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선천성 기형아 임신 대리모 출산 논란
입력 2013.03.11 (21:33)
수정 2013.03.11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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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선천성 기형을 가진 아기를 친부모의 낙태 요구에 응하지 않고 출산한 대리모를 두고 미국에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소중한 생명을 구한 고귀한 행동일까요?
아니면 무책임한 행동일까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김민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심장과 입에 기형을 갖고 태어난 한 여자아이, 대리모인 켈리 씨의 의지로 이 세상 빛을 보게 됐습니다.
켈리씨는 2년 전 2만 2천 달러를 받고 한 불임 부부의 대리모 역할을 맡았습니다.
임신 4개월째 태아가 심장기형과 구순구개열 판정을 받자 친부모는 만 달러를 추가로 주겠다며 대리모에게 낙태를 권했습니다.
경제적 어려움을 겪던 켈리는 잠시 고민에 빠졌지만 아이 생명을 마음대로 할 수 없다며 낙태를 거부했습니다.
<인터뷰> 크리스탈 켈리(대리모)
켈리는 대리모에게도 부모 자격을 주는 미시간 주로 이사해 지난해 6월 아이를 출산한 뒤 아이를 원하는 양부모에게 입양시켰습니다.
아이는 이미 몇 차례 심장 수술을 받았습니다.
의료진은 아이가 커서 걷거나 말하지 못할 확률이 50%나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하지만 켈리와 아이의 양부모는 아이를 통해 매일 경이로움을 느끼고 있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크리스탈 켈리(대리모)
한 생명을 구한 용감한 선택이었는지 아이의 미래와 고통을 생각하지 않은 치기 어린 행동이었는지에 대한 논란을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선천성 기형을 가진 아기를 친부모의 낙태 요구에 응하지 않고 출산한 대리모를 두고 미국에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소중한 생명을 구한 고귀한 행동일까요?
아니면 무책임한 행동일까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김민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심장과 입에 기형을 갖고 태어난 한 여자아이, 대리모인 켈리 씨의 의지로 이 세상 빛을 보게 됐습니다.
켈리씨는 2년 전 2만 2천 달러를 받고 한 불임 부부의 대리모 역할을 맡았습니다.
임신 4개월째 태아가 심장기형과 구순구개열 판정을 받자 친부모는 만 달러를 추가로 주겠다며 대리모에게 낙태를 권했습니다.
경제적 어려움을 겪던 켈리는 잠시 고민에 빠졌지만 아이 생명을 마음대로 할 수 없다며 낙태를 거부했습니다.
<인터뷰> 크리스탈 켈리(대리모)
켈리는 대리모에게도 부모 자격을 주는 미시간 주로 이사해 지난해 6월 아이를 출산한 뒤 아이를 원하는 양부모에게 입양시켰습니다.
아이는 이미 몇 차례 심장 수술을 받았습니다.
의료진은 아이가 커서 걷거나 말하지 못할 확률이 50%나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하지만 켈리와 아이의 양부모는 아이를 통해 매일 경이로움을 느끼고 있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크리스탈 켈리(대리모)
한 생명을 구한 용감한 선택이었는지 아이의 미래와 고통을 생각하지 않은 치기 어린 행동이었는지에 대한 논란을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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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선천성 기형아 임신 대리모 출산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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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3-11 21:33:26
- 수정2013-03-11 22: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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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선천성 기형을 가진 아기를 친부모의 낙태 요구에 응하지 않고 출산한 대리모를 두고 미국에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소중한 생명을 구한 고귀한 행동일까요?
아니면 무책임한 행동일까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김민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심장과 입에 기형을 갖고 태어난 한 여자아이, 대리모인 켈리 씨의 의지로 이 세상 빛을 보게 됐습니다.
켈리씨는 2년 전 2만 2천 달러를 받고 한 불임 부부의 대리모 역할을 맡았습니다.
임신 4개월째 태아가 심장기형과 구순구개열 판정을 받자 친부모는 만 달러를 추가로 주겠다며 대리모에게 낙태를 권했습니다.
경제적 어려움을 겪던 켈리는 잠시 고민에 빠졌지만 아이 생명을 마음대로 할 수 없다며 낙태를 거부했습니다.
<인터뷰> 크리스탈 켈리(대리모)
켈리는 대리모에게도 부모 자격을 주는 미시간 주로 이사해 지난해 6월 아이를 출산한 뒤 아이를 원하는 양부모에게 입양시켰습니다.
아이는 이미 몇 차례 심장 수술을 받았습니다.
의료진은 아이가 커서 걷거나 말하지 못할 확률이 50%나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하지만 켈리와 아이의 양부모는 아이를 통해 매일 경이로움을 느끼고 있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크리스탈 켈리(대리모)
한 생명을 구한 용감한 선택이었는지 아이의 미래와 고통을 생각하지 않은 치기 어린 행동이었는지에 대한 논란을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선천성 기형을 가진 아기를 친부모의 낙태 요구에 응하지 않고 출산한 대리모를 두고 미국에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소중한 생명을 구한 고귀한 행동일까요?
아니면 무책임한 행동일까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김민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심장과 입에 기형을 갖고 태어난 한 여자아이, 대리모인 켈리 씨의 의지로 이 세상 빛을 보게 됐습니다.
켈리씨는 2년 전 2만 2천 달러를 받고 한 불임 부부의 대리모 역할을 맡았습니다.
임신 4개월째 태아가 심장기형과 구순구개열 판정을 받자 친부모는 만 달러를 추가로 주겠다며 대리모에게 낙태를 권했습니다.
경제적 어려움을 겪던 켈리는 잠시 고민에 빠졌지만 아이 생명을 마음대로 할 수 없다며 낙태를 거부했습니다.
<인터뷰> 크리스탈 켈리(대리모)
켈리는 대리모에게도 부모 자격을 주는 미시간 주로 이사해 지난해 6월 아이를 출산한 뒤 아이를 원하는 양부모에게 입양시켰습니다.
아이는 이미 몇 차례 심장 수술을 받았습니다.
의료진은 아이가 커서 걷거나 말하지 못할 확률이 50%나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하지만 켈리와 아이의 양부모는 아이를 통해 매일 경이로움을 느끼고 있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크리스탈 켈리(대리모)
한 생명을 구한 용감한 선택이었는지 아이의 미래와 고통을 생각하지 않은 치기 어린 행동이었는지에 대한 논란을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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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 기자 mkdre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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