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당선인 ‘수도권 선전’…전국 골고루 득표
입력 2012.12.20 (21:09)
수정 2012.12.20 (22:1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박근혜 당선인은 지역별 득표에서도 정치적 근거지인 대구 경북에서 초강세를 보이며 서울과 호남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우위를 점했습니다.
계속해서 은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당선인은 광역자치단체 17곳 가운데 13곳에서 승리를 거뒀습니다. CG/텃밭인 대구, 경북에서 박 당선인의 득표율은 80%를 웃돌아 전국 평균 51.5%보다 30%포인트 가까이 높았습니다.
<인터뷰> 배종찬 : "대구 경북은 호남에 비해 유권자 수가 많은 뿐만 아니라 득표 차이도 90만 표 이상 나면서 박 후보의 당선과 승리에 발판이 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박 당선인은 유권자의 절반이 몰려 있는 수도권에서도 예상을 뛰어넘는 선전을 펼치며, 승기를 잡았습니다.
서울에선 졌지만, 경기와 인천에서 근소한 차이로 승리하며, 수도권을 성공적으로 방어했습니다.
역대 대선에서 캐스팅 보트 역할을 해온 충청권은 박 당선인의 손을 들어주며,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
충남과 충북에서 문 전 후보와의 격차를 13% 포인트 이상 벌렸습니다.
박 당선인은 87년 대통령 직선제 이후 보수 후보 가운데 처음으로 호남에서 두 자릿수 득표율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김능구(KBS 대선방송자문위원) : "초반부터 호남 발전 등 공을 많이 들였고, 한광옥, 한화갑 전 대표, 김경재 의원 등 민주당 출신 인사 영입을 했기 때문에..."
박 당선인은 승부처 중 하나였던 부산, 경남에서 60% 안팎의 득표율을 차지하며 확고한 우세를 지켰고, 강원과 제주도에서도 문 후보를 따돌리며 승리를 굳혔습니다.
KBS 뉴스 은준수입니다.
박근혜 당선인은 지역별 득표에서도 정치적 근거지인 대구 경북에서 초강세를 보이며 서울과 호남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우위를 점했습니다.
계속해서 은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당선인은 광역자치단체 17곳 가운데 13곳에서 승리를 거뒀습니다. CG/텃밭인 대구, 경북에서 박 당선인의 득표율은 80%를 웃돌아 전국 평균 51.5%보다 30%포인트 가까이 높았습니다.
<인터뷰> 배종찬 : "대구 경북은 호남에 비해 유권자 수가 많은 뿐만 아니라 득표 차이도 90만 표 이상 나면서 박 후보의 당선과 승리에 발판이 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박 당선인은 유권자의 절반이 몰려 있는 수도권에서도 예상을 뛰어넘는 선전을 펼치며, 승기를 잡았습니다.
서울에선 졌지만, 경기와 인천에서 근소한 차이로 승리하며, 수도권을 성공적으로 방어했습니다.
역대 대선에서 캐스팅 보트 역할을 해온 충청권은 박 당선인의 손을 들어주며,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
충남과 충북에서 문 전 후보와의 격차를 13% 포인트 이상 벌렸습니다.
박 당선인은 87년 대통령 직선제 이후 보수 후보 가운데 처음으로 호남에서 두 자릿수 득표율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김능구(KBS 대선방송자문위원) : "초반부터 호남 발전 등 공을 많이 들였고, 한광옥, 한화갑 전 대표, 김경재 의원 등 민주당 출신 인사 영입을 했기 때문에..."
박 당선인은 승부처 중 하나였던 부산, 경남에서 60% 안팎의 득표율을 차지하며 확고한 우세를 지켰고, 강원과 제주도에서도 문 후보를 따돌리며 승리를 굳혔습니다.
KBS 뉴스 은준수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박근혜 당선인 ‘수도권 선전’…전국 골고루 득표
-
- 입력 2012-12-20 21:10:20
- 수정2012-12-20 22:12:21

<앵커 멘트>
박근혜 당선인은 지역별 득표에서도 정치적 근거지인 대구 경북에서 초강세를 보이며 서울과 호남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우위를 점했습니다.
계속해서 은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당선인은 광역자치단체 17곳 가운데 13곳에서 승리를 거뒀습니다. CG/텃밭인 대구, 경북에서 박 당선인의 득표율은 80%를 웃돌아 전국 평균 51.5%보다 30%포인트 가까이 높았습니다.
<인터뷰> 배종찬 : "대구 경북은 호남에 비해 유권자 수가 많은 뿐만 아니라 득표 차이도 90만 표 이상 나면서 박 후보의 당선과 승리에 발판이 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박 당선인은 유권자의 절반이 몰려 있는 수도권에서도 예상을 뛰어넘는 선전을 펼치며, 승기를 잡았습니다.
서울에선 졌지만, 경기와 인천에서 근소한 차이로 승리하며, 수도권을 성공적으로 방어했습니다.
역대 대선에서 캐스팅 보트 역할을 해온 충청권은 박 당선인의 손을 들어주며,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
충남과 충북에서 문 전 후보와의 격차를 13% 포인트 이상 벌렸습니다.
박 당선인은 87년 대통령 직선제 이후 보수 후보 가운데 처음으로 호남에서 두 자릿수 득표율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김능구(KBS 대선방송자문위원) : "초반부터 호남 발전 등 공을 많이 들였고, 한광옥, 한화갑 전 대표, 김경재 의원 등 민주당 출신 인사 영입을 했기 때문에..."
박 당선인은 승부처 중 하나였던 부산, 경남에서 60% 안팎의 득표율을 차지하며 확고한 우세를 지켰고, 강원과 제주도에서도 문 후보를 따돌리며 승리를 굳혔습니다.
KBS 뉴스 은준수입니다.
-
-
은준수 기자 eunjs@kbs.co.kr
은준수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슈
제 18대 대통령 선거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