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최대 오로라 포착, 강력한 태양폭풍 예고
입력 2013.03.19 (21:34)
수정 2013.03.19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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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해 최대 규모의 형형색색 오로라 현상이 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
보기에는 아름답지만 이런 오로라 현상은 태양폭풍 때문에 지구 자기장이 교란되고 있다는 신호탄이기 때문에 통신 장애를 가져올 수 있다고 합니다.
김민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캐나다 북부의 한 마을, 해가 지자마자 밤하늘에서 연둣빛 빛줄기가 피어오릅니다.
흰색, 노란색 다양한 빛깔이 더해져, 거대한 연기처럼 퍼져나가더니 순식간에 하늘 전체를 뒤덮습니다.
눈으로 볼 수 있는 우주현상, '오로라'입니다.
오로라는 태양의 흑점 폭발로 발생한 고에너지 입자들이 지구자기장과 부딪힌 뒤, 극 지역 대기층에 쏟아져 내리면서 빛으로 바뀌는 현상입니다.
<인터뷰> 이태형(충남대 천문우주과학과 교수) : "강력한 오로라는 그만큼 지구자기장에도 교란이 일어나고 있다는 얘기고요, 또 그만큼 강한 태양폭풍이 있었음을 의미합니다."
실제로 올 들어 가장 큰 태양 흑점 폭발이 있었던 지난 16일, 올해 처음으로 지구 자기장 교란을 알리는 경보까지 발령됐습니다.
올해 흑점 폭발이 11년 만에 가장 왕성한 시기로 접어들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지구자기장이 교란될 때는, 인공위성이 태양에서 온 입자와 부딪쳐 궤도를 이탈하거나 손상되기도 하고, GPS나 통신에 이용되는 지구 전리층이 요동치면서 통신 장애까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태양 흑점 폭발은 앞으로 더욱 잦아져 오는 5월엔 최고조에 이를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올해 최대 규모의 형형색색 오로라 현상이 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
보기에는 아름답지만 이런 오로라 현상은 태양폭풍 때문에 지구 자기장이 교란되고 있다는 신호탄이기 때문에 통신 장애를 가져올 수 있다고 합니다.
김민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캐나다 북부의 한 마을, 해가 지자마자 밤하늘에서 연둣빛 빛줄기가 피어오릅니다.
흰색, 노란색 다양한 빛깔이 더해져, 거대한 연기처럼 퍼져나가더니 순식간에 하늘 전체를 뒤덮습니다.
눈으로 볼 수 있는 우주현상, '오로라'입니다.
오로라는 태양의 흑점 폭발로 발생한 고에너지 입자들이 지구자기장과 부딪힌 뒤, 극 지역 대기층에 쏟아져 내리면서 빛으로 바뀌는 현상입니다.
<인터뷰> 이태형(충남대 천문우주과학과 교수) : "강력한 오로라는 그만큼 지구자기장에도 교란이 일어나고 있다는 얘기고요, 또 그만큼 강한 태양폭풍이 있었음을 의미합니다."
실제로 올 들어 가장 큰 태양 흑점 폭발이 있었던 지난 16일, 올해 처음으로 지구 자기장 교란을 알리는 경보까지 발령됐습니다.
올해 흑점 폭발이 11년 만에 가장 왕성한 시기로 접어들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지구자기장이 교란될 때는, 인공위성이 태양에서 온 입자와 부딪쳐 궤도를 이탈하거나 손상되기도 하고, GPS나 통신에 이용되는 지구 전리층이 요동치면서 통신 장애까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태양 흑점 폭발은 앞으로 더욱 잦아져 오는 5월엔 최고조에 이를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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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최대 오로라 포착, 강력한 태양폭풍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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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3-19 21:35:41
- 수정2013-03-19 22: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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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해 최대 규모의 형형색색 오로라 현상이 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
보기에는 아름답지만 이런 오로라 현상은 태양폭풍 때문에 지구 자기장이 교란되고 있다는 신호탄이기 때문에 통신 장애를 가져올 수 있다고 합니다.
김민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캐나다 북부의 한 마을, 해가 지자마자 밤하늘에서 연둣빛 빛줄기가 피어오릅니다.
흰색, 노란색 다양한 빛깔이 더해져, 거대한 연기처럼 퍼져나가더니 순식간에 하늘 전체를 뒤덮습니다.
눈으로 볼 수 있는 우주현상, '오로라'입니다.
오로라는 태양의 흑점 폭발로 발생한 고에너지 입자들이 지구자기장과 부딪힌 뒤, 극 지역 대기층에 쏟아져 내리면서 빛으로 바뀌는 현상입니다.
<인터뷰> 이태형(충남대 천문우주과학과 교수) : "강력한 오로라는 그만큼 지구자기장에도 교란이 일어나고 있다는 얘기고요, 또 그만큼 강한 태양폭풍이 있었음을 의미합니다."
실제로 올 들어 가장 큰 태양 흑점 폭발이 있었던 지난 16일, 올해 처음으로 지구 자기장 교란을 알리는 경보까지 발령됐습니다.
올해 흑점 폭발이 11년 만에 가장 왕성한 시기로 접어들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지구자기장이 교란될 때는, 인공위성이 태양에서 온 입자와 부딪쳐 궤도를 이탈하거나 손상되기도 하고, GPS나 통신에 이용되는 지구 전리층이 요동치면서 통신 장애까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태양 흑점 폭발은 앞으로 더욱 잦아져 오는 5월엔 최고조에 이를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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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 기자 minkyu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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