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정상 운영…정부 “추가제재 없다”
입력 2013.03.11 (21:08)
수정 2013.03.11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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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의 연이은 위협에도 개성공단은 정상 운영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유엔이 결의한 대북제재 이외에 추가제재는 현재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중근 기자입니다.
<리포트>
개성공단에서 출발한 화물차들이 줄지어 남북출입사무소로 들어옵니다.
남북간 군사적 긴장과 달리 개성공단은 오늘도 평소와 다름없이 정상 운영됐습니다.
오전 8시 북한측이 공단출입 절차에 동의했고 여느 때처럼 하루 천여명이 개성공단을 오갔습니다.
<인터뷰> "연평도나 그럴때도 꾸준히 다니셨던 분들이라 크게 신경쓰지 않아하는 모습이었어요."
다만 긴장상태를 반영하듯 개성공단 주변의 북한군들이 평소보다 군장을 강화한 것은 눈에 띠는 대목입니다...
<인터뷰> "철모 쓰고, 평소에는 일반 모자 쓰는데 철모 쓰거나 위장막 같은 거 하고.."
정부는 현 시점에서 추가 대북제재 보다는 유엔 결의 이행에 치중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녹취> 심재권(국회의원) : "우리 정부가 추가 제재를 검토하고 있습니까? <녹취> 김성한 외교부 제2차관 현 시점에서 추가제재를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말씀드렸다."
류길재 신임 통일부 장관도 7.4 공동성명부터 10.4 선언까지 남북간 합의를 거론하며 약속은 존중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류길재(통일부 장관) : "아무리 상황이 엄중해도 남북관계를 개선하는 데 필요한 대화가 있어야 합니다."
또 영유아와 취약계층에 대한 대북 지원을 검토하겠다며, 인도적 현안은 분리해서 다룰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KBS 뉴스 이중근입니다.
북한의 연이은 위협에도 개성공단은 정상 운영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유엔이 결의한 대북제재 이외에 추가제재는 현재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중근 기자입니다.
<리포트>
개성공단에서 출발한 화물차들이 줄지어 남북출입사무소로 들어옵니다.
남북간 군사적 긴장과 달리 개성공단은 오늘도 평소와 다름없이 정상 운영됐습니다.
오전 8시 북한측이 공단출입 절차에 동의했고 여느 때처럼 하루 천여명이 개성공단을 오갔습니다.
<인터뷰> "연평도나 그럴때도 꾸준히 다니셨던 분들이라 크게 신경쓰지 않아하는 모습이었어요."
다만 긴장상태를 반영하듯 개성공단 주변의 북한군들이 평소보다 군장을 강화한 것은 눈에 띠는 대목입니다...
<인터뷰> "철모 쓰고, 평소에는 일반 모자 쓰는데 철모 쓰거나 위장막 같은 거 하고.."
정부는 현 시점에서 추가 대북제재 보다는 유엔 결의 이행에 치중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녹취> 심재권(국회의원) : "우리 정부가 추가 제재를 검토하고 있습니까? <녹취> 김성한 외교부 제2차관 현 시점에서 추가제재를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말씀드렸다."
류길재 신임 통일부 장관도 7.4 공동성명부터 10.4 선언까지 남북간 합의를 거론하며 약속은 존중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류길재(통일부 장관) : "아무리 상황이 엄중해도 남북관계를 개선하는 데 필요한 대화가 있어야 합니다."
또 영유아와 취약계층에 대한 대북 지원을 검토하겠다며, 인도적 현안은 분리해서 다룰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KBS 뉴스 이중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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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성공단 정상 운영…정부 “추가제재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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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3-11 21:08:58
- 수정2013-03-11 22: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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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의 연이은 위협에도 개성공단은 정상 운영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유엔이 결의한 대북제재 이외에 추가제재는 현재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중근 기자입니다.
<리포트>
개성공단에서 출발한 화물차들이 줄지어 남북출입사무소로 들어옵니다.
남북간 군사적 긴장과 달리 개성공단은 오늘도 평소와 다름없이 정상 운영됐습니다.
오전 8시 북한측이 공단출입 절차에 동의했고 여느 때처럼 하루 천여명이 개성공단을 오갔습니다.
<인터뷰> "연평도나 그럴때도 꾸준히 다니셨던 분들이라 크게 신경쓰지 않아하는 모습이었어요."
다만 긴장상태를 반영하듯 개성공단 주변의 북한군들이 평소보다 군장을 강화한 것은 눈에 띠는 대목입니다...
<인터뷰> "철모 쓰고, 평소에는 일반 모자 쓰는데 철모 쓰거나 위장막 같은 거 하고.."
정부는 현 시점에서 추가 대북제재 보다는 유엔 결의 이행에 치중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녹취> 심재권(국회의원) : "우리 정부가 추가 제재를 검토하고 있습니까? <녹취> 김성한 외교부 제2차관 현 시점에서 추가제재를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말씀드렸다."
류길재 신임 통일부 장관도 7.4 공동성명부터 10.4 선언까지 남북간 합의를 거론하며 약속은 존중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류길재(통일부 장관) : "아무리 상황이 엄중해도 남북관계를 개선하는 데 필요한 대화가 있어야 합니다."
또 영유아와 취약계층에 대한 대북 지원을 검토하겠다며, 인도적 현안은 분리해서 다룰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KBS 뉴스 이중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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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근 기자 news2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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