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방 음식에 스트레스’ 명절 소화불량 조심
입력 2013.02.08 (21:36)
수정 2013.02.08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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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명절이면 소화불량에 걸리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기름진 명절 음식과 명절 스트레스가 원인이라고 합니다.
범기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명절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주부들은 음식 준비하느라 종일 기름냄새를 맡습니다.
끼니는 끼니대로 챙기고 중간중간 간식까지 먹다보면 속이 더부룩해지기 일쑤입니다.
<인터뷰> 주부 : "데워먹어야되면 그때도 기름을 쓰게 되고, 기름냄새를 맡고 또 먹고 하니까 아무래도 소화불량이 명절때는 심해지는 것 같아요."
명절에는 누구나 소화에 부담을 느낍니다.
<인터뷰> 유제훈(일산 탄현동) : "아무래도 먹는 기회도 많아지고 양도 많아지고 밤늦게까지 먹게되고 이러다보면 속도 안좋고.."
<인터뷰> 최연희(서울 응암동) : "손님들도 계속 오시고 평소보다 더 자주 먹고 하다보니까 오후쯤 되면 소화가 거의 안되고 더부룩하고..'
국내 소화불량 환자 수는 2006년 49만 명에서 2011년 64만 명으로 5년 사이에 30.9% 늘었습니다.
특히 명절 직후에는 이른바 <명절 소화불량> 환자들이 크게 늘어납니다.
소화 속도를 늦추는 기름진 음식을 밤에, 술까지 곁들여가며 과식하면 위장에 큰 부담을 줍니다.
명절 스트레스도 소화불량을 일으키는 주범으로 꼽힙니다.
<인터뷰> 조용석(건강보험일산병원 내과) : "음주를 하거나 하는 경우들이 많고요. 불규칙한 식사, 그리고 장거리 여행에 의한 스트레스, 그리고 시댁이나 친정에 갔을때 받는 스트레스 등으로 소화불량을 느끼는 환자분들이 다소 증가하지 않나.."
소화가 안 된다면 따끈한 녹차나 매실차도 좋지만 끼니를 과감하게 거르면서 소화기관을 쉬게 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KBS 뉴스 범기영입니다.
명절이면 소화불량에 걸리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기름진 명절 음식과 명절 스트레스가 원인이라고 합니다.
범기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명절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주부들은 음식 준비하느라 종일 기름냄새를 맡습니다.
끼니는 끼니대로 챙기고 중간중간 간식까지 먹다보면 속이 더부룩해지기 일쑤입니다.
<인터뷰> 주부 : "데워먹어야되면 그때도 기름을 쓰게 되고, 기름냄새를 맡고 또 먹고 하니까 아무래도 소화불량이 명절때는 심해지는 것 같아요."
명절에는 누구나 소화에 부담을 느낍니다.
<인터뷰> 유제훈(일산 탄현동) : "아무래도 먹는 기회도 많아지고 양도 많아지고 밤늦게까지 먹게되고 이러다보면 속도 안좋고.."
<인터뷰> 최연희(서울 응암동) : "손님들도 계속 오시고 평소보다 더 자주 먹고 하다보니까 오후쯤 되면 소화가 거의 안되고 더부룩하고..'
국내 소화불량 환자 수는 2006년 49만 명에서 2011년 64만 명으로 5년 사이에 30.9% 늘었습니다.
특히 명절 직후에는 이른바 <명절 소화불량> 환자들이 크게 늘어납니다.
소화 속도를 늦추는 기름진 음식을 밤에, 술까지 곁들여가며 과식하면 위장에 큰 부담을 줍니다.
명절 스트레스도 소화불량을 일으키는 주범으로 꼽힙니다.
<인터뷰> 조용석(건강보험일산병원 내과) : "음주를 하거나 하는 경우들이 많고요. 불규칙한 식사, 그리고 장거리 여행에 의한 스트레스, 그리고 시댁이나 친정에 갔을때 받는 스트레스 등으로 소화불량을 느끼는 환자분들이 다소 증가하지 않나.."
소화가 안 된다면 따끈한 녹차나 매실차도 좋지만 끼니를 과감하게 거르면서 소화기관을 쉬게 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KBS 뉴스 범기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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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지방 음식에 스트레스’ 명절 소화불량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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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2-08 21:37:32
- 수정2013-02-08 22: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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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명절이면 소화불량에 걸리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기름진 명절 음식과 명절 스트레스가 원인이라고 합니다.
범기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명절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주부들은 음식 준비하느라 종일 기름냄새를 맡습니다.
끼니는 끼니대로 챙기고 중간중간 간식까지 먹다보면 속이 더부룩해지기 일쑤입니다.
<인터뷰> 주부 : "데워먹어야되면 그때도 기름을 쓰게 되고, 기름냄새를 맡고 또 먹고 하니까 아무래도 소화불량이 명절때는 심해지는 것 같아요."
명절에는 누구나 소화에 부담을 느낍니다.
<인터뷰> 유제훈(일산 탄현동) : "아무래도 먹는 기회도 많아지고 양도 많아지고 밤늦게까지 먹게되고 이러다보면 속도 안좋고.."
<인터뷰> 최연희(서울 응암동) : "손님들도 계속 오시고 평소보다 더 자주 먹고 하다보니까 오후쯤 되면 소화가 거의 안되고 더부룩하고..'
국내 소화불량 환자 수는 2006년 49만 명에서 2011년 64만 명으로 5년 사이에 30.9% 늘었습니다.
특히 명절 직후에는 이른바 <명절 소화불량> 환자들이 크게 늘어납니다.
소화 속도를 늦추는 기름진 음식을 밤에, 술까지 곁들여가며 과식하면 위장에 큰 부담을 줍니다.
명절 스트레스도 소화불량을 일으키는 주범으로 꼽힙니다.
<인터뷰> 조용석(건강보험일산병원 내과) : "음주를 하거나 하는 경우들이 많고요. 불규칙한 식사, 그리고 장거리 여행에 의한 스트레스, 그리고 시댁이나 친정에 갔을때 받는 스트레스 등으로 소화불량을 느끼는 환자분들이 다소 증가하지 않나.."
소화가 안 된다면 따끈한 녹차나 매실차도 좋지만 끼니를 과감하게 거르면서 소화기관을 쉬게 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KBS 뉴스 범기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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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기영 기자 bum71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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