업체 등을 기준으로 쇠퇴중인 도시는 42개,절반에 이릅니다.
이처럼 지역 주도로 쇠퇴 도시를 살리고 그 성과를 주변지역으로 확산시키는 도시재생을 추진하겠다는 겁니다.
대규모 개발과 재개발.재건축 위주의 도시정비정책을 전면 수정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한 셈입니다.
<인터뷰> 박근혜(대통령) : "과거와 같이 일률적인 개발이나 시혜적인 정부의 보조만으로는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실현하기가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기존의 혁신도시 육성 방안은 유지하고, 영호남이 인접한 섬진강변은 동서통합 상징지대로 육성하겠다고 국토교통부는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경래입니다.
대규모 신도시 개발이나 재건축 위주였던 기존의 개발정책의 틀이 수정됩니다.
지역 스스로 낙후된 도시를 재생시키는 쪽으로 방향이 바뀌게 됩니다.
김경래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때 전국 7대 도시로 경남을 대표했던 마산, 1990년을 기점으로 인구가 줄면서 빠르게 쇠락해 도심은 공동화됐습니다.
20여년이 지난 지금 사람이 떠난 옛 도심에는 조금씩 활력이 생겨납니다.
빈 점포는 말끔하게 정리된 뒤 예술가들의 창작활동 공간으로 탈바꿈했습니다.
300억이 투입된 이른바 '도시재생'사업으로 옛 마산 구도심의 유동인구는 40% 이상 증가했고 80여개의 빈 점포에는 신규 창업이 이뤄졌습니다.
<인터뷰> 김보성(경남 창원시 창동 상인회장) : "사람이 많이 찾고 있습니다.상인들도 이젠 장사할 맛도 나고......"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 84개 도시를 살펴보니 인구와 사업체 등을 기준으로 쇠퇴중인 도시는 42개,절반에 이릅니다.
이처럼 지역 주도로 쇠퇴 도시를 살리고 그 성과를 주변지역으로 확산시키는 도시재생을 추진하겠다는 겁니다.
대규모 개발과 재개발.재건축 위주의 도시정비정책을 전면 수정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한 셈입니다.
<인터뷰> 박근혜(대통령) : "과거와 같이 일률적인 개발이나 시혜적인 정부의 보조만으로는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실현하기가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기존의 혁신도시 육성 방안은 유지하고, 영호남이 인접한 섬진강변은 동서통합 상징지대로 육성하겠다고 국토교통부는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경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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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래 기자 kk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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