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 복원 숭례문, 치열했던 5년의 기록
입력 2013.02.10 (21:06)
수정 2013.02.10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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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설인 오늘은 국보 1호 숭례문이 화마에 스러진지 꼭 5년이 되는 날입니다.
95%가 넘는 복구 공정률을 보이며 숭례문은 이제 다시 옛모습을 되찾아가고 있는데요, 지난 5년간 치열했던 부활 과정을 조성훈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보고 있지만 믿을 수 없었습니다.
600년의 역사가 사라지는 순간, 모두의 마음도 무너져 내렸습니다.
그 아픈 상처 위에서 부활의 몸짓이 시작됐습니다.
굳고 단단한 우리 소나무를 찾았습니다.
최고의 장인들이 모여 깎고 또 이었습니다.
<인터뷰> 신응수(대목장) : "정말로 공을 들여서 복구 공사에 임하고 있어요."
한 순간도 옛 전통을 잊지 않았습니다.
대장간에선 전통 연장을 벼려냈고 기계보단 사람의 손길이 먼저였습니다.
<인터뷰> 이재순(석장) : "이 시대에 다시 복원하지만 정말 최고로 잘 쌓았다는 말을 듣고 싶어요"
가마도 새로 지었습니다.
새 천년을 견뎌낼 기와들을 굽고 또 구웠습니다.
자연에서 찾은 곱고 단정한 빛깔들로 잿빛 상처를 어루만졌습니다.
여기까지 꼬박 5년 때론 비바람이 몰아치고 눈보라가 들이쳤습니다.
천 7백여일동안 연인원 만 5천여 명, 247억 원의 복구비가 투입된 가운데 캄캄했던 숭례문에 드디어 햇살이 들기 시작합니다.
<인터뷰> 이은택 감독 : "후손들이 이 영상만을 보고도 건축을 할 수 있도록, 말그대로 영상의궤를 만든다는 생각으로 ..."
오는 4월, 국보 1호 숭례문은 마지막으로 덧씌워진 흰 천을 벗어던지고 그 당당한 이름으로 다시 우리 곁으로 찾아옵니다.
KBS 뉴스 조성훈입니다.
설인 오늘은 국보 1호 숭례문이 화마에 스러진지 꼭 5년이 되는 날입니다.
95%가 넘는 복구 공정률을 보이며 숭례문은 이제 다시 옛모습을 되찾아가고 있는데요, 지난 5년간 치열했던 부활 과정을 조성훈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보고 있지만 믿을 수 없었습니다.
600년의 역사가 사라지는 순간, 모두의 마음도 무너져 내렸습니다.
그 아픈 상처 위에서 부활의 몸짓이 시작됐습니다.
굳고 단단한 우리 소나무를 찾았습니다.
최고의 장인들이 모여 깎고 또 이었습니다.
<인터뷰> 신응수(대목장) : "정말로 공을 들여서 복구 공사에 임하고 있어요."
한 순간도 옛 전통을 잊지 않았습니다.
대장간에선 전통 연장을 벼려냈고 기계보단 사람의 손길이 먼저였습니다.
<인터뷰> 이재순(석장) : "이 시대에 다시 복원하지만 정말 최고로 잘 쌓았다는 말을 듣고 싶어요"
가마도 새로 지었습니다.
새 천년을 견뎌낼 기와들을 굽고 또 구웠습니다.
자연에서 찾은 곱고 단정한 빛깔들로 잿빛 상처를 어루만졌습니다.
여기까지 꼬박 5년 때론 비바람이 몰아치고 눈보라가 들이쳤습니다.
천 7백여일동안 연인원 만 5천여 명, 247억 원의 복구비가 투입된 가운데 캄캄했던 숭례문에 드디어 햇살이 들기 시작합니다.
<인터뷰> 이은택 감독 : "후손들이 이 영상만을 보고도 건축을 할 수 있도록, 말그대로 영상의궤를 만든다는 생각으로 ..."
오는 4월, 국보 1호 숭례문은 마지막으로 덧씌워진 흰 천을 벗어던지고 그 당당한 이름으로 다시 우리 곁으로 찾아옵니다.
KBS 뉴스 조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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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5% 복원 숭례문, 치열했던 5년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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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2-10 22:19:30
- 수정2013-02-10 23:2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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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설인 오늘은 국보 1호 숭례문이 화마에 스러진지 꼭 5년이 되는 날입니다.
95%가 넘는 복구 공정률을 보이며 숭례문은 이제 다시 옛모습을 되찾아가고 있는데요, 지난 5년간 치열했던 부활 과정을 조성훈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보고 있지만 믿을 수 없었습니다.
600년의 역사가 사라지는 순간, 모두의 마음도 무너져 내렸습니다.
그 아픈 상처 위에서 부활의 몸짓이 시작됐습니다.
굳고 단단한 우리 소나무를 찾았습니다.
최고의 장인들이 모여 깎고 또 이었습니다.
<인터뷰> 신응수(대목장) : "정말로 공을 들여서 복구 공사에 임하고 있어요."
한 순간도 옛 전통을 잊지 않았습니다.
대장간에선 전통 연장을 벼려냈고 기계보단 사람의 손길이 먼저였습니다.
<인터뷰> 이재순(석장) : "이 시대에 다시 복원하지만 정말 최고로 잘 쌓았다는 말을 듣고 싶어요"
가마도 새로 지었습니다.
새 천년을 견뎌낼 기와들을 굽고 또 구웠습니다.
자연에서 찾은 곱고 단정한 빛깔들로 잿빛 상처를 어루만졌습니다.
여기까지 꼬박 5년 때론 비바람이 몰아치고 눈보라가 들이쳤습니다.
천 7백여일동안 연인원 만 5천여 명, 247억 원의 복구비가 투입된 가운데 캄캄했던 숭례문에 드디어 햇살이 들기 시작합니다.
<인터뷰> 이은택 감독 : "후손들이 이 영상만을 보고도 건축을 할 수 있도록, 말그대로 영상의궤를 만든다는 생각으로 ..."
오는 4월, 국보 1호 숭례문은 마지막으로 덧씌워진 흰 천을 벗어던지고 그 당당한 이름으로 다시 우리 곁으로 찾아옵니다.
KBS 뉴스 조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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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훈 기자 aufhebu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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