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일, ‘요격’·‘정찰’ 북 핵실험 공동 압박
입력 2013.01.28 (21:22)
수정 2013.01.28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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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과 중국이 중장거리 미사일 요격 시험을 실시했습니다.
공교롭게도 같은 시기에 일본도 최신 정찰위성을 쏴 올려 북한을 압박하기 위한 것 아니냐는 해석을 낳고 있습니다.
워싱턴 최규식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군이 개발한 최신 3단추진 요격 미사일입니다.
반덴버그 공군기지를 떠난 이 미사일은 우주공간에서 대륙간 탄도 미사일을 직격 파괴하는데 성공했습니다.
<녹취> 파네타
미국 캘리포니아 해안의 미사일 요격발사에 맞춰 중국도 같은 날 중거리 미사일을 쏘아 올려 요격에 성공합니다.
중국은 지난 2010년 이후 처음, 이 사실을 대대적으로 알렸습니다.
<인터뷰> CCTV 아나운서 녹취 : "국방부 신문사무국은 27일 중국이 다시 한번 중거리 요격 미사일 발사 실험을 단행했고 실험은 예상 목표를 달성했다고 전했습니다."
역시 같은 날 일본도 가고시마현 우주센터에서 정찰위성을 탑재한 로켓을 쏴 올렸습니다.
이 위성은 지상 1미터 크기의 작은 물체를, 24시간 식별할 수 있는 최신형입니다.
세 나라 모두 북한을 거론하진 않았지만 압박용이란 해석이 나옵니다.
더군다나 세나라가 이같은 사실을 비슷한 시점에 공개한 것은 북한에 3차 핵실험을 해도 소용이 없다는 무언의 압력을 행사한 것이란 분석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최규식입니다.
미국과 중국이 중장거리 미사일 요격 시험을 실시했습니다.
공교롭게도 같은 시기에 일본도 최신 정찰위성을 쏴 올려 북한을 압박하기 위한 것 아니냐는 해석을 낳고 있습니다.
워싱턴 최규식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군이 개발한 최신 3단추진 요격 미사일입니다.
반덴버그 공군기지를 떠난 이 미사일은 우주공간에서 대륙간 탄도 미사일을 직격 파괴하는데 성공했습니다.
<녹취> 파네타
미국 캘리포니아 해안의 미사일 요격발사에 맞춰 중국도 같은 날 중거리 미사일을 쏘아 올려 요격에 성공합니다.
중국은 지난 2010년 이후 처음, 이 사실을 대대적으로 알렸습니다.
<인터뷰> CCTV 아나운서 녹취 : "국방부 신문사무국은 27일 중국이 다시 한번 중거리 요격 미사일 발사 실험을 단행했고 실험은 예상 목표를 달성했다고 전했습니다."
역시 같은 날 일본도 가고시마현 우주센터에서 정찰위성을 탑재한 로켓을 쏴 올렸습니다.
이 위성은 지상 1미터 크기의 작은 물체를, 24시간 식별할 수 있는 최신형입니다.
세 나라 모두 북한을 거론하진 않았지만 압박용이란 해석이 나옵니다.
더군다나 세나라가 이같은 사실을 비슷한 시점에 공개한 것은 북한에 3차 핵실험을 해도 소용이 없다는 무언의 압력을 행사한 것이란 분석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최규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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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중·일, ‘요격’·‘정찰’ 북 핵실험 공동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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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1-28 21:23:28
- 수정2013-01-28 23: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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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과 중국이 중장거리 미사일 요격 시험을 실시했습니다.
공교롭게도 같은 시기에 일본도 최신 정찰위성을 쏴 올려 북한을 압박하기 위한 것 아니냐는 해석을 낳고 있습니다.
워싱턴 최규식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군이 개발한 최신 3단추진 요격 미사일입니다.
반덴버그 공군기지를 떠난 이 미사일은 우주공간에서 대륙간 탄도 미사일을 직격 파괴하는데 성공했습니다.
<녹취> 파네타
미국 캘리포니아 해안의 미사일 요격발사에 맞춰 중국도 같은 날 중거리 미사일을 쏘아 올려 요격에 성공합니다.
중국은 지난 2010년 이후 처음, 이 사실을 대대적으로 알렸습니다.
<인터뷰> CCTV 아나운서 녹취 : "국방부 신문사무국은 27일 중국이 다시 한번 중거리 요격 미사일 발사 실험을 단행했고 실험은 예상 목표를 달성했다고 전했습니다."
역시 같은 날 일본도 가고시마현 우주센터에서 정찰위성을 탑재한 로켓을 쏴 올렸습니다.
이 위성은 지상 1미터 크기의 작은 물체를, 24시간 식별할 수 있는 최신형입니다.
세 나라 모두 북한을 거론하진 않았지만 압박용이란 해석이 나옵니다.
더군다나 세나라가 이같은 사실을 비슷한 시점에 공개한 것은 북한에 3차 핵실험을 해도 소용이 없다는 무언의 압력을 행사한 것이란 분석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최규식입니다.
미국과 중국이 중장거리 미사일 요격 시험을 실시했습니다.
공교롭게도 같은 시기에 일본도 최신 정찰위성을 쏴 올려 북한을 압박하기 위한 것 아니냐는 해석을 낳고 있습니다.
워싱턴 최규식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군이 개발한 최신 3단추진 요격 미사일입니다.
반덴버그 공군기지를 떠난 이 미사일은 우주공간에서 대륙간 탄도 미사일을 직격 파괴하는데 성공했습니다.
<녹취> 파네타
미국 캘리포니아 해안의 미사일 요격발사에 맞춰 중국도 같은 날 중거리 미사일을 쏘아 올려 요격에 성공합니다.
중국은 지난 2010년 이후 처음, 이 사실을 대대적으로 알렸습니다.
<인터뷰> CCTV 아나운서 녹취 : "국방부 신문사무국은 27일 중국이 다시 한번 중거리 요격 미사일 발사 실험을 단행했고 실험은 예상 목표를 달성했다고 전했습니다."
역시 같은 날 일본도 가고시마현 우주센터에서 정찰위성을 탑재한 로켓을 쏴 올렸습니다.
이 위성은 지상 1미터 크기의 작은 물체를, 24시간 식별할 수 있는 최신형입니다.
세 나라 모두 북한을 거론하진 않았지만 압박용이란 해석이 나옵니다.
더군다나 세나라가 이같은 사실을 비슷한 시점에 공개한 것은 북한에 3차 핵실험을 해도 소용이 없다는 무언의 압력을 행사한 것이란 분석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최규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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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식 기자 kyoosi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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