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2차 사고’ 증가…사망률 일반 사고 2배
입력 2013.02.26 (21:12)
수정 2013.02.26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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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고속도로를 달리다가 교통사고나 고장으로 멈춰 서 있는 차를 뒤늦게 발견해 놀란 경험 있으실텐데요.
이런 멈춰있는 차와 부딪치는 2차사고는 일반 교통사고보다 훨씬 치명적이라고 합니다.
황정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비상등을 켜고 2차로와 갓길 사이에 멈춰선 승용차, 운전자의 다급한 손짓에도 뒤따르던 대형 화물차가 다시 들이받아 완전히 부서집니다.
이 화물차는 고장으로 도로 중앙에 멈춰 있다가 달려오던 차가 충격해 차 옆에 있던 운전자가 크게 다쳤습니다.
교통사고나 고장으로 서 있다가 뒤따르던 차와 충돌하는 2차 사고는, 지난해 일시적으로 줄었지만, 2009년 이후 전체 사고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점차 증가하고 있습니다.
2차 사고가 특히 위험한 건 고속으로 달려오는 뒷 차량에 부딪히다 보니 피해자의 사망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일반 교통사고의 경우 사고 100건당 2.4명이 숨지는데 반해 2차 사고는 5.5명이 숨져 치사율이 일반 사고의 2배가 넘습니다.
따라서 고속도로에서 차에 문제가 생겨 설 경우 운전자는 도로안에 있으면 위험합니다.
<인터뷰> 윤덕진(도로공사 충청본부 차장) : "차를 갓길에 정차했더라도 즉시 가드레일 밖으로 나가서 사고처리를 해야 2차 사고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안전하게 대피한 뒤에 삼각대나 불꽃 신호기 등으로 다른 운전자들에게 알려야 추가 사고를 막을 수 있습니다.
해마다 전국 고속도로에서는 50명 넘게 2차 사고로 숨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정환입니다.
고속도로를 달리다가 교통사고나 고장으로 멈춰 서 있는 차를 뒤늦게 발견해 놀란 경험 있으실텐데요.
이런 멈춰있는 차와 부딪치는 2차사고는 일반 교통사고보다 훨씬 치명적이라고 합니다.
황정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비상등을 켜고 2차로와 갓길 사이에 멈춰선 승용차, 운전자의 다급한 손짓에도 뒤따르던 대형 화물차가 다시 들이받아 완전히 부서집니다.
이 화물차는 고장으로 도로 중앙에 멈춰 있다가 달려오던 차가 충격해 차 옆에 있던 운전자가 크게 다쳤습니다.
교통사고나 고장으로 서 있다가 뒤따르던 차와 충돌하는 2차 사고는, 지난해 일시적으로 줄었지만, 2009년 이후 전체 사고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점차 증가하고 있습니다.
2차 사고가 특히 위험한 건 고속으로 달려오는 뒷 차량에 부딪히다 보니 피해자의 사망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일반 교통사고의 경우 사고 100건당 2.4명이 숨지는데 반해 2차 사고는 5.5명이 숨져 치사율이 일반 사고의 2배가 넘습니다.
따라서 고속도로에서 차에 문제가 생겨 설 경우 운전자는 도로안에 있으면 위험합니다.
<인터뷰> 윤덕진(도로공사 충청본부 차장) : "차를 갓길에 정차했더라도 즉시 가드레일 밖으로 나가서 사고처리를 해야 2차 사고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안전하게 대피한 뒤에 삼각대나 불꽃 신호기 등으로 다른 운전자들에게 알려야 추가 사고를 막을 수 있습니다.
해마다 전국 고속도로에서는 50명 넘게 2차 사고로 숨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정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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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속도로 ‘2차 사고’ 증가…사망률 일반 사고 2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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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2-26 21:12:39
- 수정2013-02-26 22: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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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고속도로를 달리다가 교통사고나 고장으로 멈춰 서 있는 차를 뒤늦게 발견해 놀란 경험 있으실텐데요.
이런 멈춰있는 차와 부딪치는 2차사고는 일반 교통사고보다 훨씬 치명적이라고 합니다.
황정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비상등을 켜고 2차로와 갓길 사이에 멈춰선 승용차, 운전자의 다급한 손짓에도 뒤따르던 대형 화물차가 다시 들이받아 완전히 부서집니다.
이 화물차는 고장으로 도로 중앙에 멈춰 있다가 달려오던 차가 충격해 차 옆에 있던 운전자가 크게 다쳤습니다.
교통사고나 고장으로 서 있다가 뒤따르던 차와 충돌하는 2차 사고는, 지난해 일시적으로 줄었지만, 2009년 이후 전체 사고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점차 증가하고 있습니다.
2차 사고가 특히 위험한 건 고속으로 달려오는 뒷 차량에 부딪히다 보니 피해자의 사망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일반 교통사고의 경우 사고 100건당 2.4명이 숨지는데 반해 2차 사고는 5.5명이 숨져 치사율이 일반 사고의 2배가 넘습니다.
따라서 고속도로에서 차에 문제가 생겨 설 경우 운전자는 도로안에 있으면 위험합니다.
<인터뷰> 윤덕진(도로공사 충청본부 차장) : "차를 갓길에 정차했더라도 즉시 가드레일 밖으로 나가서 사고처리를 해야 2차 사고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안전하게 대피한 뒤에 삼각대나 불꽃 신호기 등으로 다른 운전자들에게 알려야 추가 사고를 막을 수 있습니다.
해마다 전국 고속도로에서는 50명 넘게 2차 사고로 숨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정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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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환 기자 bar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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