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장 절반 크기 소행성, 지구와 최단거리 접근
입력 2013.02.08 (21:41)
수정 2013.02.08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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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는 15일과 16일 사이에 축구장 절반 크기의 소행성이 지구에 근접합니다.
지구에 충돌하지는 않겠지만 지구를 지나간 소행성 가운데는 가장 가깝게 스쳐 지나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박경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나사, 미 항공우주국이 예상한 소행성의 모습니다.
이 행성의 이름입니다.
2012는 발견연도 D는 2월 하순 A14는 일련번홉니다.
길이는 45~50미터 정도로 상암월드컵 경기장의 절반쯤이며 무게는 13만 톤 정도로 추정됩니다.
나사는 이 소행성의 궤도를 분석한 결과, 우리 시각 16일 오전 지구로부터 2만 7천여 ㎞ 상공을 스쳐 지나갈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천리안이나 무궁화 위성 등 통신 관측 위성들보다도 8천km나 지구에 가깝게 지나가는 것입니다.
<인터뷰> 이태형(충남대 천문우주과학과 교수) : "이번 소행성은 지구 정지궤도보다 안쪽에 들어오긴 하지만 빠른 속도로 이동하기 때문에 지구와 부딪힐 확룔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소행성 궤도가 정지위성궤도와 달라 위성과 충돌할 가능성도 매우 낮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나사는 이런 크기의 소행성이 40년마다 한 번꼴로 지구에 접근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실제로 1908년 러시아 퉁그스카 지역엔 비슷한 크기의 소행성이 충돌해 여의도 면적이 잿더미가 되기도 했습니다.
이번 소행성은 16일 새벽 우리나라 등 아시아 지역에서 일반 망원경으로도 볼 수 있을 것으로 나사는 예상했습니다.
KBS 뉴스 박경호입니다.
오는 15일과 16일 사이에 축구장 절반 크기의 소행성이 지구에 근접합니다.
지구에 충돌하지는 않겠지만 지구를 지나간 소행성 가운데는 가장 가깝게 스쳐 지나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박경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나사, 미 항공우주국이 예상한 소행성의 모습니다.
이 행성의 이름입니다.
2012는 발견연도 D는 2월 하순 A14는 일련번홉니다.
길이는 45~50미터 정도로 상암월드컵 경기장의 절반쯤이며 무게는 13만 톤 정도로 추정됩니다.
나사는 이 소행성의 궤도를 분석한 결과, 우리 시각 16일 오전 지구로부터 2만 7천여 ㎞ 상공을 스쳐 지나갈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천리안이나 무궁화 위성 등 통신 관측 위성들보다도 8천km나 지구에 가깝게 지나가는 것입니다.
<인터뷰> 이태형(충남대 천문우주과학과 교수) : "이번 소행성은 지구 정지궤도보다 안쪽에 들어오긴 하지만 빠른 속도로 이동하기 때문에 지구와 부딪힐 확룔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소행성 궤도가 정지위성궤도와 달라 위성과 충돌할 가능성도 매우 낮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나사는 이런 크기의 소행성이 40년마다 한 번꼴로 지구에 접근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실제로 1908년 러시아 퉁그스카 지역엔 비슷한 크기의 소행성이 충돌해 여의도 면적이 잿더미가 되기도 했습니다.
이번 소행성은 16일 새벽 우리나라 등 아시아 지역에서 일반 망원경으로도 볼 수 있을 것으로 나사는 예상했습니다.
KBS 뉴스 박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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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구장 절반 크기 소행성, 지구와 최단거리 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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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2-08 21:42:47
- 수정2013-02-08 21:5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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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는 15일과 16일 사이에 축구장 절반 크기의 소행성이 지구에 근접합니다.
지구에 충돌하지는 않겠지만 지구를 지나간 소행성 가운데는 가장 가깝게 스쳐 지나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박경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나사, 미 항공우주국이 예상한 소행성의 모습니다.
이 행성의 이름입니다.
2012는 발견연도 D는 2월 하순 A14는 일련번홉니다.
길이는 45~50미터 정도로 상암월드컵 경기장의 절반쯤이며 무게는 13만 톤 정도로 추정됩니다.
나사는 이 소행성의 궤도를 분석한 결과, 우리 시각 16일 오전 지구로부터 2만 7천여 ㎞ 상공을 스쳐 지나갈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천리안이나 무궁화 위성 등 통신 관측 위성들보다도 8천km나 지구에 가깝게 지나가는 것입니다.
<인터뷰> 이태형(충남대 천문우주과학과 교수) : "이번 소행성은 지구 정지궤도보다 안쪽에 들어오긴 하지만 빠른 속도로 이동하기 때문에 지구와 부딪힐 확룔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소행성 궤도가 정지위성궤도와 달라 위성과 충돌할 가능성도 매우 낮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나사는 이런 크기의 소행성이 40년마다 한 번꼴로 지구에 접근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실제로 1908년 러시아 퉁그스카 지역엔 비슷한 크기의 소행성이 충돌해 여의도 면적이 잿더미가 되기도 했습니다.
이번 소행성은 16일 새벽 우리나라 등 아시아 지역에서 일반 망원경으로도 볼 수 있을 것으로 나사는 예상했습니다.
KBS 뉴스 박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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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호 기자 4righ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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