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한파 ‘전력 비상’…1시간 빠른 점심 늘어
입력 2013.01.09 (21:04)
수정 2013.01.09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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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강추위가 시작되면서 전력 수급에 다시 비상이 걸렸습니다.
공공기관들은 전력 피크타임을 피해 점심시간을 한 시간 앞당기는 등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박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전 11시가 되자... 사무실 전등이 일제히 꺼집니다.
대신 구내식당에는 길게... 줄이 늘어섰습니다.
1시간 이른 점심시간...
전력을 가장 많이 쓰는 오전 11시부터 1시간 동안 사무실을 비우고 대신 점심시간으로 활용하는 겁니다.
<인터뷰> 변효진(서울시 녹색에너지과) : "불편을 조금 감수하면서 전력피크 완화에 도움이 되니까 적응하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10시 45분, 1,650kw였던 서울시 신청사의 전력사용량은 11시 1분이 되자 1,285kw로 365kw가 줄었습니다.
<인터뷰> 김균호(서울시 종합통제실) : "약 120세대 가정에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전력량으로 보시면 됩니다."
서울시는 산하 25개 구청과 함께 실시하는 1시간 빠른 점심으로, 한 달 동안 최대 만 8천kW의 절전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최영수(서울시 에너지 정책 팀장) : "더 나아가서 (전력)피크가 내려가면 발전기를 줄일 수 있어요. 원전도 줄일 수 있는 그런 효과까지도.. "
전력 그룹사들도 지난달부터 전력난이 예상되는 2월 말까지 한 시간 빠른 점심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임남식(한국전력 전력수급실 차장) : "하루 약 2만 kw의 전력을 절감하고 있는데요 이 양은 일반 가정 7천 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양이... "
내일 오전 10시부터 20분간은 전 국민을 상대로 하는 정전대비 위기대응 훈련도 시행됩니다.
KBS 뉴스 박현입니다.
강추위가 시작되면서 전력 수급에 다시 비상이 걸렸습니다.
공공기관들은 전력 피크타임을 피해 점심시간을 한 시간 앞당기는 등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박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전 11시가 되자... 사무실 전등이 일제히 꺼집니다.
대신 구내식당에는 길게... 줄이 늘어섰습니다.
1시간 이른 점심시간...
전력을 가장 많이 쓰는 오전 11시부터 1시간 동안 사무실을 비우고 대신 점심시간으로 활용하는 겁니다.
<인터뷰> 변효진(서울시 녹색에너지과) : "불편을 조금 감수하면서 전력피크 완화에 도움이 되니까 적응하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10시 45분, 1,650kw였던 서울시 신청사의 전력사용량은 11시 1분이 되자 1,285kw로 365kw가 줄었습니다.
<인터뷰> 김균호(서울시 종합통제실) : "약 120세대 가정에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전력량으로 보시면 됩니다."
서울시는 산하 25개 구청과 함께 실시하는 1시간 빠른 점심으로, 한 달 동안 최대 만 8천kW의 절전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최영수(서울시 에너지 정책 팀장) : "더 나아가서 (전력)피크가 내려가면 발전기를 줄일 수 있어요. 원전도 줄일 수 있는 그런 효과까지도.. "
전력 그룹사들도 지난달부터 전력난이 예상되는 2월 말까지 한 시간 빠른 점심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임남식(한국전력 전력수급실 차장) : "하루 약 2만 kw의 전력을 절감하고 있는데요 이 양은 일반 가정 7천 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양이... "
내일 오전 10시부터 20분간은 전 국민을 상대로 하는 정전대비 위기대응 훈련도 시행됩니다.
KBS 뉴스 박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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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한파 ‘전력 비상’…1시간 빠른 점심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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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1-09 21:07:16
- 수정2013-01-09 22:10:47

<앵커 멘트>
강추위가 시작되면서 전력 수급에 다시 비상이 걸렸습니다.
공공기관들은 전력 피크타임을 피해 점심시간을 한 시간 앞당기는 등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박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전 11시가 되자... 사무실 전등이 일제히 꺼집니다.
대신 구내식당에는 길게... 줄이 늘어섰습니다.
1시간 이른 점심시간...
전력을 가장 많이 쓰는 오전 11시부터 1시간 동안 사무실을 비우고 대신 점심시간으로 활용하는 겁니다.
<인터뷰> 변효진(서울시 녹색에너지과) : "불편을 조금 감수하면서 전력피크 완화에 도움이 되니까 적응하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10시 45분, 1,650kw였던 서울시 신청사의 전력사용량은 11시 1분이 되자 1,285kw로 365kw가 줄었습니다.
<인터뷰> 김균호(서울시 종합통제실) : "약 120세대 가정에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전력량으로 보시면 됩니다."
서울시는 산하 25개 구청과 함께 실시하는 1시간 빠른 점심으로, 한 달 동안 최대 만 8천kW의 절전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최영수(서울시 에너지 정책 팀장) : "더 나아가서 (전력)피크가 내려가면 발전기를 줄일 수 있어요. 원전도 줄일 수 있는 그런 효과까지도.. "
전력 그룹사들도 지난달부터 전력난이 예상되는 2월 말까지 한 시간 빠른 점심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임남식(한국전력 전력수급실 차장) : "하루 약 2만 kw의 전력을 절감하고 있는데요 이 양은 일반 가정 7천 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양이... "
내일 오전 10시부터 20분간은 전 국민을 상대로 하는 정전대비 위기대응 훈련도 시행됩니다.
KBS 뉴스 박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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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 기자 wh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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