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공인인증서 무더기 유출…폐기 처분
입력 2013.02.11 (21:08)
수정 2013.02.11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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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터넷으로 금융 거래를 할때 본인 확인을 위해 사용되는 공인인증서가 무더기로 유출된 사실이 확인돼 금융당국이 폐기 처분했습니다.
피해를 막으려면 어떻게 해야할지 조빛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파밍'은 정상적인 금융사이트에 접속해도 가짜 사이트로 연결되는 신종 금융사기 수법입니다.
<녹취>계좌 인출 피해자 : "(인터넷) 포털에서 00 은행을 치면 바로 00 은행으로 들어갈 수가 있잖아요. (보기엔) 진짜 은행사이트고 거기서 시키는 대로 한 거죠."
금융결제원은 최근 파밍 사이트에서 시중은행 고객의 공인인증서 파일 7백 개가 유출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지금까지 금융사기는 고객 개인정보를 빼낸 뒤 공인인증서를 재발급 받아 돈을 인출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엔 공인인증서까지 대량으로 훔쳐간 겁니다.
다행히 금융사고는 없었습니다.
<녹취> 금융결제원 관계자 : "계좌번호, 비밀번호, 보안카드 번호, 주민번호를 모르는 상태에서 인증서만 갖고 사고가 일어나는 게 아니거든요."
하지만, 대형 금융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유출된 공인인증서를 모두 폐기처분했습니다.
피해를 막기 위해선 컴퓨터가 악성코드에 감염되지 않도록 조심하는 게 최선입니다.
<인터뷰> 성재모(금융보안연구원 본부장) : "잘 알려지지 않은 사이트라던지 불법 동영상을 다운해서 악성코드에 감염되면 파밍 사기를 당할 수 있습니다."
비교적 안전하다던 공인인증서가 무더기 유출되면서 금융당국은 추가 피해는 없는지 조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빛나입니다.
인터넷으로 금융 거래를 할때 본인 확인을 위해 사용되는 공인인증서가 무더기로 유출된 사실이 확인돼 금융당국이 폐기 처분했습니다.
피해를 막으려면 어떻게 해야할지 조빛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파밍'은 정상적인 금융사이트에 접속해도 가짜 사이트로 연결되는 신종 금융사기 수법입니다.
<녹취>계좌 인출 피해자 : "(인터넷) 포털에서 00 은행을 치면 바로 00 은행으로 들어갈 수가 있잖아요. (보기엔) 진짜 은행사이트고 거기서 시키는 대로 한 거죠."
금융결제원은 최근 파밍 사이트에서 시중은행 고객의 공인인증서 파일 7백 개가 유출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지금까지 금융사기는 고객 개인정보를 빼낸 뒤 공인인증서를 재발급 받아 돈을 인출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엔 공인인증서까지 대량으로 훔쳐간 겁니다.
다행히 금융사고는 없었습니다.
<녹취> 금융결제원 관계자 : "계좌번호, 비밀번호, 보안카드 번호, 주민번호를 모르는 상태에서 인증서만 갖고 사고가 일어나는 게 아니거든요."
하지만, 대형 금융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유출된 공인인증서를 모두 폐기처분했습니다.
피해를 막기 위해선 컴퓨터가 악성코드에 감염되지 않도록 조심하는 게 최선입니다.
<인터뷰> 성재모(금융보안연구원 본부장) : "잘 알려지지 않은 사이트라던지 불법 동영상을 다운해서 악성코드에 감염되면 파밍 사기를 당할 수 있습니다."
비교적 안전하다던 공인인증서가 무더기 유출되면서 금융당국은 추가 피해는 없는지 조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빛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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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권 공인인증서 무더기 유출…폐기 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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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2-11 21:08:38
- 수정2013-02-11 22: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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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터넷으로 금융 거래를 할때 본인 확인을 위해 사용되는 공인인증서가 무더기로 유출된 사실이 확인돼 금융당국이 폐기 처분했습니다.
피해를 막으려면 어떻게 해야할지 조빛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파밍'은 정상적인 금융사이트에 접속해도 가짜 사이트로 연결되는 신종 금융사기 수법입니다.
<녹취>계좌 인출 피해자 : "(인터넷) 포털에서 00 은행을 치면 바로 00 은행으로 들어갈 수가 있잖아요. (보기엔) 진짜 은행사이트고 거기서 시키는 대로 한 거죠."
금융결제원은 최근 파밍 사이트에서 시중은행 고객의 공인인증서 파일 7백 개가 유출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지금까지 금융사기는 고객 개인정보를 빼낸 뒤 공인인증서를 재발급 받아 돈을 인출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엔 공인인증서까지 대량으로 훔쳐간 겁니다.
다행히 금융사고는 없었습니다.
<녹취> 금융결제원 관계자 : "계좌번호, 비밀번호, 보안카드 번호, 주민번호를 모르는 상태에서 인증서만 갖고 사고가 일어나는 게 아니거든요."
하지만, 대형 금융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유출된 공인인증서를 모두 폐기처분했습니다.
피해를 막기 위해선 컴퓨터가 악성코드에 감염되지 않도록 조심하는 게 최선입니다.
<인터뷰> 성재모(금융보안연구원 본부장) : "잘 알려지지 않은 사이트라던지 불법 동영상을 다운해서 악성코드에 감염되면 파밍 사기를 당할 수 있습니다."
비교적 안전하다던 공인인증서가 무더기 유출되면서 금융당국은 추가 피해는 없는지 조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빛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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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빛나 기자 hym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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