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현직검사도 총격 사망…총기 옹호론 흔들
입력 2013.02.01 (21:24)
수정 2013.02.01 (22:0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총격사건이 이어지는 미국에서 현직 검사가 괴한들의 총을 맞고 숨졌습니다.
이 사건으로 그동안 침묵하며 총기옹호론에 동조했던 미국인들의 마음까지 규제 쪽으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LA에서 박영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번엔 출근길 검사가 괴한들이 난사한 총탄에 쓰러졌습니다.
마약 사건을 파헤쳐 온 검사였습니다.
불과 며칠전엔 병원 단골 환자가 차도가 없다며 진료실에서 의사를 살해했습니다.
농촌의 방공호에선 6살 어린이를 상대로한 납치극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인질범이 첨단 총기를 갖고 있어 경찰은 속수무책입니다.
<인터뷰> 크리스틴 커디(의사) : "세상이 왜 미쳐가는지 모르겠어요. 학교에서...병원에서... 이제는 직장에 오는 일도 걱정이 됩니다. 제발 이러지 마세요."
의회 청문회엔 총기난사 사건으로 뇌를 다친 전 의원이 나와 총기규제를 역설했습니다.
<인터뷰>가브리엘 기퍼즈(전 하원의원) : "너무 많은 어린이가 숨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순간에도 빌딩 사무실과 공원에서 총성이 울렸습니다.
이런 '묻지마식' 총격사건에 총기 규제 여론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어린이들까지 상대로한 총기협회의 무차별 마케팅도 규제론에 기름을 부었습니다.
"개인의 총기소지를 헌법적 권리로 옹호해 온 미국인들 조차도 최근의 충격적인 총격사건들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LA에서 KBS 뉴스 박영환입니다."
총격사건이 이어지는 미국에서 현직 검사가 괴한들의 총을 맞고 숨졌습니다.
이 사건으로 그동안 침묵하며 총기옹호론에 동조했던 미국인들의 마음까지 규제 쪽으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LA에서 박영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번엔 출근길 검사가 괴한들이 난사한 총탄에 쓰러졌습니다.
마약 사건을 파헤쳐 온 검사였습니다.
불과 며칠전엔 병원 단골 환자가 차도가 없다며 진료실에서 의사를 살해했습니다.
농촌의 방공호에선 6살 어린이를 상대로한 납치극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인질범이 첨단 총기를 갖고 있어 경찰은 속수무책입니다.
<인터뷰> 크리스틴 커디(의사) : "세상이 왜 미쳐가는지 모르겠어요. 학교에서...병원에서... 이제는 직장에 오는 일도 걱정이 됩니다. 제발 이러지 마세요."
의회 청문회엔 총기난사 사건으로 뇌를 다친 전 의원이 나와 총기규제를 역설했습니다.
<인터뷰>가브리엘 기퍼즈(전 하원의원) : "너무 많은 어린이가 숨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순간에도 빌딩 사무실과 공원에서 총성이 울렸습니다.
이런 '묻지마식' 총격사건에 총기 규제 여론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어린이들까지 상대로한 총기협회의 무차별 마케팅도 규제론에 기름을 부었습니다.
"개인의 총기소지를 헌법적 권리로 옹호해 온 미국인들 조차도 최근의 충격적인 총격사건들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LA에서 KBS 뉴스 박영환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美 현직검사도 총격 사망…총기 옹호론 흔들
-
- 입력 2013-02-01 21:24:38
- 수정2013-02-01 22:05:51

<앵커 멘트>
총격사건이 이어지는 미국에서 현직 검사가 괴한들의 총을 맞고 숨졌습니다.
이 사건으로 그동안 침묵하며 총기옹호론에 동조했던 미국인들의 마음까지 규제 쪽으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LA에서 박영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번엔 출근길 검사가 괴한들이 난사한 총탄에 쓰러졌습니다.
마약 사건을 파헤쳐 온 검사였습니다.
불과 며칠전엔 병원 단골 환자가 차도가 없다며 진료실에서 의사를 살해했습니다.
농촌의 방공호에선 6살 어린이를 상대로한 납치극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인질범이 첨단 총기를 갖고 있어 경찰은 속수무책입니다.
<인터뷰> 크리스틴 커디(의사) : "세상이 왜 미쳐가는지 모르겠어요. 학교에서...병원에서... 이제는 직장에 오는 일도 걱정이 됩니다. 제발 이러지 마세요."
의회 청문회엔 총기난사 사건으로 뇌를 다친 전 의원이 나와 총기규제를 역설했습니다.
<인터뷰>가브리엘 기퍼즈(전 하원의원) : "너무 많은 어린이가 숨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순간에도 빌딩 사무실과 공원에서 총성이 울렸습니다.
이런 '묻지마식' 총격사건에 총기 규제 여론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어린이들까지 상대로한 총기협회의 무차별 마케팅도 규제론에 기름을 부었습니다.
"개인의 총기소지를 헌법적 권리로 옹호해 온 미국인들 조차도 최근의 충격적인 총격사건들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LA에서 KBS 뉴스 박영환입니다."
총격사건이 이어지는 미국에서 현직 검사가 괴한들의 총을 맞고 숨졌습니다.
이 사건으로 그동안 침묵하며 총기옹호론에 동조했던 미국인들의 마음까지 규제 쪽으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LA에서 박영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번엔 출근길 검사가 괴한들이 난사한 총탄에 쓰러졌습니다.
마약 사건을 파헤쳐 온 검사였습니다.
불과 며칠전엔 병원 단골 환자가 차도가 없다며 진료실에서 의사를 살해했습니다.
농촌의 방공호에선 6살 어린이를 상대로한 납치극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인질범이 첨단 총기를 갖고 있어 경찰은 속수무책입니다.
<인터뷰> 크리스틴 커디(의사) : "세상이 왜 미쳐가는지 모르겠어요. 학교에서...병원에서... 이제는 직장에 오는 일도 걱정이 됩니다. 제발 이러지 마세요."
의회 청문회엔 총기난사 사건으로 뇌를 다친 전 의원이 나와 총기규제를 역설했습니다.
<인터뷰>가브리엘 기퍼즈(전 하원의원) : "너무 많은 어린이가 숨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순간에도 빌딩 사무실과 공원에서 총성이 울렸습니다.
이런 '묻지마식' 총격사건에 총기 규제 여론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어린이들까지 상대로한 총기협회의 무차별 마케팅도 규제론에 기름을 부었습니다.
"개인의 총기소지를 헌법적 권리로 옹호해 온 미국인들 조차도 최근의 충격적인 총격사건들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LA에서 KBS 뉴스 박영환입니다."
-
-
박영환 기자 p-young@kbs.co.kr
박영환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