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혐의’ 박시후 기소 의견으로 검찰 송치
입력 2013.04.02 (21:32)
수정 2013.04.02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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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찰이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연기자 박시후 씨 사건을 기소하는게 좋겠다는 의견을 달아 검찰에 넘겼습니다.
박 씨 측은 반발하고 있습니다.
김지숙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2월, 성폭행을 당했다는 한 여성의 고소로 경찰 조사를 받게 된 박시후 씨.
이 여성은 박 씨를 처음 만나 술을 마신 뒤 정신을 잃었고, 깨어나 보니 박씨로부터 성폭행을 당한 상태였다고 주장했습니다.
거짓말 탐지기까지 동원한 수사끝에 경찰은 오늘 두 차례의 성폭행을 인정하고 박씨를 기소해야 한다는 의견으로 검찰에 넘겼습니다.
사건 당사자들의 진술과 CCTV 동영상, 국과수의 감정 결과를 종합할 때 피해 여성의 진술이 사실로 보인다고 판단한 겁니다.
<인터뷰> 윤태봉(서부서 형사과장) : "기소의견에 결정적인 것은 일단 피해자의 진술이 상당히 일관 되게 하고 있다고 보고..."
박 씨와 함께 있었던 후배 연기자 김모 씨에게는 강제 추행 혐의가 인정된다고 덧붙였습니다.
경찰은 피해 여성측이 합의금을 받아낼 목적으로 사건을 꾸몄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어떤 객관적 자료도 발견되지 않았다는 입장입니다.
또 박씨 측이 제출한 피해여성의 휴대전화 문자는 중요한 자료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이에 대해 박씨 측은 경찰의 기소의견은 받아들일 수 없으며 검찰에서 진실이 드러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 달이 넘도록 이어진 양측의 치열한 진실 공방은 이제 검찰에서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경찰이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연기자 박시후 씨 사건을 기소하는게 좋겠다는 의견을 달아 검찰에 넘겼습니다.
박 씨 측은 반발하고 있습니다.
김지숙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2월, 성폭행을 당했다는 한 여성의 고소로 경찰 조사를 받게 된 박시후 씨.
이 여성은 박 씨를 처음 만나 술을 마신 뒤 정신을 잃었고, 깨어나 보니 박씨로부터 성폭행을 당한 상태였다고 주장했습니다.
거짓말 탐지기까지 동원한 수사끝에 경찰은 오늘 두 차례의 성폭행을 인정하고 박씨를 기소해야 한다는 의견으로 검찰에 넘겼습니다.
사건 당사자들의 진술과 CCTV 동영상, 국과수의 감정 결과를 종합할 때 피해 여성의 진술이 사실로 보인다고 판단한 겁니다.
<인터뷰> 윤태봉(서부서 형사과장) : "기소의견에 결정적인 것은 일단 피해자의 진술이 상당히 일관 되게 하고 있다고 보고..."
박 씨와 함께 있었던 후배 연기자 김모 씨에게는 강제 추행 혐의가 인정된다고 덧붙였습니다.
경찰은 피해 여성측이 합의금을 받아낼 목적으로 사건을 꾸몄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어떤 객관적 자료도 발견되지 않았다는 입장입니다.
또 박씨 측이 제출한 피해여성의 휴대전화 문자는 중요한 자료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이에 대해 박씨 측은 경찰의 기소의견은 받아들일 수 없으며 검찰에서 진실이 드러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 달이 넘도록 이어진 양측의 치열한 진실 공방은 이제 검찰에서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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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폭행 혐의’ 박시후 기소 의견으로 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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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4-02 21:34:33
- 수정2013-04-02 21:5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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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찰이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연기자 박시후 씨 사건을 기소하는게 좋겠다는 의견을 달아 검찰에 넘겼습니다.
박 씨 측은 반발하고 있습니다.
김지숙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2월, 성폭행을 당했다는 한 여성의 고소로 경찰 조사를 받게 된 박시후 씨.
이 여성은 박 씨를 처음 만나 술을 마신 뒤 정신을 잃었고, 깨어나 보니 박씨로부터 성폭행을 당한 상태였다고 주장했습니다.
거짓말 탐지기까지 동원한 수사끝에 경찰은 오늘 두 차례의 성폭행을 인정하고 박씨를 기소해야 한다는 의견으로 검찰에 넘겼습니다.
사건 당사자들의 진술과 CCTV 동영상, 국과수의 감정 결과를 종합할 때 피해 여성의 진술이 사실로 보인다고 판단한 겁니다.
<인터뷰> 윤태봉(서부서 형사과장) : "기소의견에 결정적인 것은 일단 피해자의 진술이 상당히 일관 되게 하고 있다고 보고..."
박 씨와 함께 있었던 후배 연기자 김모 씨에게는 강제 추행 혐의가 인정된다고 덧붙였습니다.
경찰은 피해 여성측이 합의금을 받아낼 목적으로 사건을 꾸몄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어떤 객관적 자료도 발견되지 않았다는 입장입니다.
또 박씨 측이 제출한 피해여성의 휴대전화 문자는 중요한 자료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이에 대해 박씨 측은 경찰의 기소의견은 받아들일 수 없으며 검찰에서 진실이 드러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 달이 넘도록 이어진 양측의 치열한 진실 공방은 이제 검찰에서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경찰이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연기자 박시후 씨 사건을 기소하는게 좋겠다는 의견을 달아 검찰에 넘겼습니다.
박 씨 측은 반발하고 있습니다.
김지숙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2월, 성폭행을 당했다는 한 여성의 고소로 경찰 조사를 받게 된 박시후 씨.
이 여성은 박 씨를 처음 만나 술을 마신 뒤 정신을 잃었고, 깨어나 보니 박씨로부터 성폭행을 당한 상태였다고 주장했습니다.
거짓말 탐지기까지 동원한 수사끝에 경찰은 오늘 두 차례의 성폭행을 인정하고 박씨를 기소해야 한다는 의견으로 검찰에 넘겼습니다.
사건 당사자들의 진술과 CCTV 동영상, 국과수의 감정 결과를 종합할 때 피해 여성의 진술이 사실로 보인다고 판단한 겁니다.
<인터뷰> 윤태봉(서부서 형사과장) : "기소의견에 결정적인 것은 일단 피해자의 진술이 상당히 일관 되게 하고 있다고 보고..."
박 씨와 함께 있었던 후배 연기자 김모 씨에게는 강제 추행 혐의가 인정된다고 덧붙였습니다.
경찰은 피해 여성측이 합의금을 받아낼 목적으로 사건을 꾸몄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어떤 객관적 자료도 발견되지 않았다는 입장입니다.
또 박씨 측이 제출한 피해여성의 휴대전화 문자는 중요한 자료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이에 대해 박씨 측은 경찰의 기소의견은 받아들일 수 없으며 검찰에서 진실이 드러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 달이 넘도록 이어진 양측의 치열한 진실 공방은 이제 검찰에서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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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숙 기자 jskim8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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