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자 4명, 또 다시 재입북…관리 비상
입력 2013.01.25 (21:25)
수정 2013.01.26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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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내로 들어왔던 탈북자들이 북한으로 되돌아가는 일이 또다시 벌어졌습니다.
지난 1년 새 벌써 4번째로 탈북자 관리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소현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 방송이 예정에 없던 특별 기자회견을 내보냅니다.
마이크 앞에 앉은 이들은 남한에 갔다 환멸을 느껴 돌아왔다고 주장합니다.
<녹취> 조선중앙TV(어제) : "정말 더러운 세상이었습니다. 사기와 협잡,권모술수가 판치는 험악한 세상에서 딸의 앞날도 책임질 수 없었습니다."
지난 1년 동안 벌써 4차례, 탈북자 9명이 북한으로 돌아갔습니다
다양한 형태로 은밀하게 이뤄지는 북한의 공작과 협박이 첫번째 원인으로 꼽힙니다.
<인터뷰> 김성민(탈북자 단체 대표) : "꽤많은 사람들이 북한의 가족친지와 전화를 하고 있어요. (북한)보위부에서 알게 되면 활용을 하는 거죠."
김정은 체제 등장 이후 처벌보다는 회유정책을 강화한 때문으로도 풀이됩니다
<녹취> 북한 적십자회 담화(지난해 7월) : "조국으로 돌아오는데 대해서는 언제든지 자애로운 품으로 안아 재생의 길을 활짝 (열어줄것입니다)"
주요 공작 대상은 국내에서 제대로 정착하지 못한 일부 탈북자들입니다..
<인터뷰> 김영수(서강대 부총장) : "상담사가 탈북자들을 찾아가는 그런식의 적극적인 접근이 필요합니다."
탈북자 출신 자치단체 공무원이 간첩 혐의로 구속된데 이어 또다시 탈북자들이 재입북하면서 관련 제도를 총체적으로 재점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소현정입니다.
국내로 들어왔던 탈북자들이 북한으로 되돌아가는 일이 또다시 벌어졌습니다.
지난 1년 새 벌써 4번째로 탈북자 관리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소현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 방송이 예정에 없던 특별 기자회견을 내보냅니다.
마이크 앞에 앉은 이들은 남한에 갔다 환멸을 느껴 돌아왔다고 주장합니다.
<녹취> 조선중앙TV(어제) : "정말 더러운 세상이었습니다. 사기와 협잡,권모술수가 판치는 험악한 세상에서 딸의 앞날도 책임질 수 없었습니다."
지난 1년 동안 벌써 4차례, 탈북자 9명이 북한으로 돌아갔습니다
다양한 형태로 은밀하게 이뤄지는 북한의 공작과 협박이 첫번째 원인으로 꼽힙니다.
<인터뷰> 김성민(탈북자 단체 대표) : "꽤많은 사람들이 북한의 가족친지와 전화를 하고 있어요. (북한)보위부에서 알게 되면 활용을 하는 거죠."
김정은 체제 등장 이후 처벌보다는 회유정책을 강화한 때문으로도 풀이됩니다
<녹취> 북한 적십자회 담화(지난해 7월) : "조국으로 돌아오는데 대해서는 언제든지 자애로운 품으로 안아 재생의 길을 활짝 (열어줄것입니다)"
주요 공작 대상은 국내에서 제대로 정착하지 못한 일부 탈북자들입니다..
<인터뷰> 김영수(서강대 부총장) : "상담사가 탈북자들을 찾아가는 그런식의 적극적인 접근이 필요합니다."
탈북자 출신 자치단체 공무원이 간첩 혐의로 구속된데 이어 또다시 탈북자들이 재입북하면서 관련 제도를 총체적으로 재점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소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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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탈북자 4명, 또 다시 재입북…관리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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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1-25 21:26:09
- 수정2013-01-26 17: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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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내로 들어왔던 탈북자들이 북한으로 되돌아가는 일이 또다시 벌어졌습니다.
지난 1년 새 벌써 4번째로 탈북자 관리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소현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 방송이 예정에 없던 특별 기자회견을 내보냅니다.
마이크 앞에 앉은 이들은 남한에 갔다 환멸을 느껴 돌아왔다고 주장합니다.
<녹취> 조선중앙TV(어제) : "정말 더러운 세상이었습니다. 사기와 협잡,권모술수가 판치는 험악한 세상에서 딸의 앞날도 책임질 수 없었습니다."
지난 1년 동안 벌써 4차례, 탈북자 9명이 북한으로 돌아갔습니다
다양한 형태로 은밀하게 이뤄지는 북한의 공작과 협박이 첫번째 원인으로 꼽힙니다.
<인터뷰> 김성민(탈북자 단체 대표) : "꽤많은 사람들이 북한의 가족친지와 전화를 하고 있어요. (북한)보위부에서 알게 되면 활용을 하는 거죠."
김정은 체제 등장 이후 처벌보다는 회유정책을 강화한 때문으로도 풀이됩니다
<녹취> 북한 적십자회 담화(지난해 7월) : "조국으로 돌아오는데 대해서는 언제든지 자애로운 품으로 안아 재생의 길을 활짝 (열어줄것입니다)"
주요 공작 대상은 국내에서 제대로 정착하지 못한 일부 탈북자들입니다..
<인터뷰> 김영수(서강대 부총장) : "상담사가 탈북자들을 찾아가는 그런식의 적극적인 접근이 필요합니다."
탈북자 출신 자치단체 공무원이 간첩 혐의로 구속된데 이어 또다시 탈북자들이 재입북하면서 관련 제도를 총체적으로 재점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소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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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현정 기자 shj20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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