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총선 결과 ‘무승부’…정국 혼란 우려
입력 2013.02.26 (06:15)
수정 2013.02.26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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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베를르스코니 前 총리의 재집권 여부를 놓고 관심이 집중됐던 이탈리아 총선에서 상하 양원을 서로 다른 정당이 차지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탈리아 정국은 상당 기간 혼란에 빠져들 것으로 우려됩니다.
파리, 박상용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이탈리아 총선 출구조사와 중간개표 결과, 현 정부의 개혁정책을 지지해온 중도좌파 민주당이 하원에서 제 1당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관심을 모았던6 베를루스코니 前 총리가 이끄는 자유국민당 등 우파는 30% 안팎 지지로 뒤를 이었습니다.
몬티 현 총리의 중도연합은 9% 지지를 얻는데 그쳤습니다.
이탈리아는 하원은 전국 득표율 1위 정당이 의석의 55%를 차지하고, 상원은 득표율에따라 의석을 배분합니다.
이에따라 하원 과반수를 차지하는 민주당이 몬티의 중도연합과 연정을 구성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개표가 진행되면서 상원에서는 베를루스코니 정당이 과반 의석을 차지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녹취> 파시나(이탈리아 민주당 대변인) : "이 예상은 매우 걱정스럽습니다. 이탈리아 정부 구성이 안되는 매우 위험한 시나리오입니다."
이때문에 여야 대립으로 연립정부 구성이 안 되고, 정국 불안이 지속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급등세를 보이던 유럽증시도 이런 점들을 반영해 상승 폭을 줄이며 마감됐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박상용입니다.
베를르스코니 前 총리의 재집권 여부를 놓고 관심이 집중됐던 이탈리아 총선에서 상하 양원을 서로 다른 정당이 차지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탈리아 정국은 상당 기간 혼란에 빠져들 것으로 우려됩니다.
파리, 박상용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이탈리아 총선 출구조사와 중간개표 결과, 현 정부의 개혁정책을 지지해온 중도좌파 민주당이 하원에서 제 1당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관심을 모았던6 베를루스코니 前 총리가 이끄는 자유국민당 등 우파는 30% 안팎 지지로 뒤를 이었습니다.
몬티 현 총리의 중도연합은 9% 지지를 얻는데 그쳤습니다.
이탈리아는 하원은 전국 득표율 1위 정당이 의석의 55%를 차지하고, 상원은 득표율에따라 의석을 배분합니다.
이에따라 하원 과반수를 차지하는 민주당이 몬티의 중도연합과 연정을 구성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개표가 진행되면서 상원에서는 베를루스코니 정당이 과반 의석을 차지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녹취> 파시나(이탈리아 민주당 대변인) : "이 예상은 매우 걱정스럽습니다. 이탈리아 정부 구성이 안되는 매우 위험한 시나리오입니다."
이때문에 여야 대립으로 연립정부 구성이 안 되고, 정국 불안이 지속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급등세를 보이던 유럽증시도 이런 점들을 반영해 상승 폭을 줄이며 마감됐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박상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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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탈리아 총선 결과 ‘무승부’…정국 혼란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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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2-26 06:17:57
- 수정2013-02-26 07: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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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베를르스코니 前 총리의 재집권 여부를 놓고 관심이 집중됐던 이탈리아 총선에서 상하 양원을 서로 다른 정당이 차지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탈리아 정국은 상당 기간 혼란에 빠져들 것으로 우려됩니다.
파리, 박상용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이탈리아 총선 출구조사와 중간개표 결과, 현 정부의 개혁정책을 지지해온 중도좌파 민주당이 하원에서 제 1당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관심을 모았던6 베를루스코니 前 총리가 이끄는 자유국민당 등 우파는 30% 안팎 지지로 뒤를 이었습니다.
몬티 현 총리의 중도연합은 9% 지지를 얻는데 그쳤습니다.
이탈리아는 하원은 전국 득표율 1위 정당이 의석의 55%를 차지하고, 상원은 득표율에따라 의석을 배분합니다.
이에따라 하원 과반수를 차지하는 민주당이 몬티의 중도연합과 연정을 구성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개표가 진행되면서 상원에서는 베를루스코니 정당이 과반 의석을 차지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녹취> 파시나(이탈리아 민주당 대변인) : "이 예상은 매우 걱정스럽습니다. 이탈리아 정부 구성이 안되는 매우 위험한 시나리오입니다."
이때문에 여야 대립으로 연립정부 구성이 안 되고, 정국 불안이 지속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급등세를 보이던 유럽증시도 이런 점들을 반영해 상승 폭을 줄이며 마감됐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박상용입니다.
베를르스코니 前 총리의 재집권 여부를 놓고 관심이 집중됐던 이탈리아 총선에서 상하 양원을 서로 다른 정당이 차지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탈리아 정국은 상당 기간 혼란에 빠져들 것으로 우려됩니다.
파리, 박상용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이탈리아 총선 출구조사와 중간개표 결과, 현 정부의 개혁정책을 지지해온 중도좌파 민주당이 하원에서 제 1당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관심을 모았던6 베를루스코니 前 총리가 이끄는 자유국민당 등 우파는 30% 안팎 지지로 뒤를 이었습니다.
몬티 현 총리의 중도연합은 9% 지지를 얻는데 그쳤습니다.
이탈리아는 하원은 전국 득표율 1위 정당이 의석의 55%를 차지하고, 상원은 득표율에따라 의석을 배분합니다.
이에따라 하원 과반수를 차지하는 민주당이 몬티의 중도연합과 연정을 구성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개표가 진행되면서 상원에서는 베를루스코니 정당이 과반 의석을 차지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녹취> 파시나(이탈리아 민주당 대변인) : "이 예상은 매우 걱정스럽습니다. 이탈리아 정부 구성이 안되는 매우 위험한 시나리오입니다."
이때문에 여야 대립으로 연립정부 구성이 안 되고, 정국 불안이 지속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급등세를 보이던 유럽증시도 이런 점들을 반영해 상승 폭을 줄이며 마감됐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박상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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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용 기자 sangy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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