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서울지역 중1 중간고사 단계적 폐지
입력 2013.02.06 (21:35)
수정 2013.02.06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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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 지역의 중학교 1학년 중간고사가 올해부터 단계적으로 폐지되고 진로탐색 수행평가로 대체됩니다.
노윤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중학교에 들어가면서부터 학생들은 시험과의 전쟁을 시작합니다.
<인터뷰> 정인서(서울 행당중 1학년) : "고등학교도 좋은 고등학교 가야 되기 때문에 시험칠 때 정말 많이 부담이 되고..."
청소년들이 진로를 탐색할 시간을 갖도록 새 학기부터 서울 지역 중학교 1학년 1,2학기 중간고사가 점진적으로 폐지됩니다.
대신, 직업 체험 등과 함께 진로 탐색 수행 평가를 시행하고 이를 기말고사 점수와 합산해 성적을 산출하게 됩니다.
올해 11개 학교에서 운영한 뒤 대상을 확대해 2016년부터 전면 실시할 예정입니다.
인수위와 교과부도 비슷한 내용의 중학교 자유학기제의 전국 실시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문용린(서울시교육감) : "이 공부를 해서 어떤 사람이 되려고 하나, 어떤 직업을 가지려고 하나는 거를 중학교 1학년 때 좀 쉼표를 찍게 하자 이거에요."
다만 시도별로 중1 성적의 고입 내신 반영이 확대되는 추세여서 새 제도의 취지가 훼손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인터뷰> 박호철(서울교총 대변인) : "수행평가 부분이 성적 산출에 반영되다 보니까 학부모의 부담이 되고 그 부담이 작용해서 또다른 사교육을 불러일으키지 않을까..."
서울시 교육청은 또 일반고의 경쟁력을 높이기로 하고 우선 올해 20개 학교에 대해 교육과정의 60%까지 자율권을 부여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노윤정입니다.
서울 지역의 중학교 1학년 중간고사가 올해부터 단계적으로 폐지되고 진로탐색 수행평가로 대체됩니다.
노윤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중학교에 들어가면서부터 학생들은 시험과의 전쟁을 시작합니다.
<인터뷰> 정인서(서울 행당중 1학년) : "고등학교도 좋은 고등학교 가야 되기 때문에 시험칠 때 정말 많이 부담이 되고..."
청소년들이 진로를 탐색할 시간을 갖도록 새 학기부터 서울 지역 중학교 1학년 1,2학기 중간고사가 점진적으로 폐지됩니다.
대신, 직업 체험 등과 함께 진로 탐색 수행 평가를 시행하고 이를 기말고사 점수와 합산해 성적을 산출하게 됩니다.
올해 11개 학교에서 운영한 뒤 대상을 확대해 2016년부터 전면 실시할 예정입니다.
인수위와 교과부도 비슷한 내용의 중학교 자유학기제의 전국 실시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문용린(서울시교육감) : "이 공부를 해서 어떤 사람이 되려고 하나, 어떤 직업을 가지려고 하나는 거를 중학교 1학년 때 좀 쉼표를 찍게 하자 이거에요."
다만 시도별로 중1 성적의 고입 내신 반영이 확대되는 추세여서 새 제도의 취지가 훼손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인터뷰> 박호철(서울교총 대변인) : "수행평가 부분이 성적 산출에 반영되다 보니까 학부모의 부담이 되고 그 부담이 작용해서 또다른 사교육을 불러일으키지 않을까..."
서울시 교육청은 또 일반고의 경쟁력을 높이기로 하고 우선 올해 20개 학교에 대해 교육과정의 60%까지 자율권을 부여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노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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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부터 서울지역 중1 중간고사 단계적 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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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2-06 21:35:30
- 수정2013-02-06 21:5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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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 지역의 중학교 1학년 중간고사가 올해부터 단계적으로 폐지되고 진로탐색 수행평가로 대체됩니다.
노윤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중학교에 들어가면서부터 학생들은 시험과의 전쟁을 시작합니다.
<인터뷰> 정인서(서울 행당중 1학년) : "고등학교도 좋은 고등학교 가야 되기 때문에 시험칠 때 정말 많이 부담이 되고..."
청소년들이 진로를 탐색할 시간을 갖도록 새 학기부터 서울 지역 중학교 1학년 1,2학기 중간고사가 점진적으로 폐지됩니다.
대신, 직업 체험 등과 함께 진로 탐색 수행 평가를 시행하고 이를 기말고사 점수와 합산해 성적을 산출하게 됩니다.
올해 11개 학교에서 운영한 뒤 대상을 확대해 2016년부터 전면 실시할 예정입니다.
인수위와 교과부도 비슷한 내용의 중학교 자유학기제의 전국 실시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문용린(서울시교육감) : "이 공부를 해서 어떤 사람이 되려고 하나, 어떤 직업을 가지려고 하나는 거를 중학교 1학년 때 좀 쉼표를 찍게 하자 이거에요."
다만 시도별로 중1 성적의 고입 내신 반영이 확대되는 추세여서 새 제도의 취지가 훼손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인터뷰> 박호철(서울교총 대변인) : "수행평가 부분이 성적 산출에 반영되다 보니까 학부모의 부담이 되고 그 부담이 작용해서 또다른 사교육을 불러일으키지 않을까..."
서울시 교육청은 또 일반고의 경쟁력을 높이기로 하고 우선 올해 20개 학교에 대해 교육과정의 60%까지 자율권을 부여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노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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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윤정 기자 watchdo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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